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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 저녁 8시에 예술의 전당에서 있었던 서울시향연주회에 협현자로 출연한 양쉐페이 연주의 아랑훼즈 공연이 있었습니다.
글 쓰기에 앞서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객관적인 사실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음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머 거의 그래왔듯이 이번주도 주말 내내 출근을 해서 바쁜일들 처리하고 7시20분쯤 예술의 전당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음악당 앞 분수대에 상당히 많은 분들이 놀러오셨더라구요. 물론 어제 연주회를 찾으신 분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8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시향연주단원들이 들어오고 오늘의 지휘자인 시앤 장님이 들어오시더군요. 작은키에 짧은머리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 상당히 멋있어 보이더군요.^^
첫곡으로 첸 이 라는 분이 작곡하신 '모멘텀'이란곡을 연주했습니다.
제가 프로그램을 안사가지고 곡에 대해선 잘 모르겠구요. 현대곡이라 좀 난해하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추상적이거나 그렇진 않아서 그럭저럭 잼있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양쉐페이양이 올라왔습니다.
깡마른체구에 여유있는 표정...
1악장 - 첫 음연주에서 소리가 약간 작게 세팅이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 마이크 위치가 리허설보다 조금 바뀌어서 그런지 기타소리가 그렇게 선명하게는 안들리더군요. 특히나 스케일의 시작부분이나 아르페지오를 할때 조금 아쉬운점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소리가 조금 작게 세팅된거 말고는 아주 멋진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2악장 - 전제적으로 좋았는데 역시나 카덴짜 끝나는 부분에서 기타의 라스게아도와 오케스트라와의 약간의 시간차... 항상 아랑훼즈를 들으면 느끼는 거지만 왜 그부분이 정확하게 제 박으로 딱딱 안 떨어지는지 아쉽더라구요.
3악장 - 역시나 뛰어난 테크닉으로 무리없이 연주했지만 조금 작은 음량이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문안한 연주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뛰어난 테크닉을 자랑하는 연주가답게 아주 쉽게 연주하는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2곡의 앵콜... 첫곡은 '라쿰파르시타' 두번째곡은 '알함브라...'
관중들의 엄청난 박수로 인해 앉아있던 악단에게 미안할정도였습니다. 왜 제가 민망한지..ㅋㅋ
암튼 라쿰파르시타는 첨 들어보는 버전인데 화끈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알함브라는... 너무 자의적인 연주로 인해 듣기가 조금 거북하였습니다. 제가 음악에 무지한지라... 음을 연주하다가 제박보다 늘여서 연주하는 걸 머라고 하는지... 루바토(?) 암튼 그걸 여기저기 너무 남발해서 제 귀에는 듣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쉬는시간....
2부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이었습니다.
이건 못오신분들 아쉬워하시라고 길게 적진 않겠습니다.(^^)V
다행히 4악장 피날레전에 한번 멈췄을때 아무도 박수를 치지않았다는거...
한마디로 끝내줬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저의 후기를 마칩니다.
많은 분들이 오실거라 생각했는데 저희 네이버 기타 동호회 몇분이랑 폴인기타앙상블의 April님과 단원분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신 몇몇분들...
담번 연주회에선 많이 뵐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먼저 제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ㅋㅋ)
알바로 삐에리 연주회에서 뵙겠습니다. (^^) (__)
글 쓰기에 앞서 저의 주관적인 생각이므로 객관적인 사실과는 거리가 있을 수 있음을 말씀드리는 바입니다.^^
머 거의 그래왔듯이 이번주도 주말 내내 출근을 해서 바쁜일들 처리하고 7시20분쯤 예술의 전당에 도착했습니다.
날씨가 좋아서인지 음악당 앞 분수대에 상당히 많은 분들이 놀러오셨더라구요. 물론 어제 연주회를 찾으신 분들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8시 공연이 시작되었습니다.
시향연주단원들이 들어오고 오늘의 지휘자인 시앤 장님이 들어오시더군요. 작은키에 짧은머리 자신감이 넘치는 표정... 상당히 멋있어 보이더군요.^^
첫곡으로 첸 이 라는 분이 작곡하신 '모멘텀'이란곡을 연주했습니다.
제가 프로그램을 안사가지고 곡에 대해선 잘 모르겠구요. 현대곡이라 좀 난해하다라는 느낌이었습니다.
하지만 너무 추상적이거나 그렇진 않아서 그럭저럭 잼있게 즐길수 있었습니다.
그리고는 양쉐페이양이 올라왔습니다.
깡마른체구에 여유있는 표정...
1악장 - 첫 음연주에서 소리가 약간 작게 세팅이되었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아마 마이크 위치가 리허설보다 조금 바뀌어서 그런지 기타소리가 그렇게 선명하게는 안들리더군요. 특히나 스케일의 시작부분이나 아르페지오를 할때 조금 아쉬운점이 있었습니다. 전반적으로 소리가 조금 작게 세팅된거 말고는 아주 멋진 연주를 선보였습니다.
2악장 - 전제적으로 좋았는데 역시나 카덴짜 끝나는 부분에서 기타의 라스게아도와 오케스트라와의 약간의 시간차... 항상 아랑훼즈를 들으면 느끼는 거지만 왜 그부분이 정확하게 제 박으로 딱딱 안 떨어지는지 아쉽더라구요.
3악장 - 역시나 뛰어난 테크닉으로 무리없이 연주했지만 조금 작은 음량이 아쉬웠습니다.
전체적으로 문안한 연주였다는 생각이 듭니다. 뛰어난 테크닉을 자랑하는 연주가답게 아주 쉽게 연주하는것처럼 보였습니다.
그리고 2곡의 앵콜... 첫곡은 '라쿰파르시타' 두번째곡은 '알함브라...'
관중들의 엄청난 박수로 인해 앉아있던 악단에게 미안할정도였습니다. 왜 제가 민망한지..ㅋㅋ
암튼 라쿰파르시타는 첨 들어보는 버전인데 화끈하고 아주 좋았습니다.
알함브라는... 너무 자의적인 연주로 인해 듣기가 조금 거북하였습니다. 제가 음악에 무지한지라... 음을 연주하다가 제박보다 늘여서 연주하는 걸 머라고 하는지... 루바토(?) 암튼 그걸 여기저기 너무 남발해서 제 귀에는 듣기가 좀 그렇더라구요.^^
그리고 쉬는시간....
2부는 차이코프스키 교향곡 5번이었습니다.
이건 못오신분들 아쉬워하시라고 길게 적진 않겠습니다.(^^)V
다행히 4악장 피날레전에 한번 멈췄을때 아무도 박수를 치지않았다는거...
한마디로 끝내줬습니다.
이렇게 간단하게 저의 후기를 마칩니다.
많은 분들이 오실거라 생각했는데 저희 네이버 기타 동호회 몇분이랑 폴인기타앙상블의 April님과 단원분들 그리고 개인적으로 오신 몇몇분들...
담번 연주회에선 많이 뵐수 있길 기대하겠습니다.(먼저 제가 갈 수 있도록 노력해야겠죠? ㅋㅋ)
알바로 삐에리 연주회에서 뵙겠습니다. (^^) (__)
Comment '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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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봤습니다. 좀 부럽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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엌!!! 차콥수키 5번 젤로 좋아하는건데 ㅠ.ㅠ 내마~~음 다바쳐서~~ 좋아~~한 사람인데~~ 이 멜로디 나오쟈나요 ㅠ.ㅠ
기타협연도 껴있는 멋진 공연 보셨네요~ 이런거 있음 같이 가자고 문자나 함 주시지. ㅋㅋㅋ -
양쉐페이가 벌써 연주회를 했군요....
이젠 유명한 연주자가 되었네요...세계 연주 여행도 다니고....부럽다.. -
아하... 안더스연주가 먼저군요.ㅋㅋㅋ
안더스 연주회에서 뵙겠습니다~~~!!! ^^
그리고 오모씨님은 당연히 오실거라 생각했죠. 연주회장에 거의 안빠지시고 나타나시니...ㅋㅋ
담부턴 의무적으로 한통씩 문자를...ㅋㅋㅋ -
아아.. 양쉐페이가 내한했다니.. 몰랐던게 너무 아쉽네요. 알았어도 가기 힘들었겟지만.
제가 그녀를 한국에 처음 소개했을때부터 왕팬이었는데 가까이서 볼수있는 기회를 놓쳤네요.
ㅠ.ㅠ -
어제 저도 일요일날 하는 연주회라 구경갔었는데...소리가 넘 작아서 신경 바짝세우고 듣느라 힘들었어요.
사인도 받고 ...
-
기타 소리가 오케스트라에 뭍힌다는 느낌을 받았습니다. 비교적 작은 기타의 소리에 맞추어 작은 소리로 연주된 악기들의 소리가, 차선생님의 5번을 연주하는 동안 마음껏 물꼬를 터트려서 상대적으로 5번 교향곡이 환상적으로 들리더군요. 종합적으로 어제의 공연은 최고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서울시향의 역량은 기대이상이었습니다.
쉬페이 양도 아름다웠고, 앙콜곡은, 하.. 좋아요. -
정말 소리가 너무 작았음 딴대는 너무 기타소리만 키워서 ㅡ.ㅡ 이상하다고하던대 어제는 2악장배고는 거의 기타소리가 안들려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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