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기타살롱에 매물로 나와있는 1888년산 토레스 기타인데 가격이 어느정도 할까요?
진짜 갖고싶당.
제 귀가 이상한건진 몰라도 전 요즘 나오는 명기들보다 토레스 소리가 더 좋더라고요.
Comment '15'
-
토레스기타들로 grondona가 연주녹음한 음반은 명반이죠...
-
기타의 표준모델 답게 1888년 산인데도
지금 우리가 쓰는 기타랑 똑같네요!!!
와~아 100년넘은 스프르스는 저런 색깔이구나??
무협지를 보면 보검이 혼자서 소리를 낸다잖아요...
후훗!! 사람을 베는 칼이 그렇거늘...
하물며 그게 명기라면!!!!!
우~아 한점 바람이 스쳐 불어도
절로 아름다운 소리가 날듯...^^
-
며칠전에 비바체 횽아가 보내주신 음반요...토레스 기타로 녹음된 호세 소나타...하루에 100번씩 듣고있는데, 처음들었을 때는 고음이 소리가 먹히는 줄 알았거든요...근데 그게 아니라 제 스피커 소리가 이상한 거였음...-_-
중공산 스피커라...나중에 jbl스피커로 다시 들어보니 진짜 아름다운 소리더라고욤...근데 어떻게 표현을 해야할지 모르겠는데...한음한음마다 뒤에서 누가 마치 허밍을 넣는 것처럼 메아리가 치던데...그게 기타소리가 그런건지 녹음을 그렇게 한건지 아님 울리는 방에서 녹음을 한건지...암튼 진짜 감명 먹었어용...메아리 때문이 아니라 소리가 진짜 아름다워요...ㅜ.ㅜ 들을때마다 감동의 눈물 좔좔~
근데 그게 곡이 넘 어려워서 허접하게라도 칠려면 상당한 시일이 걸릴 듯 해용...
나중에 꼭 녹음해서 기타매냐에 올릴께용.
진짜 예전엔 갖고싶은 기타 1순위가 야코피였는데 지금은 1순위가 토레스로 변경...
근데 가격의 압박이 엄청 심할 듯 해용...
제가 러셀 횽아 반만 쳐도 엄마아빠가 논밭을 팔아서라도 토레스 사줄텐데...ㅜ.ㅜ
허접한 제 자신이 원망스러워욤... -
푸하하하...중공산 스피커..^ ^ (재밌다)
-
중공... ㅎㅎ
-
안토니오 토레스 그가 죽기 대략 4년전의 기타군요.
생의 마감때까지 엄청나게 가난했지만, 죽는날까지 열정 때문인지, 현실때문인지는 모르지만, 마냥 기타를 만들었다고 합니다. 어쩌면 너무 슬픈 일이지요. ..................... . . . 여러번의 결혼, 부인과의 이른 사별, 가난때문에 기타제작을 버리기도하고 , 가난때문에 다시 둘째 부인의 사별후 다시 기타제작을 하기도 하는 그의 인생의 드라마가, 그의 악기를 볼때마다 저에겐 먼저 상념에 들어 온답니다. -
너무먹구살기 힘들어서
중간에 한참을 기타제작포기하고 도자기만들었답니다. -
우와~ 수님께선 자기로도 기타를 만드실수 있겠군요!!!!
-
명품 토레스를 보는 것만으로도 가슴 뿌듯할 듯,
사진상으로 보니 통 두께가 다소 얇게 느껴지고
앞판 두께는 다소 두꺼운 듯이 느껴져요.
앞판이 두꺼우면 다소 단단한 소리가 나고 소리가 익는데도 시간이 걸린다고 합니다.(맞나?)
100년이 훨씬 넘었으니까 잘 악은 오래된 포도주처럼 깊은 향기를 담은 소리가 날까?
수님! 언제 기회가 되면 기타 제작가별로 음반 연주회를 기획해 보심이 어떨지요?
웹상에서 들리는 소리는 아무래도 한계가 있으니까 기타문화원같은 장소에서
오디오를 제대로 세팅해서 음반 연주회를 여는 겁니다.
오디오의 전문가이신 audioguy님도 계시고, 여러 칭구들이 소장하고 있는 음반도 많으니까요. -
1000식님이 한번 준비해서 해주세여...
음반많이 가지고 계시니까....
음반연주회 할수있는공간은 많아요..... -
그는 소위 중국상회를 두번째 부인과 함께 열어서 도자기도 팔았을뿐 도자기를 만들다니요 ? 평생 기타를 만 들고 가구제작을 어릴때부터 (13게때 부터인 가 ?) 배운 사람이 무슨 재주로 갑자기 안해본 도자기를 만들겠습니까 ? 정확할 필요가 있는 부분이라서 밝힙니다 . ^^
-
기타 제작가 별로 음반 연주회를 해보는 것도 재미있겠습니다. 그렇지만 같은 악기라도 연주자의 주법에
따라 음색이 크게 달라지고 디스크마다 녹음/음향 조건이 너무나 달라서 음반 연주회로 악기 특유의 음색 차이를
알아차리기는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우리나라에도 명기급으로 알려진 기타가 꽤 많이
있는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러므로 그 기타들을 수배해서 모아 놓고 한 연주자를 초청하여 연주를
들어보는 것이 훨씬 큰 의미가 있을 것입니다. 작년에 수님 공방에서 김성훈 기타리스트를 모시고 갓 만들어진
기타들의 감정 연주회가 열렸던 기억이 납니다. 제가 열심히 시다바리(일본말 해서 죄송....)해서 만든
기타도 출품되었다는 거 아닙니까 ㅎㅎ
명기 기타 비교 연주회가 열린다면 엄청난 인기를 모을 것 같은데요.
더불어 연기(연습용 기타?)와 명기의 음질 비교도 한번 해보면 재미있겠습니다.
-
아주 기막힌 발상이네요...
근데 전 참석할 수 없으니...
혼자 배 앓이를 해야겠죠??
-
토레스가 도자기만들어 판게 아니고 장사만 한건가여?
전에 로만일로스가 쓴 책에서 그렇게 본거같은데 다시뒤적여 볼게여..... -
불쌍한 토레스 할배...
그래도 사람들이 훌륭한 사람으로 기억하고 또 다들 그의 기타를 연주해보고싶어하니 토레스 할배는 인생 성공한 거에욤...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