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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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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내게 노는 돈 1000이 있다면 외산 1000짜리 1대 보다
국산 500짜리 두 대를 살 것이다.

왜냐?
같은 재료로 기능경기대회를 하면 우리나라가 그 동안 금메달 싹쓸이 해왔으니까다~^^
Comment '14'
  • 콩쥐 2006.09.14 19:54 (*.80.15.141)

    개별악기마다 주문에 따라 특성이 다 다르고
    또 개별악기마다 음색과 특징이 다르기에
    그렇게 더좋다 나쁘다 단정하는건 바람직하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스페인, 영국,일본등등 몇몇나라는 우리보다 기타문화에서의 전통이 아직은 더 깊다고 생각합니다...
  • 지나가다 2006.09.14 20:46 (*.216.168.192)
    제가 독일에서 공부할때 교수님이 악기 몇대를 들고 오셨습니다. 그중엔 잘 알려진 명기 H가 몇대(1000~2000만원정도 하겠지요?) 있었고 잘 알려지지 않은 악기(약400~700만원정도)도 몇대 있었습니다.

    무대에서 그 악기들을 돌려가며 연주하고 학생들은 객석에서 눈을 감고 명기인 H 악기를 가려낼 수 있냐고
    하시더군요. 가려낸 학생들도 있고 못 가려낸 학생들도 있었습니다.

    이 두 악기는 가격이 두배이상 차이나는데 과연 소리도 두배정도 차이가 나냐고 묻더군요.
    소리의 차이는 거의 없었지요~

    유럽에는 잘 알려진 명기들도 많지만 잘 알려지지않은,,젊은 제작가가 여러 실험과 경험을 통해 만든 좋은 악기들도 많습니다. 대표적인게 마티아스 담만이죠.
    유명 연주자가 그 담만을 연주하기 전에는 그리 비싼 악기는 아니었지요.
    파리콩쿨 우승자인 담만은 악기제작에 관심이 많았고 자신이 만든 악기를 들고 마스터클래스를 돌며 연주자들에게 선보였고 연주자들이 좋다는 평을 내린, 유명 연주자가 직접 연주를 한,,그래서 유명해진 케이스입니다.
    그 이후 가격이 두배이상 올랐지요~ㅎㅎ

    그리고,,일본 학생들이 부러웠습니다.
    자국에서 만든 악기를 들고 연주도 하고 자부심도 있고 또 유럽에서도 인정 받고(일본악기는 개성이 없다고 싫어하는 유럽인들 많습니다),,

    저도 우리 악기들이 몇 해전에 비해 정말 큰 발전이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가끔씩 세계에 내 놓아도 전혀 손색이 없다고 느끼는 악기도 있고요~

    의미를 가지고 값비싼 명기 한대 소장하는것도 좋지만 연주를 많이 하는 사람이라면 소리 잘 나는 악기 몇대 가지고 때에 따라, 연주회 특성에 따라 바꾸어 가며 연주하는것도 좋습니다. 악기값이 비싸면 좀 힘들겠지요^^

    저도 비싼 명기보다 국내 제작가가 만든,,좋은 악기를 더 선호 합니다.
    그래야 한국 기타계가 발전하지 않을까요??
  • ㅎㅎ 2006.09.14 21:35 (*.197.99.118)
    원래 상위 초고가 악기대에서는 소리급에서는 거의 차이가 안납니다.

    2000만원대 바이올린이나 2억원대 바이올린이나 소리차이는 진짜 한끗(?) 차이 일 겁니다.

    그 아주 작은 한끗만큼의 좋은 소리를 위해 1억8천만원을 더 투자한다는 얘기지요.

    게임 리니지를 예로 들어도 무기의 -8작과 -9작 은 수치상으로는 한끗차이 밖에 안나지만

    그 희귀성과 인간의 수집욕구때문에 가격 차이는 엄청납니다.

    여유가 되면 초고가대에서 악기를 고르셔도 물론 상관 없겠지만, 가격대 효율성을 따진다면

    중저가대에서 고르시는 것도 낮지 않을까요?(아마추어 애호가라면 더욱 그게 나을지도 몰르구요)
  • 지나가다 2006.09.14 23:07 (*.120.55.240)
    한끗 차이요? ㅎㅎ 네~ 맞습니다.
    하지만 소리의 한끗 차이가 아니고 제작가의 손길 한끗 차이겠지요.

    악기에도 짝퉁이 많습니다. 특히 현악기에 한해서죠.
    진품과 짝퉁의 가격차이는 억대가 왔다 갔다 하지요. 그럼 현악기 감정가들이 소리로 진품,짝퉁을 구분할까요?
    매일 바이올린을 연주하는 사람들도 속아 넘어가는 진품 구별은 소리가 아니고 제작가의 제작기법,칠의 재료,
    연대 측정,사운드포스트,에프홀의 모양등등으로 진품여부를 가려냅니다.

    음악회에서 바이올린 연주자가 억대의 차이가 나는 악기로 연주했을때 그 소리의 한끗을 구분할줄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겁니다.

    2000만원 악기에 라벨을 유명 제작가의 것으로 붙이고 2억을 받는일이 가능한 이유도 소리로는 그 미세한
    차이를 구별하기 힘들기 때문이죠.

    상위 최고의 악기에서 측정 되어지는 억대의 가격 차이는 소리가 아니고 그 악기의 희귀성 때문입니다.
  • 콩쥐 2006.09.15 00:08 (*.80.23.242)
    실제 악기상에서 2000만원대의 바이얼린을
    일반 학부모에게 2억원에 판매를 할수는있어도
    음악가(연주자)에게는 불가능합니다.

    악기의 가격이란
    희소성과 유명세등등 많은 이유가 있지만
    음악가의 귀에는 그렇게 어려운일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문제는 일반인에 비해 음악가는 당연하겠지만 극히 그 수가 적다는겁니다.
  • 11 2006.09.15 01:07 (*.191.33.37)
    결론은 그물에서 놀아봐야 안다는 이야기....
  • 지나가다 2006.09.15 01:21 (*.120.55.240)
    제가 현악기에 한해서,,라고 말씀드렸습니다.
    그럼 피아노와 목관,금관악기의 경우는 어떨까요?
    물론 최고의 악기들 중에서요..피아노와 관악기도 소리가 좋고 나쁨이 분명 있지요.
    하지만 현악기처럼 가격차이가 억대로 나진 않습니다.
    피아노와 관악기는 오래된 악기보다 새 악기가 더 소리가 좋고 또 비싸지요.
    1700년대에 만든 피아노로,관악기로 연주하는 사람은 거의 없을겁니다. 악기 박물관에는 있겠지요.

    새 악기,즉 희귀성과는 거리가 먼 것이기 때문에 현악기 처럼 큰 가격차는 없습니다.

    현존하는 현악기의 명기라고 하는 스트라디바리,아마티,과르네리,과다니니등,,
    이런 악기들은 당연히 대가들이 소장하거나 연주 하겠지요?
    그럼 이 악기들이 만약 거래 된다면,아니면 보험을 든다면(물론 거의 들었겠지만),
    음악가들이 연주를 해보고, 소리를 들어보고 진품인지 확인하고 거래하진 않습니다.

    물론 소리가 중요 하겠지만,,진품인지 아닌지는 전문 악기감정가에 의해 가려집니다.
    그 이유는 현존하는 그 수많은 현악기들(100여년이 지난 올드악기)을 귀만으론 감정이 힘들기 때문입다.
  • 11 2006.09.15 11:01 (*.191.33.37)
    1000만원넘으면 악기의 소리보단 그 희귀성에 주목을 해야한다는 이야기군요
  • 22 2006.09.15 16:47 (*.95.187.27)
    논점은 기타였는데 바이올린을 예로 든건 현악기라는 공통점에서 하신것 같다만...
    줄을 퉁기는 거랑 활을 켜서 소리를 내는 차이 땜에 타 현악기에 비해서 기타의 수명이 짧다는 학설을 읽은 기억이 납니다. 물론 백년 넘은 훌륭한기타도 있긴하지만. 기타계에서 명기라고 하는 악기들은 그리 오래된 악기는 아니지 않나요.
  • ㅎㅎ 2006.09.15 17:02 (*.197.99.118)
    기타 수명이 짧은것은 기타줄의 장력과 기타앞판의 수평성에 있습니다. 기타줄의 장력은 타 현악기들에 비해서

    엄청 높은데다가, 기타앞판도 타 현악기들은 줄과의 위치가 곡선을 이루는데 반해, 거의 평면을 유지하기

    때문에 그 받는 힘을 유지하기가 매우 힘들다고 합니다. 그래서 오랜시간이 지나면 기타에 변형이 생겨서

    제대로된 소리를 내지 못하는 것이구요.

    그래서 제대로 소리도 나오면서 오래되서 희소성도 함께 간직 할수 있는 바이올린 류와는 달리

    기타는 오래될수록 희소성은 늘어나지만 제대로된 소리가 나오지 않게 되기 때문에 극히 오래된 명기를

    연주회장 등에서 볼수 없는 이유기도 합니다.
  • 어쨌건.. 2006.09.15 21:51 (*.251.238.47)
    글이 너무 유치하네요..
  • 하지만 2006.09.15 23:51 (*.203.89.155)
    해박하신 분들로부터 배울 게 많네요~^^
  • 캬릉이 2007.01.21 18:20 (*.64.203.34)
    제 경험으로는 어느정도의 가격대부터는 소리의 차이가 거의 없지만

    무대위로 올라가면 그 차이가 확 난다고 생각합니다..
  • 흠야리.. 2007.01.22 17:13 (*.244.59.83)
    여기서까지 방송국처럼 이야기 하남요? 국내 곽웅수 브라만, 엄태창, 서대영, 김희홍 등등..여러 제작가들의 기타가 있는데 이거 이거 사고 싶다.. 이거 이거는 외제 무슨 무슨 기타보다 가격이 싸서 성능이 좋아서 이뻐서 등등 이러이러해서 사고 싶다..라고 야그하시던가. 무신 보따리 장사도 아니고 국산기타 외제기타 싸잡아서 얘기하능교.. 문물이 발전된 서양놈은 좋은놈, 미개한 동양놈은 나쁜놈.. 진짜 아무런 의미없는 말이죠...

    그리고,허접한 글을 남기는 사람에겐 대꾸하지 맙시다.. 논리가 전혀 안맞잖아요.. 도데체 기타하고 기능경기대회 금메달하고 무슨 연관이 있다고..잘 생각해보쇼.. 저렇게 두리뭉실 쓰는건 외제가 좋으니까 국산꺼 후지다고 비꼰다거나..아님 정말 국산께 좋다고 생각해서 하는 말인데..저리 글을 냄겨놓으면 오해소지가 얼마나 많겠소.

    기타 아무리 잘 만들어도 홍보에 실패하면 상업성이 떨어져 도태되기 마련이요.. 소리가 훌륭하지 않아도 약간의 홍보로서 상업성에 성공하여도 소리에 대한 비판은 피할 수 없구요. 외제명기의 경우 두가지를 다 성공한 사례도 있지만 개중 소리만으로 명성을 이어가는 사례도 있구요.. 여튼 인생지사 모든 일은 무진장 복잡하게 얽히고 설키고 한일을 그리 간단한 사례로서 말을 한다는것은 meaningless한 일입니다..

    저라면 윗글에 대한 답변은 "니 맘대로 하세요" 입니다. 안쓰니만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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