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몇년전
우탁님이 초등학교 3학년때에는
연주회장에서 청중으로 자주 만나다가,
이렇게 6학년이 되어 연주자로 무대에 서는것을 보니
많은 생각을 하게 되네요...
"어린친구들은 3년이면 태산도 옮길 일을 하는구나."
넘 즐거운 연주회였습니다.
청중도 가득했고, 분위기도 좋고.
마침 국제콩쿠르에서 한국인이 뛰어난 입상결과 발표가 있었는데,
우리나라 어린 기타연주학생들의 활동도 눈부시군요..
동영상으로 보다가 직접 연주회장에 가서 들으니 넘 좋네요.
음질이 아주 둥글고 따스해서
6학년 어린이가 어떻게 저런 음색을 구사하는지 고개가 꺄우둥했습니다.
음색변화와 비브라토등등
개성있는 표현을 리듬감에 실어 과감하게 하여
듣는 내내 많이 감탄했네요.
앞으로도 꾸준히 공부하면
참 멋진 세계를 열어가지 않을까
엄청 기대되었습니다.
사진은
탱고엔스카이 앵콜곡후에
로비에서 청중과의 만남이 있었는데
전 100명 이상되는 팬들에게 둘러쌓인 우탁님에게
접근하기 어려워(ㅎㅎ) 싸인도 못받고,
주변을 맴돌다가 친구들과 사진찍을때 한장 찍어봤습니다..
친구들도 많이 왔네요...학교에서도 인기가 많은듯.
넘 부러웠습니다.
(구슬치기로 다 보낸 내 어린시절이여~~~~~~~~~~돌리도~~~~~~)
Comment '9'
-
참 부러운 아이입니다..
-
연주회소식란에 연주회날 까지도 프로그램이 올려지지 않던 데
비공개로 해야할 부득이한 사정이 있었던 건지 궁금하네요
대중가수들은 중요하지않겠지만
클래식음악에서는 프로그램의 중요성은 말 할 것이 없습니다
프로그램을 보고 가느냐 마느냐를 결정하는 것이지요 .. 혹시 나만 그럴려나?
그냥 얼굴이나보고
격려차 오시라는 연주회라면 할 말이 없겠지만요 -
아마도 금호아트홀 홈페이지에
처음에 소개가 안되어서 그랬던거 같습니다.
나중에는 글 올린분이 잊고 안올렸을테고요.....
칭구분들이 프로그램 좀 소개해달라고 댓글이라도 남겼으면
누군가 찾아 남겼을수도 있었을텐데,
금호아트홀말고는 특별히 신경쓰는분이 없어서 그런게 아닌가 생각되네요.
여기도 프로그램이 소개되었다면
더 많은분들이 연주회장을 찾았을수도 있었을텐데 말이죠...
저도 연주회장에 가서 인쇄된 책자에 프로그램을 봣는데
바하 파르티타,
타레가의 아라비아 기상곡,
바하의 샤콘느,
로드리고의 프레루디오,
료벳의 소르 주제에 의한 변주곡,
레오 브라워의 쿠바의 정격과 종소리,
롤랑디용의 왈츠 앤 스카이, 빌라로보스 찬가였습니다., -
J.S.BACH Partita NO.1.bwv1002
F.Tarrega Capricho Arade
J.S .Bach Partita No2.BWV1004 "Chacone'
J.Rodrigo Preludio
Un timpo fue italica famosa
M.Llodet Variaciones sobre un tema de sor .op .15
L. Brouwer Paisaje Cubano con Campanas
R.Dyens Valse en skai
Hommage a villa-lobos -
뭐시라?? 6학년이 샥콘느를?
이거 참...아마추어들 기죽네....쩝
-
대단하고 멋집니다 !!
-
헉! 저 우탁이 친구데 저도 사진에 있네여ㅋㅋ
-
어렸을적에...구슬치기로...시간을 보냈다면....그것이 후회된다면
만회하는 방법은 딱 하나 있습니다
구슬치기 한시간만큼...더 오래살면 되는겁니다
유년시절에 한거없다....그렇다면..중년시절...노년시절에....그것을 만회하면 됩니다
20년 더 살면 됩니다.....관리하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좋은공기...운동.....금연,,,스트레스을 안받고 해소하고 살면...보람되게....오래 살수 있다고 봅니다 -
아...
구슬치기로 보낸세월을 만회하는 방법이 있었군요...
휴 ...다행이네요.
장수마을로 직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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