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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차 대전 당시...
가장 아.름.다.운.전.투.기. 로 기억되는 뱅기라면 바로!

수퍼마린(Supermarine)사의 "스핏화이어(Spitfire)" 이다.



 
(제19 전투비행중대 소속의 Spitfire Mk.Ia 형... www.aeroplaneart.com.au)


아마 뱅기매냐가 아니더라도 이 기종의 이름은 한번쯤 들었을 것인데...
인기도선호도 면에서 자타가 공인할 전투기일 것이다.

곡.선.의.미. 가 돗보이는 "스핏"은...
아름다움을 대변하듯, 부채꼴 모양의 둥근 주익이 특히 인상적이다.



 


독일공군(Luftwaffe)에 맞선 영국공군(R.A.F)주력 전투기로...
영국본토 항공전에서 "메셔슈밋(Messerschmitt)"과의 대결에 진가를 발휘했다.

후세 사람들은 양국의 자존심을 건 이 "대결"에서... (^^;)
"스핏"에게 점수를 더 주었지만, 사실 무승부라 할 수 있다.

(중요한건... 파일럿들의 실력이겠지만... 컹~ -..-)


생존해 있는 양국의 파일럿들은...

"스핏"이 "메셔슈밋" 보다 칵핏(Cockpit-조종석 내부)이 넓어 조종이 편하며,
둥근 캐노피(Canopy-덮개)의 "스핏"이 각진 "메셔슈밋"에 비해 시야가 넓다고 한다.

실제로 칵핏 뒤쪽이 막혀 있는 "메셔슈밋"은 후방 시야가 거의 "0"이다.



   
(Spitfire의 캐노피... www.aviomedianet.com)


그리고 무엇보다 뛰어난 부분은...

독일공군 조차 부러워 했던 놀라운 선.회.력. 이었다.

"메셔슈밋"의 상승과 하강속도는 1940년 당시 최고! 였으며,
"스핏"은 둥글고 얇은 주익의 선회력으로 이를 만회 했다.

파일럿들에게 이 두가지 중, 어느 하나를 고르라면...
파워 보다는 기동성에 더 매력을 느꼈을 것이 틀림 없을 것이다.

(조종실력을 뽐내고 싶은 노련한 조종사들에겐 더욱 더~)


하지만 "스핏"도 나름대로 약점이 있었으니, 그것은~
엔진 트러블과 약한 무장이었다.


1940년 9월, 영국본토 항공전 당시 "스핏"은 Mk.I 과 II 형으로...

이 기종의 롤스로이스 머린(Rolls-Royce-Merlin)엔진은 급강하시,
연로가 기화기로 흐르면서 가끔씩 엔진이 멈추는 경우가 발생 했는데...

이로 인해 격추 되거나 추락한 숫자가 꽤 되었다고 한다.



 
(3기 편대로 비행 중인 Spitfire Mk.Ia 형...)


Mk.I 과 II 형은 각각 a 와 b 두 가지 타입이 있었다.

수가 많았던 a 타입의 무장은...
7.7mm 브라우닝(Browning) .303 기관총으로 화력은 소총급 정도였다.

이 화력으로 전투기를 격추 하려면 많은 탄약소모와 함께 정확성이 필요했다.

(그래서 8정이나 되는 기관총을 달구 댕겼다. -.-)

그러나 "메셔슈밋" E4형20mm MGFF 기관포는 정말 무시무시 했다.
단 몇 발만 제대로 맞으면 비행기는 금세 검은 연기를 뿜었다.

만약 철갑탄(AP)이 아니라, 관통 후 폭발하는 고폭탄(HE)이었다면...
전투기는 이미 휴지 조각이 되었을 것이다.


이래저래 두 기종은 엇비슷한 수준이었으나...
독일공군도 인정했던 "스핏"의 기동성과 미끈한 디자인은

가장 "아름다움"에 손색이 없었다.


독일공군의 두번째 전투기대 총감, 갈란트(Adolf Galland)의 한마디!

"우리의 메셔슈밋을 전부 스핏화이어로 교체했음 하는데..."

쿨럭~ -..-




 
(Spitfire LF Mk.IX 형... www.aeroplaneart.com.au)


대전내내 영국공군의 주력기였으며, "메셔슈밋"만큼 다양한 버전이 있었다.

초기형인 Mk.I, II형을 후속으로 Mk.IV, V, VI, VII 형이 뒤를 이었으며...
이때부터 4날 프로펠러를 사용하기 시작했다.


1942년 Mk.V 형을 압도하는 "포케불프(Focke Wulf)"의 충격으로...
Mk.IX 형이 급거 배치, 좋은 전과를 올리며 5,665대로 가장 많이 생산되었다.

계속해서 꾸준한 변형이 있었으며 Mk.XXIV 형이 최종 버전이었다.



 


Spitfire Mk.Ia 형
기준으로 제원은 다음과 같다.


1.엔진 : 1,175마력 롤스로이스 머린(Rolls-Royce-Merlin) XII 12기통수냉식
2.날개폭 : 36 ft 와 10 inch (11.18 m)
3.길이 : 29 ft 와 11 inch (9.11 m)
4.높이 : 11 ft 와 5 inch (3.48 m)
5.무게 : 5,067 lb (2.29 ton)
6.최고속도 : 354 mile/h (569.7 km/h)
7.항속거리 : 395 mile (635.6 km)
8.무장: 7.7mm Browning .303 기관총 8정(총2,800발)



.
.

Comment '7'
  • 지지리 2005.03.17 04:44 (*.221.157.59)
    어~! 이거이 마데인 영글랜드째 였군요 으음....좀 생소한데요 지금 생각해 보니 특출나게 다른 연합군 무기들을 접하지 못한것 같네요 거진 미국아덜 무기만 봉게 ㅡ ㅡ 그러고 보니 또 이 영화가 생각이 나는군요 지상 최대의 작전... 여기 보면 그래두 각국 연합군들이 상륙해가가 갈때 각군 복장이나 기본화기는 볼수가 있었네요
    근데 스핏화이어 처럼 중화기나 주름을 잡았던 연합군 무기들은 지금 갑자기 떠올리 자니 없어부르네요...
    질문) 혹시 아시는거 간단히 부탁드릴게요? ^^
  • 지지리 2005.03.17 05:01 (*.221.157.59)
    스핏화이어는 프라모델로도나 여러군데서 많이 본것같은데요!! 무지 뽀대나네요 역시 갈란트가 탐낼만도 하네^^
    혹시요 이브남님 이때 뱅기끼리 공중전 할때요 거진 중기관총으로 대전을 펼쳤었나요 중기관총에 로켓까지 하면 안되나요^^ 멤피스벨에서도 폭격기와 호위기 또 공격기들보니 거진 중기관총이네요 지금 생각해보니...^^
    요즘 지가하는 겜중에 WINGS OF WAR에선 거진 쌍엽기종이고 보면 1세대 뱅기들이더군요 근데 아덜이 총만쏘지 로켓까지 같이 쏘더군요 그래서 생각하니 궁금해서 글을 써보네요...헤헤
    또 그때 그때 달라요 이말 하실려 그러죠^^ 요번의 글도 무지 잘보고 갑니다.
  • 이브남 2005.03.21 00:45 (*.196.255.210)
    연합군이던 독일군이던...
    대전말에는 50mm 정도의 로켓을 사용했습니다.

    모 정확성이 없어서 자주 쓰인건 아니지만,
    나름대로 효과를 보기도 했습니다.


    사실 13mm 정도의 탄환을 사용하는 중기관총으로도,
    비교적 장갑이 약한 전투기는 꽤 큰 타격을 받습니다.

    철갑탄이라 제대로만 맞추면 주익도 뚝뚝 떨어져 나갑니당~

    .
    .



    혹시 총 얘기가 보구 싶으시면...

    앙상블 게시판에 가보세요~

    ㅎㅎ

  • 지지리 2005.03.21 09:48 (*.221.157.59)
    아 이런곳이 있었군요 감사드립니다. 심심할때 한개씩 봐야 겠군요!!^^
  • 고정욱 2005.03.21 14:16 (*.230.196.21)
    그래도... 역시 뽀대는 철십자를 마킹한 BF-109..ㅋㅋ
  • 이브남 2005.03.25 00:55 (*.197.0.90)
    "메셔슈밋"이 날렵해서 뽀대는 좀 나죠~ ㅎㅎ

    한동안 안보이시더니 이렇게 해서 만나네요...

    ^^*
  • 이브남 2005.03.25 00:56 (*.197.0.90)
    심심할때 보믄 잼있어요~ ^^

    그것도 원래 연재였는데...
    하다가 말았네요...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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