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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29.19.160) 조회 수 5886 댓글 7


  

그동안 저를 소진시켰던 큰 번역작업 하나 드디어 오늘 마치고 머리도 식힐겸 오후 늦으막이 제 방 바로 옆에 있는 개울로 가서 허리까지 담그고 쭉 뻗어서 좀 쉬었드랬습니다. 날아갈 것 같은 그 해방감이란 이루 말로 다 표현할 수 없죠. 야호!~

물속에서 가만히 바위에 기대 누워만 있자니 뭔가 2% 부족한 것 같아서 개울 옆으로 뻗어있는 야생 산딸기 덩쿨에서 산딸기 한 소쿠리 따다가 개울 옆에 놓고 차가운 물속에서 쭉 뻗어 한 움쿰씩 씹어 먹고 있자니 정말 신선놀음이 따로 없데요.^^  이 신선한 기분과 여유로운 산골의 정경을 매니아님들께 좀 보여드리려고 얼른 방에 가서 디카들고 와서 한판 찍었다는거 아닙니까?  이거 염장샷 되는거 아닌가 모르겠네.ㅋㅋ  
산딸기는 노루들 눈치가 보여서 작은걸로 딱 한 소쿠리만 땄습니다. 노루들도 그정도 아량은 있어야 하는거 아닙니까?  어쩌겠습니까, 같이 먹고 살아야지.ㅋㅋ 그런데 자연산이라 그런지 산딸기향 정말 끝내 주데요. 산딸기와 모양은 똑 같은데 색깔이 까만 복분자라는 것도 있다는데 그것으로 술을 담으면 그렇게 좋다네요. 주위에 찾아보아야 할 듯...

사진을 찍고보니 마치 밤에 찍은 것 같네요. 이곳의 숲이 하늘이 보이지 않을 정도로 워낙 빽빽하기 때문에 계곡 안이 어두워서 그렇습니다. 플래시가 터지니 마치 밤 같네요. 이해해 주세요.^^    다음에는 제 개인 산골 목욕탕을 소개해 드릴께요. 좀 더 날씨가 더워지면 제가 매일 미역감는 곳이 될 겁니다.ㅋㅋ
    
Comment '7'
  • 오모씨 2007.06.27 19:26 (*.223.123.12)
    헉!! 딸기가 제철이군요 부러워요!!
  • 산골strs 2007.06.28 00:33 (*.229.84.230)
    물이 얼음물 같아서 오래 앉아있지 못하겠더라구요.
  • Jason 2007.06.28 14:55 (*.29.94.88)
    으~......왜 님은 저로 하여금 동심으로 돌아가게 하심둥?
    산딸기, 산머루, 밤, 사꾸라(?ㅋㅋ), 도토리, 치자(호두), 칡, 진달래, 아카시아, 사루비아, 필기(?),
    이찌지꾸(?), 석류, 등등 에고......ㅋㅋ
    무지 따고 다녔어여.....ㅋㅋ ^^
    아참...혹 멱감을때...가재는 안보이던가여?
  • 산골strs 2007.06.28 15:31 (*.229.20.249)
    가재 당연 있죠.^^
  • 지나가다 2007.06.29 15:50 (*.207.86.180)
    산딸기가 완전히 익으면 까맣게 변합니다. ^^;
    ( = 복분자 )
  • np 2007.06.29 16:08 (*.104.8.65)
    복분자주 한잔 생각나네요
  • 아이모레스 2007.06.30 08:02 (*.158.96.220)
    와~~아 산골스트링스님은 정말 기가막힌 곳에 사시는군요???
    신선이 따로 없네요~~~~^^ 완전히 50년은 뒤로 간 것 같아요...^^
    저런 데 살고 계신 스트링스님은 마음도 자연을 닮았을 것 같아요!!!!
    좋은 줄 소개받아 잘 쓰고 있구요... 앞으로도 부탁 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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