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4.04.01 04:14
[re] 궁금한 점이 있네요....
(*.116.111.143) 조회 수 3757 댓글 2
롤랑디옹이 전주공연에서 자기 기타가 아닌 남의 기타로 연주한 이유가
무엇인지 살살 궁금해지네요.
연주자가 자기 악기가 아닌 남의 악기로 연주회에 선다는 것은
기타 초보인 저로서는 선뜻 이해가 가지 않는 대목이거든요.
어쩐지 기타가 좀 어울리지 않는다 생각했어요.
첫곡에서는 픽사리(죄송)도 많앗구요.
즉흥곡(맞나?)이라서 그런가 보다 했더니 그게 아니었던가 보군요.
기획의도가 어떤 특정인의 악기 홍보를 위한 연주회가 아니었나 하는
생각은 물론 잘못된 것이겠죠?
Comment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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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잘못된 생각이십니다....1부에 다른악기로 연주한것은 기획사와도 악기제작자와도 전혀 상관없이 디용의 의견대로 이루어진겁니다....마스터클라스날 저녁식사때 악기를본 디용이 말하기를 내가 너무 좋아하는 사운드구나....전주공연때 이악기를 써도 되겠니?라구 제작자에게 물었고 제작자가 오케이해서 쓰게된거져....그날 식사때있었던 사람들(배모씨,오모씨,홍상기님,수님,맹구님,프로아트사장님,디용)은 다알져...그로인해 프로아트사장님은 기분이 언짢으셨답니다...원래 매니져에게 먼저 상의하거나 의견을 물었어야하는데 디용이 그냥 그렇게 결정을 해버렸거든여...암튼 악기제작자는 내악기로 연주해달라거나하는 그런말은 한마디도 안했습니다...그럴 생각도 못했다는게 맞는말이겠져....그리구 전주공연은 서울때보다 좀 실수가 많았던것도 사실이구여...그건 1부와2부전체적으로 그랬구 갑자기추워진 날씨와 썰렁(실제로 객석도 추웠음)한 무대도 영향을 줬을거구여~즉흥곡은 서울때했던거랑은 다른건데 서울때것보다 좋았구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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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적인 음악가가 우리나라 악기로 연주회를 했다는 것만으로도 같이 기뻐하고 축하해줄 일이라 생각합니다.
설혹 제작자가 부탁을 했다 하더라도 비난받을 일은 아닌 것 같습니다. 롤랑이 기타를 테스트해보고 맘에 안들
었다면 자신의 연주회에 마이너스가 되면서까지 그 악기를 사용할 일은 없을 테니까요. 물론 이번 일은 연주자
스스로 원해서 이루어진 일이라니 더욱 자랑스러운 일이네요. ^_^
다른 제작자의 악기였다면 매니아 친구들 모두가 축하해줬을 텐데 특정인이기 때문에 역으로 손해를 보고 의심
을 받는 것 같아 안타깝네요.
노파심에 말씀드리지만 저는 위 악기제작자와는 일면식도 없습니다. 그냥 기타를 좋아하는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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