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원상가분들과는 이야기가 어떻게 풀려가는지 살짝 궁금하네요~
늘 감사히 애용합니다~ 다다리오 한번 써봐야겠군요 ㅎ

우리나라 시장이 좁다는 말은 정말 맞아요. 제가 공급 당사자니까 그것을 피부로 느낍니다. 저의 많은 실수 중의 하나는 국내의 적은 소비규모를 너무 과대 평가해 한 품목당 너무나 많은 양을 수입했다는 것입니다. 이런 시행착오를 통해 하나하나 경험을 쌓아 가는 것죠 뭐~.^^ 그러나 손익과 상관없이 제가 하는 일은 계속 할 것입니다. 손실을 겁내면 이런일 못하죠.^^ 그리고 계속 제품의 다양성의 폭도 계속 더 넓혀 나갈 계획입니다.

낙원분들은 저의 뜻을 꺽지 못하고 이제는 포기한 것 같습니다. 그런데 오늘 저는 모든 스틸줄들의 가격을 첫 번째 인하보다 더 큰 폭으로 또 한차례 전체적으로 낮추어 놓았습니다. 그러나 일부러 알리지는 않았습니다. 이제야 말로 모든 스틸기타 유저들이 구지 해외에 줄을 주문하지 않고도 합리적인 가격으로 국내에서 구매할 수 있는 날이 열였습니다. 처음에는 다른 판매자들에게 돌아갈 피해 때문에 더이상 함부로 가격을 손대지 못했었는데 지금은 제 판단의 정당성을 입증할 여러 정황들이 생겼고 또 제가 몰랐던 사실도 알게되었습니다. 일일이 설명하면 길어지니까 언제 기회가 되면 자세히 글 올릴께요.

응원합니다! strs

얼마전에 13000원에 두세트 구매했었는데..이게 웬 날벼락???

그냥 개인적인 부탁? 의견일수도 있구요
다다리오 벌크선을 1년에 한번정도 공동구매를 하곤 합니다
1인당 50벌이나 100벌씩 해야 250벌 한세트를 소화해야 벌크선 구매가 가능하죠
물론 어느 사이트에서는 5000원씩 개별 판매도 하지만 문제는 그 다다리오가 뭔지 모른다는거죠
27인지 46인지 46C인지 등등...
벌크를 대량 구매 할때도 어떤 다다리오냐에 따라서 가격이 달라집니다
판매하는 측에서도 벌크란게 일단 개별 포장해버리면 무엇인지 알 수가 없어서 할수없이 싼 쪽만 공급한다고 하더군요(대부분 여기서 벌크선은 품질이 떨어진다는 인식이 생깁니다)
신뢰도가 높은 산골에서 이 문제를 해결할수는 없는지요?
단순히 다다리오 벌크, 알리앙스 벌크가 아니라 분명한 제품 번호와 함께 벌크를 개별 판매한다면 마진폭도 아무래도 포장선 보다는 더 받을 수 있고 소비자는 싸게 소량 구매해서 좋을 듯 한데요
어려운 부탁인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