조스캥 데프레의 미제레레... 헤레베헤...
잠시 평정을 잃기도 했궁... -_-;
자꾸만...
주위의 지인들이 떠나가는 것이 슬픕니다... ㅠㅠ
이런이런... 웬 궁상~ ㅜㅜ;
.
.
최근 아카펠라 몇곡을 듣고 나니...
인간의 목소리가 이렇게 아름다울수 있다는걸
새삼 느껴봅니다... ^^
정천식님께서 연일 흥미로운 주제를 안겨 주셔서
어딘가 짱박혀 있는 음반들을 다시 리뷰하게 됩니다.
감사하는 맘으로 곡 하나 올려봅니다~
데프레(Josquin Deprez)의 모테트...
미제(세)레레(Miserere....)
자꾸만 옛날거를 찾다보니 르네상스초 까지 와버렸네요 ^^;
데프레는 중세와 르네상스를 연결하는 위대한 작곡자로
모테트와 샹송을 비롯해 170여곡의 성악곡을 남기고 있습니다.
성악곡에 무지한 이브남이 유독 좋아하는 작가이기도 하죠.
헤레베게 지휘의 이 음반은 그의 탁월한 곡해석을 보여주며
Diapason, Fanfare, Opus...등에서 격찬한 레코딩입니다.
역시... 대가들은 마술사의 손을 가진듯해요~ 대가답습니다!
첫번째 트랙 "Ave Maria..."
...의 고요하고 감미로운 선율부터
마음을 사로잡아 음악속에 빠져 들게 합니다.
아침의 잔잔한 파란 호수가 떠오르는듯 싶으면
어느새 저녁의 붉은 노을로 물들어 버립니다.
500년이나 훌쩍 지났음에도 음악이란 매개로
이렇게 감동할 수 있다는 것이 놀랍기만 합니다.
~.~
다성음악답게 다른 선율의 성부들이 서로 노래를 하는데...
같은 가사를 소프라노부터 베이스까지 뒤엉켜 불려지다...
...뒤엉킨다기 보담 마치 돌림노래 하는 듯한...
프레이즈의 끝에서는 같이 합치며 마치는 것이 재미있다는...
^o^
이 음반의 타이틀인 "Stabat Mater..."도 들어보시궁...
뜻은 "슬픈성모..." 정도 되겠슴다! --v
Stabat Mater dolorosa
성부는...
soprano, alto, tenor, baryton, baryton-basse, basse
...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
.
Josquin Desprez (c.1440-1521)
"Stabat Mater" "Motets"
* La Chapelle Royale
* dir. Philippe Herreweghe
* recording - 1986
* Harmonia mund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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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아름답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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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놀랐어요... 지워진 글들이 많이 있는 거 같아서 정확히 어떤 얘기들이 오갔는지는 잘 모르지만... 평소 잘 아는 분들이 그처럼 화를 내실만한 일이 무엇이었을까... 궁금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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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도 하네요. 아울러 그렇게 화낼만한 일이... 사람 마음에 돌이킬 수 없는 상처를 주면서... 무엇일까... 생각이 들기도 하구여. 잘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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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루안와..님이 떠나신다고 하셨나부죠? 흠.. 안떠나셨음 좋겠다. 음.. 간절한님도 보고 싶구요^^ 제가 엉뚱하게 그분한테 잘못을 많이 해서리.. 언젠가 들어오시면 풀어드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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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이었는데... 휴우. 사람은 한번 잘못하면 풀기가 정말 힘들어요. 기회가 잘 안오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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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힛~ 새벽에 들어야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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탁월한 선택이세요! ^^ 새벽에 들으면 대략... 주/금/ 입니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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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벽에 들음 자살하겠따..-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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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하늘님... 시간이 지나면 나아질거예요... 신경 써주셔서 감사드리공... 안푸셔도 된다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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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절한님이랑 아직도 사귀어요*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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웁...Miserere하고 같이 들을려고 했는데.. 클났군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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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I.Q. 2자릿수로 떨어졌슴. eveNam님 고맙구요. 내일 맨정신으로 답글 준비할께요. 내가 술을 따르는 건지 아님 술이 나를 따르는 건지 몰따(모르겠다... 안동 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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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녁하늘님 간절한님한테 말씀해 드릴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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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그러시는 게 좋아요^^ 사과는 전해 듣는 게 아니잖아요.. 여튼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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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이 끊어지는 건 아닌데 "툭툭툭툭....." 이런 소리가 계속 이어져 나오네요. 나만 그런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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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번 들어봤는데... 이상은 없는거 같아요... 다시 한번 시도해 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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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앙~ 내 시스템이 느려서 그런갑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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