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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99.133.139) 조회 수 8659 댓글 30
며칠째 육식 채식 논쟁이 게시판을 달구고 있네요.

그런데 한가지 궁금한 것은... 왜 파리나 모기는 아무런 죄책감 없이 죽이는 사람들이

개를 잡아 먹는 사람들은 나쁜 넘 취급할까요?

아마도 제 생각에는 개들은 사람들과 친하기 때문일 것입니다. 개 잡아먹는 사람들을

욕하는 사람들은 대부분 개들과 친한 사람들일 것이라는 생각입니다.

파리, 모기와 친한 사람들은 아마도 거의 없겠지요. 그래서 파리 모기는 엄청난 불이익을

당하고 있다고 봐야하겠지요.

사람들은 결국 자기 중심적으로 판단하고 선악을 구분하고 있는 것이지요.

아래의 글중에는 인간이 다른 동물과 같은 가치를 가진 존재라는 식으로 쓰는 분들이 있는데

아주 틀린 생각이라고 생각합니다.

인간은 동물과는 아주 다른 존재입니다. 존엄성이라는 것은 인간에게만 있습니다.

개, 돼지, 소등과  인간은 근본적으로 다른 존재라는 것이 제 생각입니다.

Comment '30'
  • 2011.06.05 02:32 (*.184.77.171)
    님이 말한 "존엄성이라는 것은 인간에게만 있다는거"
    그게 바로 비러먹을 기독교 관점이란 거요!!
  • 붕가 2011.06.05 03:47 (*.36.191.124)
    호모사피엔스가 야생동물수준의 생활을 하고있을 무렵에는
    생존을 위해 동물을 사냥하고, 열매나 곡식을 채집하고, 나무를 잘랐겠지요.
    지금은 좀 그 정도가 과하다 못해 심해서 이런 이야기가 나오는거 같은데...
    과하든 심하든 사람들의 평균을 내고 일반화 시켜서 나오는 오류같습니다.

    운동하고 단백질을 보충하지 못하고 풀만 먹으면 매우 사나워지거든요.
    치킨과 맥주를 먹어서 신체 기관의 욕구를 충족시켜주면 만족을 하고 온순해집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풀만 먹는다면 상황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폭력적으로 변할껍니다 ㅎㅎ
    잔인하게 도살당하는 닭들 까지 신경을 써줄 정도로 오지랍이 넓지 않습니다 ㅎㅎ 닭고기는 맛있거든요.
    식품에 동정심을 느끼지 않지요.
  • 에스떼반 2011.06.05 06:06 (*.122.97.77)
    88서울 올림픽때 미국의 단거리 육상 선수로서 금메달을 두개 씩이나 딴 그녀?
    폭발적인 순발력과 근력을 필요로 하는 그린피스 조이너(?)를 비롯한 세계적으로 유명한
    스포츠 선수 중에서도 채식주의 자가 적지 않은 것은 어떻게 이해를 해야 할까요?

    우리가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일반적인 상식 이라고 하는것은
    모두가 그렇게 절대적일만큼 올바로 알고 있는 것 일까요?

  • 칸타빌레 2011.06.05 11:02 (*.65.89.49)
    훈님 ... 저는 기독교인은 아니지만 진화론도 믿지 않습니다. 진화론을 본격적으로 공부하진 않았지만

    진화론은 생태계 전체를 설명하기에는 너무 엉성하다고 느껴집니다.

    인간이나 원숭이나 <같은 존엄성을 가진다거나 아니면 존엄성이란 아예 없다>거나 하는 생각은 진화론에

    뿌리를 두고 있는 것 같아서 진화론을 언급하였습니다.
  • 2011.06.05 20:16 (*.184.77.171)
    칸타빌레/ 님은 지금 고기를 먹는것의 정당성을 부여하기위해 논리적 연관성도 없는
    동물의 존엄성,비존엄성을 덜먹거리고 있는거요.
    동물이 존엄성이 있던 없던 우리가 고기를 먹는 행위와는 아무런 연관성이 없어요.
    동물이 존엄성이 있어며 먹어면 안되고 없어면 먹어도 된다는 말도 안되는 결론을
    만들어 내고 있는거요. 존엄성이란건 인간이 만들어낸 규정이기 때문에 그것을 잣대로
    동물을 먹어도 되나 안되나의 논리근거성이 될수 없는거에요. 그리고 개인적 견해로는
    모든 생명은 죽음으로서 무생물체를 남기기 때문에 내가 직접 죽이지 않은 생명을
    내 몸유지를 위해 먹는건 당연하다고 봐요, 그러나 목숨이 붙어있는 생명을
    내손으로 직접 숨통을 끊는 행위를 함에는 인간이라면 죄책감 같은걸 느껴야 하는게
    당연하다고 봅니다. 이것은 존엄성의 문제가 아닌 인간의 본성의 善性에 호소하는 거에요.
    그래서 도축업자들은 우리를 대신해서 그 도축을 하는 겁니다. 우리대신 악역을 맡는 거지요.
    그러나 그들은 직업이기 때문에 당연 존중받아야 합니다.조선시대뿐 아니라 근대까지도
    우리나라에선 도축업자를 천시하는 경향이 있었지요. 자기는 고기먹는거 죽고 못살면서
    자기대신 악역을 맡아준 사람에게 고마워하긴 커녕 천대하는 이중적인 행동을 했다는 겁니다.
  • 칸타빌레 2011.06.05 22:46 (*.115.39.31)
    훈님 ... 동물에게 인간과 같은 존엄성이 있다면 지금 처럼 사육하고 잡아먹으면 안되겠지요.
  • 2011.06.05 23:21 (*.184.77.171)
    참...답답하네..동물의 존엄성의 여부가 육식의 여부의 근거로 삼을수가 없데도 그러네..
    둘은 여기서 연관되어 논해져야 할 부분이 아니고 따로 논해져야 하는 다른 분야란 말이오..쯧
    좀 곰곰히 생각해 봐요..내말이 무슨뜻인가...

  • 붕가 2011.06.06 00:42 (*.36.191.124)
    흠... 채식주의자 금메달리스트라... 대단하군요.
    전 채식만 하면 운동하면 기운빠져서 안되겠더라구요.
    어떤 식단일지 궁금하네요.
  • 오리베 2011.06.06 03:37 (*.60.248.147)
    나 이거야... 여보시오 에스떼반님.

    그리피스조이너는 38세에 죽었어요, 자다가!
    현역시절의 급작스런 기록 향상으로 약물복용이 꾸준히 의심되었고요.

    채식의 좋은 예로군요, 쯧쯧....

    이 사실을 모르고 님이 올린 글만 보면 진짜 채식도 완벽한 줄 알겠어요.
    이런 부실 정보를 올리는 의도가 뭡니까? 뭘 얻고자 함인가요?
  • 에스떼반 2011.06.06 04:51 (*.122.97.77)
    심장마비로 간것도 물론 알고 있지요, 올림픽은 물론이고 주요 대회및 미국 국내 대회에서도
    입상자는 물론이고 수시 도핑 테스트가 있는데 적발 되었었다는 이야기는 들은적이 없군요,
    현재는 물론이고 88서울 올림픽 당시만 해도 몇개월전에 복용했던 금지 약물도 다 잡아내는
    과학기술을 가지고 있는 시대에
    의심만으로 사실과 같이 간주 하기에는 무리가 많지 않겠어요?


    어떻게 선택을 하고 실천을 하고 아니 하고는 각자의 자유라고 명확히 되풀이 말한바 있습니다

    많은이들이 곡물과 채식 위주로 바뀐다고 해서
    허허허 ! 도대체 의도는 무엇이고 내가 무얼 얻을수 있겠소?
    곡물과 채식을 위주로 식 습관을 바꿀수 있다면 지구 차원의 환경개선과
    (같은 면적의 땅에서 육류를 생산하기 위한 사료용을 재배하는것은
    요즘 강조하는 경제 원리와도 너무나 거리가 먼것도 이젠 알고 있지 않습니까?)
    극한을 모르고 치닿고 있는 소수 인간의 탐욕을 위해
    지극히 비 경제적인 축산산업으로 인한 페해를 줄일수 있다고 의견을 내는것 뿐이니
    최소한으로 육류 소비를 줄인다면 가능하다고 말하고

    그 누구에게도 강제적으로 권할수 있는 능력도 힘도 없는데
    뭘 의도 하다니요???


    지금까지의 습관대로 육식을 위주로 하든 각자의 인식에 변화가 필요하다고 생각 되어
    좀더 바람직한 방향으로 바뀔수 있는 계기가 된다면 그것이 의도라고 할수는 있겠네요,

    한마디만 덧 붙인다면 그 누구도 작용과 반작용의 법칙에서 예외는 없다는 것이지요,
    최소한 "씨 뿌리는대로 거둔다"는 진리를 명심하고 자신의 말과 글에는
    책임 진다는 자세로 변화를 위한 강을 건너는 다리를 놓는데 함께 돌 하나씩이라도
    져 나를수 있다면 하는 안타까운 소망 뿐이구료....
  • 에스떼반 2011.06.06 08:46 (*.122.97.77)
    기엌력에만 의지하여 쓰다 보니 일일히 검색 자료를 미처 못 올렸기에 참고로 올립니다.
    우리의 일반적인 상식이 모두가 다 옳은것만은 아니라는 예는 많습니다.
    유명 스포츠 스타 특히 순발력과 폭발적인 단거리 뿐만 아니라 장거리 육상 선수등 그 예는 많지요
    (특히 순간적 힘, 지구력 등을 요구하는 유명 스포츠 스타만 예로 들어도
    우리가 상식적으로 생각하는것이 모두가 다 옿은것만은 아닐수도 있다는것을 짐작 할수는 있겠지요)






    채식주의 다이어트보다 인류의 건강을 증진하고 지구환경에서 살아남을 수 있는 기회를 많이 제공하는 것은 없다 ---- 아인슈타인.











    머레이 로즈 (Murray Rose)

    호주 수영선수, 올림픽 4관왕 (1939 -) 1956년과 1960년 올림픽에서 네 개의 금메달, 각각 한 개의 은메달과 동메달을 딴 수영선수. 50년대 ...




    토니 라루사 (Anthony LaRussa Jr.)

    미국 야구 메이저리그 감독 (1944 - ) 철저한 채식주의자이자 "동물 구조 재단 (Animal Rescue Foundation)"의 설립자이기도 한 토니 라...




    권영철 (Master Kwon)

    세계 격투기 챔피언, 2003 링컨 평화상 수상 1996년 격투기 웰터급 세계 챔피언, 1997년 플라이급에서 헤비급까지 모두 출전하는 무제한급 챔피...




    이준구 (Jhoon Rhee)

    태권도 10단, 미국 태권도계의 대부




    안드레아스 칼링 (Andreas Cahling)

    스웨덴 출신의 세계 보디빌딩 챔피언 세계 보디빌딩 챔피언인 안드레아스 칼링은 비건에 가까운 채식주의자로 유명하며, 1980년 미스터 인터내셔널 석권과...




    파보 누르미 (Paavo Johannes Nurmi)









    핀란드 장거리 운동선수 (1897 ~ 1973) 총 20회의 세계 신기록 수립과 올림픽 9관왕을 달성, '달리는 인간기계','날으는 핀란드인' 등의 별명...


    파보 누르미 (Paavo Johannes Nurmi)

    핀란드 장거리 운동선수 (1897 ~ 1973)

    총 20회의 세계 신기록 수립과 올림픽 9관왕을 달성, '달리는 인간기계', '날으는 핀란드인' 등의 별명을 얻었다.

    파보 누르미는 20세기 전반 세계 육상 장거리를 휩쓴 슈퍼스타다. 1920년 앤트워프 올림픽에 처음 모습을 드러낸 그는 금메달 3개 (10,000m, 크로스컨트리 개인, 단체), 은메달 1개(5,000m)를 따내며 전 세계에 자신의 이름을 각인시켰다. 하지만 이는 '서곡'에 불과했다. 전설이 만들어진 것은 1924년 파리 올림픽에서였다.

    1924년 7월 10일 1,500m에서 우승한 누르미는 1시간 후 벌어진 5,000m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이틀 뒤에는 폭염을 뚫고서 크로스컨트리 개인, 단체 부문을 독식했고, 그 다음날 체력이 완전히 바닥난 상태에서 3,000m마저 제패했다. 그가 올림픽 5관왕에 등극하는 데 걸린 시간은 불과 5일. 3,000m 경기가 끝난 뒤 한 기자는 '드디어 슈퍼맨이 도착했다'는 기사를 세계에 타전했다고 한다.

    누르미는 1928년 암스테르담 올림픽에서 금 1(10,000m) 은 2개(3,000m 장애물, 5,000m)를 보태며 그의 찬란했던 올림픽 인생을 마쳤다. 그는 올림픽에서 개인 종목 6개, 단체 종목 3개 등 모두 9개의 금메달을 획득했다.


    보리스 베커 (Boris Becker)
    독일 테니스 선수 1985, 1986, 1989 윔블던 테니스대회 우승 1989 US오픈 테니스대회 우승 1991, 1996 호주오픈 테니스대회 우승 ...

    루스 하이드리히 (Ruth Heidrich)
    미국 운동선수 철인 3종경기 6번 완주, 100미터부터 5킬로 달리기, 울트라 마라톤, 철인 3종경기에 이르는 모든 경기에서 900개가 넘는 금메달 획득


    빌리 진 킹 (Billie Jean King)
    미국 테니스 챔피언 윔블던 대회 단식 6회, 복식 9회, 혼합복식 4회 우승. 1973년 남자 윔블던 챔피언인 보비 릭스와의 대결에서 당시 여자...



    행크 아론 (Hank Aaron)
    미국 야구 홈런왕 22년의 선수생활 동안 755개의 홈런을 쳤으며, 이 기록은 지금도 메이저리그 최다 홈런 기록으로 남아있다. 1982년 명예의 전당에 ...


    에드윈 모제스 (Edwin C. Moses)
    미국 육상 스타. 올림픽 2연패 1977년부터 1987년까지 그는 400미터 허들 경기에서 122번을 승리했다 올림픽 2연패와 함께 네 번의 세계 신기록...



    데이브 스코트 (Dave Scott)
    미국 운동선수. 철인 3종경기 6번 제패 Dave Scott, "the Man," defined the sport of triathlon. A six-time winner of ...



    칼 루이스 (Carl Lewis)

    미국 육상 스타, 올림픽 9관왕

    "세계 최고의 육상선수가 채식 식단으로부터 경기에 충분한 단백질을 얻을 수 있는가? 나는 운동선수로 성공하기 위해 고기로부터의 단백질이 필요하지 않다는 것을 발견했다. 사실 내가 비건(vegan)이 된 첫 해야말로 내 육상 생애에서 최고의 해였다. 더군다나 비건 다이어트로 체중을 잘 관리할 수 있었다. 나는 더 많은 량의 식사를 할 수 있었고, 매우 행복했다.

    비건 식사를 하는 것은 당신의 육체에 좋을 뿐더러, 당신 주변의 세상에 책임있는 행동임을 명심하자. 우리 대부분은 자각하지 못하지만, 먹는 방식으로 인해서 우리는 자신의 몸과 우리 세계에 얼마나 많은 해를 끼치고 있는가. 한 주 동안 당신이 먹고 마신 모든 것을 감히 써 본다면, 당신은 아마도 간식을 얼마나 많이 먹는지 놀라고, 유제품을 얼마나 많이 먹었는지, 그리고 얼마나 많은 패스트푸드를 먹었는지에 대해 놀라게 될 것이다.
    ...
    당신의 신체는 당신의 성전이다. 당신이 적절하게 영양을 섭취한다면, 당신에게도 좋고, 육체의 내구성도 증진될 것이다."

    - 칼 루이스의 Very Vegetarian 서문 중에서 -




    마르티나 나브라틸로바 (Martina Navratilova)
    전설적인 체코 여자 테니스 선수

    "나는 오랫동안 어떠한 가죽제품도 사지 않았다. 내 꿈은 식품 뿐만 아니라 의류에서도 동물을 사용한 상품을 사용하지 않게 되는 것이다."







  • 붕가 2011.06.07 00:08 (*.36.191.124)
    이번에 UFC에서 승승장구를 달리고 있는 김동현 선수와 트레이너의 인터뷰 내용을 참고하면요...
    미국 운동선수들 거의 대부분이 스테로이드를 복용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 사람들이 보약이나 보양식 먹는 개념이라고 하는군요. 몸에 좋다고 생각하나보죠?
    그만큼 스테로이드 수요가 상당하니... 수천가지의 호르몬제 성분의 스테로이드를 선수의 체질에 맞춰서
    스테로이드를 합성해주는 직업을 가진 사람도 있다고 합니다. 물론 검출이 안되게끔 스케쥴도 조절하구요.
    그만큼 도핑테스트에서 안걸리게 조절하는 노하우도 상당하다고 하구요.
    "동현이는 홍삼먹고 운동하는데..." 라고 푸념을 놓던 인터뷰 내용이 인상적이었지요 ㅎㅎ
    도핑 검사법이 발달하면 할수록 스테로이드의 합성 기술도 나날이 발전한다고 합니다.
    방패가 발달하면 창도 발달하는 법입니다. 그리고 언제나 공격하는쪽이 강하지요.
    체육학과를 전공한 사람들 보면 영양학적으로 전문가 입니다. 운동의 필수요소는 영양섭취와 휴식이지요.
    채식만으로 근육을 생성한다는건 영양학적으로 불가능합니다. 종교에 가까운 채식찬미는 좋지 않습니다.
    근육을 만들기 위해 육식으로 양질의 단백질을 섭취하지 않는다면 대안으로는 합성단백질 파우더를 섭취하겠죠.
    그 합성단백질은 그럼 몸에 좋을까요?
    사람1, 사람2, 사람3이 채식으로 이러이러 했으니 문제 없다... 이런 얘기보다
    학문적으로 검증된 이야기를 하는게 논란을 종식시킬 근본적인 방법이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에 영양학적으로 전문지식을 가진 분들은 없는 모양입니다.

    체질이 장사였던 김좌진 장군과 수덕사의 만공스님이 씨름을 하면 만공스님이 항상 이겼다고 하죠.
    김좌진 장군은 절친한 친구였던 만공스님에게 "풀만 먹은놈이 왜이리 힘이 쎄냐!" 라고 했다는데요.
    사람마다 체질은 다릅니다.
    라면투혼의 메달리스트 임춘애 선수가 라면먹고 우승했으니 남들도 그게 가능하란 법은 없으니까요.

    뭐 사람들이 육식을 끊는다면... 전 세계의 식량문제가 해결된다는 얘기들은 많이 하지만요....
    이상론일 뿐이라고 이야기 하고싶네요.
    어느 한 분야에 위대한 업적을 남긴 사람들의 저런 모습들은 위대해 보이지만 말입니다...
    풀만 먹으면서 '난 세계평화에 이바지 하고 있는거야...'하고 마스터베이션 하고싶지도 않구요.
    남들한테 강요해봐야 별로 좋아보이지도 않구요.
  • 붕가 2011.06.07 00:08 (*.36.191.124)
    설득력 없는 이야기와 반박하는 공방이 계속 된다면 차라리 낙서장으로 가는게 좋을꺼 같습니다.
    학문적으로 근거없는 선례들을 나열하는것 보다 말이죠...

    저도 채식위주의 생활을 하지만 육식을 좋아하긴 합니다. 많이 안먹어서 그렇지...
    하지만 모든 사람들의 공통점은 '맛있는걸 좋아한다.' 입니다. 그런 부분에서는
    채식이든 육식이든 맛있는거 싫어하는 사람이 있을까요?
    차라리 사찰음식처럼 채식중에서 고기의 포만감을 대체할정도로 맛있는 메뉴에 대한 이야기라던가...
    그런 생산적인 이야기가 나은거 같습니다.
  • 매냐님들 팬 2011.06.07 01:26 (*.237.24.241)
    이런 해결의 끝이 안 보이는 논쟁의 시발점은 잡식의 식성과 고도의 지적인 능력을 부여한
    자연의 오묘함 탓 아닐까 생각합니다. 같은 동물이라는 관점에서 인간적인 따스함을 이야기하려는
    분들과 생물학적 관점에서 마찬가지라는 분들의 이야기는 시스템 설계자의 신비스러움같기도
    하고요......

    많은 분들의 이야기 잘 경청하고 있습니다...... 저는 두 측의 이야기 모두가 틀린 이야기라고
    생각지 않습니다...... 간만에 먹는 음식에 대해서, 인간은 동물이자 생물이라는 관점, 그리고 지적이자
    감성적인 동물이라는 관점, 나아가 정치.사회적.경제적 관점에서 음미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지적인 매냐분들한테 많은 걸 배우는군요.... 사실 이런 게 매냐의 야누스같은 매력이긴 하죠...



  • jons 2011.06.07 10:50 (*.197.175.56)
    참말로 인간은 대단합니다, 소위 많은 걸 묻고 있다고 느낍니다, 어제와 여일하게 살아 가묜서도, 어쩌면 시간 낭비처럼 .. 또한 남들과 같이 행동을 하면서도 스스로에게(남에게는 더) 자꾸 묻는 것 같아요, 몇가지 실제 종교 문화적으로 실천하는 지역과 동조자들이 있는 것 같지요, 이성이라 지칭하는 그것이 저지른 많은 시행보다 사실은 모르는 것이 부지기수 아닐 가 싶기도 하고요, 간혹 티비에서 건강 프로를 봅니다 . . 이름도 생소한 야생초 - 문득 입산하여 많히 찾아 들어야 겠다 싶어지더 군요, 할수만(?) 있다묜 뇨 ..
  • 붕가 2011.06.08 00:49 (*.36.191.124)
    지구상의 탄소배출의 범인은... 공장도, 자동차도 아닌 가축이라고 하지요.
    소가 방구뀌어서 내뿜는 양이 어마어마하단 얘긴데요...
    거기다가 단백질 전환률이 낮아서, 옥수수를 어마어마하게 먹어대지만 적은양의 단백질만 생산해내니
    전 세계까지 안가더라도 미국인만 고기를 끊어도 전 세계 기아가 해결된다고 하지요.
    소가 먹어대는 옥수수를 사람이 먹는다고 봤을때 말이죠...
    그런 관점에서 볼때 동물성 단백질을 섭취하면서 세계의 공해, 식량난을
    동시에 해결하는 방법이 분명히 한가지 있습니다.

    단백질 전환률이 가장 높으며 차세대 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것은 바로 '곤충'입니다.
    사육(?)하는데 넓은 면적이 필요하지 않으며, 많이 섭취하지 않지만 양질의 단백질을 공급해주죠.
    다만 한가지 곤란한점이라면 '징그럽기 때문' 이지요 -_-;
    어렸을적에 먹어보신분 있겠지만 메뚜기는 꽤 맛있습니다 ㅎㅎ 미각적으로 문제가 되지 않죠.
    채식에 대한 요리법에 대해 이야기 했지만... 곤충의 비주얼을 음식적으로 해결할 수 있다면...
    채식, 육식에 대한 논란과 모순을 충분히 해결하고도 남을꺼라 생각합니다만... ㅎㅎ
  • 콩쥐 2011.06.08 07:26 (*.161.14.21)
    탄소배출의 범인중에
    "소가 방구뀌어서 내뿜는 양이 어마어마하단 얘긴데요..."

    이부분에서 뒤집어 집니다..... 제가 졌습니다.
  • 칸타빌레 2011.06.08 10:15 (*.219.224.230)
    미국 사람이 고기 안먹으면 전세계에서 굶은 사람들이 없어 질 것이다. 라고 말하면

    마치 미국 사람들 때문에 굶어 죽는 사람들이 많은 것 처럼 들릴 수도 있죠.

    그런데 한편 채식주의자들 주장처럼 전 인류가 고기 안먹고 산다면 정말 이 세상 좋아질까요?

    그것은 장담할 수 없다고 봅니다. 인간은 태고적 부터 고기 먹고 살아 왔습니다. 많이 먹건 적게

    먹건 말이죠. 모든 사람이 고기를 안먹고 산다면 우리가 예상하지 못했던 많은 문제들이 생길 것입니다.

    물론 말도 안되는 가정이지만 말이죠.

    축산업도 사라지고 어업도 사라지고 그 것들과 관련된 모든 산업들이 영향을 받겠지요.음식점들도

    산채비빕밥 집, 떡복기집만 남겠지요. 냉면도 육수없이 먹어야하니 제맛이 않나서 않먹기 시작할 것이고...

    술안주는 도대체 뭘로 합니까? 김치와 파전만 먹어야 하는데 파전에 계란 안들어가면 파전 맛이 날까요?

    김치에 젓갈 안들어가면 김치됩니까?

    술은 맨날 막걸리만 먹어야 하고 도대체 누구를 위한 채식일까요?
  • 칸타빌레 2011.06.08 10:19 (*.219.224.230)
    내 친구들 중에는 인생의 거의 유일한 낙이 삽겹살에 소주 먹는 것인 친구들이 많은데

    그 친구들의 가장 소중한 즐거움이 사라지는 것입니다.

    그 낙이 없어지면 아마도 그들은 미쳐버리지 않은 까 싶은데 ...
  • teriapark 2011.06.08 11:52 (*.253.28.151)
    1. 소의 방귀가 아니라 트림올시다.
    2. 탄소 방출이 아니라 메탄 개스 방출이고요.
    3. 이문제는 생명공학이 쉽게 해결할 수 있어요.

    http://animals.howstuffworks.com/mammals/methane-cow.htm
  • 이건 2011.06.08 12:19 (*.216.160.246)
    사람마다 생각하는 기준도다르고 가치도 다르죠 정답은 없습니다..

    필요이상으로 취할때 문제가 되는거지
    필요한만큼 조절해서 취한다면 이렇게가지 문제가 될까요?
  • 11 2011.06.08 15:29 (*.145.223.171)
    아래보다
    위에서 내려다보면 더 많은 것이 보일것이며
    망원경을가지고 위에서 내려다보면
    더많은 것들을 볼수 있을것이고 그 세세한것까지 다 볼 수 있을겁니다.

    50-60년대에 채식주의에대한 이야기를 우리나라에서 했더라면,
    현재 북한에서 그런 '채식 캠페인'을 벌인다면 씨알도 안먹힐겁니다.

    그나마 이렇게 토론하는것 자체가
    우리가 세상을 더 높은곳에 올라가서 본다는 의미겠죠.

  • 에스떼반 2011.06.08 16:32 (*.122.97.77)
    한민족이 김치를 먹기 시작 한것이 언제 부터 이지요?
    더구나 고추가루를 쓰기 이전에는 소금만 절인 백 김치를 먹었던것으로 압니다만
    고추가 들어 오면서 쓰이기 시작하고 또한 세월이 흐르면서 여러가지 양념류가 다양하게 첨가되기
    시작 되지요, 아마 젓갈류가 쓰이기 시작한것도 20세기 이후가 아닌것으로 생각 됩니다만...
    오늘날 온갖 양념과 젓갈류를 쓰는 김치에 익숙해 져서 그렇지만
    또한 가끔식 백김치를 먹으면 그 시원하고 담백스런 맛에 입맛이 한결 돌게 되기도 하지요?

    식생활에 관한 것은 모든것이 오랜 세월동안 이어져 습관 들이기 나름 입니다.
    일전에 언급한바가 있습니다만
    김치에 젓갈을 쓰지 않고 만들고, 또한 자장면에 되지고기 튀김을 쓰지 않지만
    가끔 방문객이 있을때는 비슷한 맛을 내기 위한 재료를 쓰는데
    식사 이전에 미리 말을 하지 않으면 진짜 중국집에서 짜장면 혹은 김치를 제재로 만든것인줄 알고
    아주 맛있게 잘 먹었다고 인사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즉 동물성 재료를 전혀 쓰지 않고 요리를 하였음에도 진짜 그 동물성 재료를 쓴것으로 맛을
    낼수 있는 방법이 있다는 것 입니다.

    음식을 만드는데 가장 좋은 조미료는 손맛에서 나온다들 하지요,
    즉 이 말은 식당에서의 음식과 집안에서 가족을 위한 사랑의 마음으로 어머님께서 요리를 하는것은
    근본적으로 다른것은 단순한 육체적 에너지를 얻기 위한 차원이 아닌
    모든 음식 자체가 영적으로도 영향을 미친다고 생각하고 바라보면
    요리를 하는 당사자의 마음 가짐이 음식에 그 파장을 미치게 되므로서

    요리하는 사람의 사랑의 마음이 가장 최고의 조미료라는 말을 할수가 있게 되는 것이죠.

    한바탕 크게 부부 싸움을 하거나 분위기가 많이 가라 않아있을때는
    분명히 음식 맛에 무언가 변화가 있음을 느낀적이 있을 겁니다.

    제가 가능한 곡물과 채식을 위주로 하는 식생활을 점차 더욱 확대 되었으면 하는것도
    그러한 사랑의 에너지가 포함된
    음식을 먹을때는 그 파장이 육체뿐만 아니라 영성에도 분명히
    영향을 미치며

    경제 논리에 의해 온갖 비 위생 비 도덕적으로 생산된 육류에는
    인간의 눈과 과학으로 파악되지 않는 부정적인 에너지의 파장이 분명히
    여러가지 영향을 미치고 있음을 말하고 싶었습니다.

    한발자국씩 조금씩이라도 실천을 할수 있다면
    당장에 드러나지는 않겠지만 조만간 주변에서 알아볼수 있는
    변화가 시작 될것 입니다.
  • 연구 2011.06.08 18:46 (*.162.196.171)
    우리나라 사람들이 기준치이상 염분섭취를 많이하는 것으로 조사되었습니다

    주범은 김치와 라면이라고 합니다

    김치를 너무 많이 먹는것도 생각해 볼 문제인것 같습니다


    김치를 담글때...화학소금보단....죽염으로 담그는것도 고려해봄직 합니다
  • 쥐언니 2011.06.08 18:52 (*.161.14.21)
    아직도 화학소금(정제염)쓰는곳이 있을까
    생각했는데
    무려 정부기관과 학교등등 공공기관에서는 화학소금만 쓸수있다는군요, 규정상.
    오티엘이죠.
  • NaCl 2011.06.08 20:41 (*.146.4.84)
    NaCl....OTL
  • 연구 2011.06.09 06:39 (*.162.196.171)
    우리 어른들이 반성해야할 문제인것 같습니다..

    아이들에게..최소한의 도의마저 져버렸군요
  • 리브라 2011.06.09 09:29 (*.131.167.73)
    인간은 참 이기적입니다.

    [아시아경제 조윤미 기자]호주 정부가 탄소배출을 억제하기 위해 100만 마리 이상의 낙타를 감축하는 방안을 검토중이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8일 호주 정부가 새로운 '탄소배출권거래법'과 관련해 처음으로 계획한 것 중 하나가 '낙타 감축 정책'이라고 보도했다.

     호주에는 19세기 내륙 정착을 지원하기 위해 들여온 낙타가 급속도로 번식해 100만 마리 이상이 호주 중앙의 사막지역에 서식하며 탄소를 배출하고 있다. 낙타는 온실가스인 이산화탄소보다 더 강력한 메탄가스를 방출하고 있다.

     영국 런던의 임페리얼 대학 연구결과에 따르면 낙타 한마리는 연간 45kg, 소는 35kg의 메탄가스를 각각 방출한다. 이는 이산화탄소 1t과 0.8t에 각각 해당한다. 연간 2만km를 주행하는 승용차는 연간 4t,7000km를 비행하는 여객기는 승객 1인당 1t의 이산화탄소를 방출하는 것과 비교하면 결코 작은 양이 아니다.

     이에 따라 낙타를 도살해 탄소배출권을 확보하려는 탄소 프로젝트 개발회사인 노스웨스트카본사는 호주 정부에 낙타 도살 계획을 제안했다.

     이 회사 전무인 팀 무어 박사는 "낙타를 도살하면 15t의 탄소 배출량을 줄일 수 있다"면서 "낙타의 탄소배출은 눈에 보이지 않으니 문제로 인식하지 않는 것과 같다"고 꼬집었다.

     호주 정부가 여론 수렴을 위해 공개한 보고서에 따르면 노스웨스트카본은 헬리콥터나 자동차에서 낙타를 사살하거나 도살해 애완동물 사료로 쓸 계획이다.

  • 에스떼반 2011.06.09 18:01 (*.122.97.77)
    호주에서 예전과 비교조차 할수 없는 엄청난 홍수가 반복되며 피해가 급증하고 있는 근본 이유는
    자신들이 초래한 인재(人災)입니다. 자신들의 선조가 이민오기 시작한 초기에는 대륙의
    상당부분이 밀림으로 뒤 덥혀 있던것을 초지조성(육류를 얻기 위한)을 위해 그 넓은 밀림을
    태워 없앤 그 반작용의 결과물을 그들이 받고 있는것이지요.
    자신들이 씨를 뿌린대로 거두고 있는것 입니다.
  • ㄹㄹ 2011.06.09 18:09 (*.157.196.213)
    그거랑 채식이랑 뭔상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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