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마하 CPX-900 팝니다^^

부산으로 대학을 와서 통기타 동아리에 들어오고, 2년이상을 함께 했던 기타를 사정상 팔게되네요 ㅠㅠ

CPX900 상세 스펙은 인터넷에 검색하면 잘 정리 되어 있는게 제 설명보다 훨씬 좋을 것 같구요,

야마하 픽업소리는 다들 잘 아실겁니다^^

꾸준히 기타 쳐줘서 길 정말 잘 들어있구요, 야마하 특유의 찰랑거림+묵직함의 밸런스가 정말 완벽하다고

생각되네요. 기타 소리와 관련된 하자 전혀 없구요, 외관상의 상태 말씀 드릴게요^^

가장 티나는 상처로는 기타 헤드 끝 모서리에 코팅이 벗겨져 살짝 나무가 보이는 부분이 있습니다.

의식하고 보지 않으면 잘 티는 나지 않지만, 헤드쪽 사진에 살짝 나와 있을 겁니다^^

기타 넥 뒤쪽에 카포로 인한 기스 있습니다. 상처라기 보다는 기스라고 보는게 더 맞은 표현이라고 생각되구요,

사운드홀 안쪽은 왜 사진을 올렸으려나 하실텐데, 사운드홀 안쪽에 검은 점같은게 보이실 겁니다.

기타치던 도중 손가락에서 피가나서 ㅜㅜ 살짝 피가 튀었습니다. 물론 소리나 외관상으로 전혀 드러나지는

않지만, 그래도 말씀 드려야 할 것 같아서 사진 올려 놨습니다^^

기타줄은 간지 반년쯤 된 것 같은데, 엘릭서 나노웹만 사용했고, 지금 줄도 엘릭서 줄이라 소리가 뭉개지거나

하는 것은 전혀 없습니다^^

기타 케이스는 말씀드리기도 정말 민망한데, 기타 줄을 갈고 제대로 자르지 않아서, 케이스 헤드쪽에 상처가

정말 심하게 생겼습니다ㅠㅠ 외관은 아무 문제가 없는데.. 안쪽이 제가 생각해도 심하네요 ㅎㅎ

케이스는 하나 구매 하시는걸 추천 해 드리고 싶어요 ㅠㅠ

색상 실제로 보시면 정말 이쁩니다. 특히 햇살을 적당히 머금고 있을때는,  기타에서 아름다움이 느껴집니다ㅎㅎ

저도 원래는 내츄럴 색상을 사러갔다가, 이 색상을 실제로보고 바로 꽂혀서 샀습니다.

2010년 3월에 구매했구요, 그 당시에 105만원 주고 부산시 양정 야마하에서 구입 했습니다.

영수중 제품보증서 설명서 피드백브레이커 다 있구요, 다만 카포나 스트랩은 없습니다^^;

거래방식은 직거래로 했으면 좋겠구요, 장소는 협의를 해야겠지만 픽업소리를 듣고 싶으시다면

부산교대에서 만나서 동아리방에서 소리 들어보면 될 것 같네요 ^^

저는 이제 대학교 4학년 졸업반인데, 학교다니면서 통기타동아리 정말 많이 좋아했고, 이 기타도 정말 많이

아끼던 기타입니다...지금 사정만 괜찮다면 정말 팔기싫은데, 어쩔수가 없네요 ㅠㅠ 부디 우리 범이(기타애칭)

사랑해주실 좋은분 만났으면 좋겠네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