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 그게요...
블루는 시장에 잔뜩있는데도 쳐다보지 않게되고
리갈은 시장에 없지만 구하려고 난리인 현입니다....
하하 너무 인간적인 표현인가..?

리갈은 음질이 성숙하고 부드러워 구하는분들이 많은데
문제는 나일론현이다보니 알리앙스같은 카본현에 익숙한분들에게는 또한 부담이되고,
저음은 좀 빨리 음색이 가는경향이 있고
고음은 보름이상 지나야 제음이 나기시작하는데,
연주를 많이 하면 현이 또 닳기때문에 만만하지가 않은현입니다.

톤 자체는 두텁고 풍성한 편입니다.
알리앙스카본의 명료하면서도 자극적인 음색과는 반대되는 음질입니다.
그러나 기타와의 궁합이 잘 안 맞으면 그나마 꽝이고요,
연주자의 터치나 손톱과 잘 안 맞아도 꽝입니다.

리갈에 잘 맞을거 같은 기타는 라미레즈라고 생각되고,
잘 맞을거 같은 연주자는 오모씨님으로 상상됩니다....ㅎㅎㅎ


세고비아가 가장 좋아했을거 같다는 개인적인 추측을 해봅니다.
현포장지에도 세고비아가 사진이 담겨있네요...걍 광고에 불과한지는 저도 잘..ㅋㅋㅋ

세계대전으로 독일과 이탈리아가 손잡고 세계를 휘저을때
그러니까 1940년대쯤 되나보네요....
거트현 사놓은거 다 떨어지자 전쟁중에 현 구하기 너무 어려워서 전전긍긍할때,
브라질 여자기타리스트가 처음으로 무대에서 나일론현쓰는거 보고
세고비아도 부랴부랴 낚시줄 만드는 회사인 어거스틴에게 부탁해 써보고는
전쟁중에도 계속 미국에서 쉽게 구할수있는 나일론으로 쓰게됩니다.
그래서 어거스틴포장지에 대문짝만하게 사진이 들어간건지...?

아. 그렇군요! 제가 오늘 줄을 끼워 볼 참인데... 기대 되네요... 저는 마린에다 끼워 볼 예정입니다...

마린에 새 리갈현 끼우고서
녹음해 올리지않고 혼자 방안에서만 즐기는건 아니시겠죠?

예. 뒤돌아 앉아서 이불 뒤집어 쓰고 혼자 들을려구요...^^;
나중에 분당 오심 연락 함 주세요... 밥이라도 함 살게요...

하루 잘 보내세요, 수님~

리갈블루의 포장색은 보라색입니다.
푸른색 포장은 그냥 어거스틴입니다.
리갈이 그냥 어거스틴보다는 조금 고급이고,임페리얼은 조금 더 고급입니다.

어거스틴이 좀 헷갈리게 상품명을 정한 거 같습니다.

어거스틴현은 어거스틴,어거스틴 리갈,어거스틴 임페리얼로 나누어지구요.

어거스틴은 포장지가 블루색
어거스틴 리갈은 포장지가 보라색
어거스틴 임페리얼은 황금색입니다.

문제는 어거스틴 리갈(보라색 포장)에 블루라고 쓰여있다는 점입니다.
포장색은 보라색 명칭은 블루^^ ....이러니 안 헷갈리가 있나요.

정리하면 어거스틴 리갈에는 레드(노말텐션),블루(하드텐션)가 있는데 포장색은 둘다 보라색입니다.
제가 봐도 헷갈리네요^^

얼마전 미국사이트에서 임페리얼을 주문해서 기다리는데 리갈과 어떻게 다를지 매우 궁금합니다.
국내사이트에서는 리갈과 임페리얼의 가격차이가 많던데 제가 주문한 사이트에서는 큰 차이가 없어서
싼 맛에 임페리얼 몇세트 주문해 봤습니다.
하나바하 실버 900, 다다리오 EXP45도 함께 주문했는데 다 안써본 줄 들이라 매우 궁금합니다.

아. 써 보셨군요...
음.. 근데 제 포장에는 보라색포장에는 리갈...로 써 있고...
푸른색포장에는 <Blue>라고 써 있어요...
글고 포장에 tension 표시는 없어요... 노멀일까요...

여튼 줄을 많이 주문하셨다니 정말 부러워요! >_<
저는 사바레즈 알리앙스를 좋아하는데... 쓰다 보면 소리가 너무 날카로워져서 그게 문제예요....

사바레즈는 4,5,6이 좋고, 1,2,3는 인정 받지 못한 줄입니다. 기타리스트들도 사바레즈를 쓸 경우, 1,2,3는 쓰지 않습니다.
그리고, 사바레즈 4,5,6을 플라멩꼬 기타리스트들이 많이 씁니다.
어거스틴은 4,5,6보다는 1,2,3줄이 더 좋고, 좋은 평을 받은 줄입니다.

저는 리겔 레드써여.. 줄에 텐션따라 구분되는데 외국에서 줄파는대 함 찾아보심 텐션따라 색이 나올꺼에여... 나일론 줄이 특히 좋더군요 단점은 줄수명이 그다지 길지는않은듯.. 베이스는 그 비도비치가쓰는;; 이름이기억안나는대 그거 티타늄이 좋더군요..

어거스틴은 파란색(하드)포장 말고 붉은색(노말)포장과 점정색(로우)포장이 있습니다.
이중에 파란색 포장이 국내에 많이 있고요,,붉은색과 검정은 있는지 없는지 잘 모르겠네요.

어거스틴 레갈에 블루,레드,블랙등등이 써 있는것은 1,2,3번선은 똑같은 레갈 현이고(텐션구분없음),,
4,5,6번선이 블루냐,레드냐,블랙이냐..그 표시 입니다.
그래서 레갈현의 포장을 뜯으면 1,2,3번선은 보라색의 레갈현이고, 4,5,6번선은 오리지날 어거스틴 블루입니다.
국내엔 어거스틴 블루만 있는것 같습니다. 어거스틴 레갈 레드를 사면 4,5,6번선은 붉은색 포장이지요.

임페리얼도 마찬가지 입니다. 1,2,3번선은 임페리얼(텐션구분 없음)
임페리얼 블루,레드,블랙,,4,5,6번선의 구분 입니다.

국내에선 어거스틴이 찬밥인데요,, 유럽에선 어거스틴 많이 씁니다. 그만큼 좋다는 얘기죠.
국내에 어거스틴,다다리오 등등과 유럽의 어거스틴,다다리오 등등은 차이가 나는것 같네요.

예전에 1,2,3번선은 다다리오,,4,5,6번선은 어거스틴을 썼는데요,, 유럽에서 쓰던 느낌과는 분명 다릅니다.
불량인가,,해서 몇번을 교환해도 뭔가 다릅니다.

어거스틴 모두다 나일론인가요?

위에 지나가다님께서 설명을 잘 해주셨는데 쬐금 더 보충하면...

리갈은 블루,레드,블랙, 골드에 관계없이 1,2,3 번선 (treble)은 모두 high tenstion입니다.
4,5,6번선은 블루 - high, 레드 - medium, 블랙 - low, gold - medium high

임페리얼은 4,5,6번선의 tension 구분은 리갈과 같고 treble (1,2,3)은 모두 medium tension입니다.

그리고 리갈은 나이론현이라서 조금 연주하다 보면 1,2,3번 선에 손톱과의 마찰로 인한 흠집이 잘 나는
편이더군요. 그에 따라 소리도 조금 둔해지는 듯합니다 (기분 문제일수도..^^;) 그래도 기분상 좀 거슬리기
때문에 자주 갈아주게 되더군요..

아아... 그렇군요...!! +_+

알려 주셔서 정말 감사 드려요^.^

어거스틴 국내(서울) 어디에서 구할 수 있나요?

http://msarang.co.kr

우왓.. 마린 입수하셨어요? 안토니오예요? 파코?? 부럽다.. @.@

그리고 전.. 어거스틴 리갈은. 잘 모르는데.. 시바스 리갈은 좋아해요.

아니요... 제가 아니고 친구 기타에 끼워 보라고 줬어요... 대신 저는 사바레즈 알리앙스 받구요^.^v
기타를 사기는 샀는데... 국산200호예요^.^ 소리 너무 좋아요... 이담에 뵈면 한 곡 쳐 드릴게요v^.^v