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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민족은 세계에서도 매우 느린음악 느린미학에 최정상에 있던 민족이라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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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다시피 느린악장을 맛있게 연주할줄 알면 대가라고 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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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그러겠어요... 느리면 모든게 구체적으로 훤히 다 보이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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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연주하는것은 심지어 초보자도 맹연습으로 할수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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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느린연주는 맹연습으로 할수있는게 아니고 혼(영혼)으로만 할수있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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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리를 꼭꼭 씹어 즐기는 민족이 바로 조선민족이었다는거 아닙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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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 수천년전통을 다시 잊지않고 살릴수만 있다면 미래기타계는 조선연주자가 새 중심이 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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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는 그런 민족의 전통을 생각지도 않고 맹연습만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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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니 서양을 모방하는 수준에 머물고 색갈이 없다는 소리를 듣게 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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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을 하라는게 아니고 민족의 특징(장점)을 버리지 말자는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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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주시에 소리를 맛있게 낸다고 국악하라는 소리는 아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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맛있게 연주한다는것은 느린음악을 할줄아는 민족에게서나 가능한 일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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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답이 다 노출되었는데도 굳이 눈을 감겠다면 답이 없는거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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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분이 어디서 퍼 오신 글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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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갑수 교수는 가끔 재즈캐빈에 오셔서, 나하고도도 격렬한 정치토론을 하시지요. 민족주의자이시고... Rock을 연주하고 있으면, 그 시끄러운 데서도 항상 졸고 있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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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다가 클래식 기타음악을 하면 깬답니다. 클래식 기타도 잘 치시지요. 북한에 기타 공장 설치하고 진출해야 한다고 보고서 올린 분이시죠. 그래서 제가 수님 공방을 추천했습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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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Rock이 우리 정서에 맞지 않다는 건 편견이고 몰이해한 것입니다. 그렇게 따진다면 클래식도 마찬가집니다. 국악이 아니라면, 모든 서양음악은 장르에 불문하고 우리 정서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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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지 않지요. 심지어 모든 물질문명과 외래문화도 다 맞지 않지요. 음악의 뿌리는 같은 것이고, 장르는 개인의 기호 차이일 뿐이겠지요. 그렇지만 국악은 더 연구되고 보존되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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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웃기는 것은, 국악을 분석하는 도구가 서양음악이론이라는 것입니다. 이는 잣대가 잘못된 것이고, 차원의 혼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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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악연구가 민족주의를 등에 업고 국악인의 전유물을 벗어나지 못한다면, 본문의 현상이 결코 사라지지 않을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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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님의 말씀 중, 느린 연주에 대한 것은 참으로 공감이 가는 것입니다. 몹시 어렵지요. 빠른 곡보다 몇 곱절 더 어렵습니다. 자연히 음색에도 신경이 많이 쓰이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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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주는 5년만 연습하면 거의 다 됩니다만, 악성을 표현하기 위한 touch, 음색 만들기는 평생이 걸려도 다 못하지요... 국악은 꼭 느린 곡만 있는 건 아니지요. 또 조선인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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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성질 급한 민족이지요. 그래서 오히려 은근과 끈기, 느긋함을 미덕으로 강조했겠지요. 어쨌든 우리 문화적 전통은 느린 것이 특징이긴 하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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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호텔에서 일하는 양식전문 요리사가 꼭 한식까지 연구해야 합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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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식까지 잘해서 나쁠거야 없지만 수타전문 중식요리사에게 삼계탕까지 잘해야 한다고 하는건 지나친 요구아닌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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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로서 서양 악보만 보고 연주하기에도 버겁습니다...내게 맞지 않는 국악까지 해야 할 의무따윈 느끼지 못하겠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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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속주에 대한 가벼운 취급도 반대합니다.우리 나라 연주자들은 다 게을러서 야마시타같은 속주하이테크니션이 못되는걸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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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게 연주하는 것이 음악의 전부는 아니지만 피스크 레벨의 하이 테크니션은 아무나 쉽게 접근할 수 있는 영역은 아니라고 생각됩니다...나름대로 엄청난 내공은 인정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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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절기교는 연습만으로는 다다를 수 없는, 엄청나게 높은 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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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기여.....국악을 해야한다는뜻 아니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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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가 잊고있는 우리의 매력(음색의 미학)을 되찾자는 이야기였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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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스크와 야마시타의 속주에서 항상 공허함을 많이 느껴와서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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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주의 아름다움도 느린연주를 맛있게 할수있는분이라야 가능하지 않을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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빠르면서도 동시에 음악이 아름다운연주자는 누구인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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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청 많습니다...로메로,파코 데 루치아,에릭존슨,디용,페르난데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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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쿠요, 제 얘긴 수님의 글에 대한 반박이 아니고요, 저 위에 교수님글에 대한 건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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