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소년 기타리스트 이언 군은 젊은 시절의 줄리언 브림을 쏙 빼 닮았습니다. 재즈곡의 즉흥연주 실력을 보아하니 내공이 보통이 아니더군요. 차세대의 발군의 기타리스트가 될 것을 믿어 의심치 않습니다. 보케리니 5중주는 기타의 매력을 발산하기에는 아쉬운 선곡이었지만, 이 친구 아주 촉망받을 대가급의 자질을 가지고 있다고 봅니다. 오늘 결승인데 응원해 봐야죠~!!

호른이 아니고 바순 아닌가요?? 아.. 그리고 9시 50분에 시작합니다.
굉장히 재밌게 봤습니다.

바순이구나..정정했읍니다^^

아...이런 이럴때에는 집에 텔레비젼 없는게 넘 아쉽네요.
누구네 놀러가서 봐야할거 같아요, 무지 잼있을거 같은데...

왠지 빠져들게 만드는 소년이었어요. 잘생긴 건 아닌데 어딘가 수줍어보이기도 하고 조용히 미소짓는 얼굴이 참 매력있었던.

기대 됩니다. 실력이 많이 좋아지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이언군의 승리를 기원해 봅니다. 바순(파곳)하는 친구도 상당한 실력이더라구요.
보통 오케스트라에서 비중이 높지 않는 파트라 뒺쪽에 있는 악기를 앞으로 끌어냈다는 말이 참 맞다고 생각했습니다. 피터와 늑대에서 할아버지역을 담당했던 바순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오늘 무척 기대 됩니다. 그래도 이언이 최종 우승자가 되기를......
어! 이선우 선생님? 오디오 상식등 교양자료 사이트의 이선우 선생님이신가요?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사이트라 자주 봅니다.

로드리고의 C. de Aranjuez 와 조빔의 Felicidade 를 연주 합니다.

피아노가 우승했어요.

마지막에 연주된 쇼팽의 녹턴 20번은 정말 아름다웠고,

랑랑이 연주한 리스트의 헝가리 광시곡을 보고 정신이 나가는줄 알았음.

기타연주하는 이언이 좀더 에너지를 뿜어댔으면 우승까지 가지 않았을까 하고 아쉽기도하고

피아노란 악기에 위압감에 바순이나 기타가 좀 밀린것같아 속상하기도 하지만

이런 프로를 보는것만으로도 넘 좋았던 일주일 이었음~

전 어제 일부러 차타고 20분이나 가서
도희네 집에 가서 봤는데 잼있더군요....
영국 참 재미있는 나라네요..
기타연주자가 로드리고 협주곡에서 안떨고 잘했던거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