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봤습니다. 정동극장을 뮤지컬 전용으로 개조한 팝콘하우스에서 내달 말까지 하니까 연인과 함께 또는 저처럼 동아리 사람들과 함께... 또는 뭐... 친구 손잡고 가장 싼 좌석이라도 꼭 잡아서 가보시길 권해요. 내가 제대로 된 뮤지컬을 처음 봐서 감동이 더한건지 몰라도 정말 잘 만들고 극장 음향도 와방. 무대에 비도 오고 세트도 정말 멋지게 잘 꾸몄답니다.
저는 어찌어찌 인연이 닿아 초대권으로 R석(3번째 줄)에서 구경할 수 있었는데, 박동하 씨와 방정식씨, 양꽃님씨가 주연을 맡아서 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람했네요. 방정식씨는 평소에 드라마나 영화에서 몇 번 마주친 적이 있는 분이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추억에 남는 것이... 영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맨 마지막 장면에 리나가 립싱크 하면 막 뒤에서 캐티가 서서 노래 부르죠. 그때 막이 걷히고 당황한 캐티는 도망가게 됩니다. 바로 그 도망간 캐티가 무대 아래로 뛰어 내려온 순간, 돈의 대사가 "신사 숙녀 여러분, 저 아가씨를 붙잡아 주세요!" 였답니다.
...저는 세 번째 줄에 앉아 있었고 바로 제가 있는 줄까지 양꽃님씨가 내려와 있는데 그 대사를 듣는 순간 무언가 알수 없는 힘(이를테면 포스)에 이끌려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나가 양꽃님씨의 손목을 붙잡고 말았습니다. 순간 저를 비롯한(저도 정신이 없었거든요) 장내의 전원이 환호성을 질러댔습니다(솔직히 기분 좋았습니다). 양꽃님씨는 순간 당황한 기색이 1초에서 2초이내의 시간동안 보이더니 프로 연기자 답게 이내 눈물연기를 해내고 멋지게 무대위로 올라가 마무리를 지었답니다.
공연이 끝나고 팜플렛에 싸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데 양꽃님씨께서, "앗! 저를 잡은 분이시군요!" 하고 알아보시더군요. 호호♡ "으음... 제가 손목 잡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하고 여쭤보니, "울어야 되는데 순간 웃을 뻔 해서 당황했다..." 고 대답해 주시고, 저의 악수요청에 흔쾌히 응해 주셨답니다. 지난 5월 무라지 카오리 양과의 악수를 거절당한 이후 미녀의 손이 그리웠던(?) 차에 너무 행복했다는...
아! 여러분도 다같이 이 여름에 뮤지컬 한 편 어떠세요(본의 아니게 후기보다 홍보글의 성격으로 결론이 나 버리는군요)?
저는 어찌어찌 인연이 닿아 초대권으로 R석(3번째 줄)에서 구경할 수 있었는데, 박동하 씨와 방정식씨, 양꽃님씨가 주연을 맡아서 하는 프로그램으로 관람했네요. 방정식씨는 평소에 드라마나 영화에서 몇 번 마주친 적이 있는 분이더군요. 저는 개인적으로 추억에 남는 것이... 영화 보신 분들은 아시겠지만, 맨 마지막 장면에 리나가 립싱크 하면 막 뒤에서 캐티가 서서 노래 부르죠. 그때 막이 걷히고 당황한 캐티는 도망가게 됩니다. 바로 그 도망간 캐티가 무대 아래로 뛰어 내려온 순간, 돈의 대사가 "신사 숙녀 여러분, 저 아가씨를 붙잡아 주세요!" 였답니다.
...저는 세 번째 줄에 앉아 있었고 바로 제가 있는 줄까지 양꽃님씨가 내려와 있는데 그 대사를 듣는 순간 무언가 알수 없는 힘(이를테면 포스)에 이끌려 갑자기 자리를 박차고 나가 양꽃님씨의 손목을 붙잡고 말았습니다. 순간 저를 비롯한(저도 정신이 없었거든요) 장내의 전원이 환호성을 질러댔습니다(솔직히 기분 좋았습니다). 양꽃님씨는 순간 당황한 기색이 1초에서 2초이내의 시간동안 보이더니 프로 연기자 답게 이내 눈물연기를 해내고 멋지게 무대위로 올라가 마무리를 지었답니다.
공연이 끝나고 팜플렛에 싸인을 받기 위해 줄을 서고 있는데 양꽃님씨께서, "앗! 저를 잡은 분이시군요!" 하고 알아보시더군요. 호호♡ "으음... 제가 손목 잡았을 때 어떤 생각이 드셨는지..."하고 여쭤보니, "울어야 되는데 순간 웃을 뻔 해서 당황했다..." 고 대답해 주시고, 저의 악수요청에 흔쾌히 응해 주셨답니다. 지난 5월 무라지 카오리 양과의 악수를 거절당한 이후 미녀의 손이 그리웠던(?) 차에 너무 행복했다는...
아! 여러분도 다같이 이 여름에 뮤지컬 한 편 어떠세요(본의 아니게 후기보다 홍보글의 성격으로 결론이 나 버리는군요)?
Comment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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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초대권이 4장이나 있었는데 시간이 안맞아 못갔던.. 그 ..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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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 부럽다....부럽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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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으셨겠다...손목을잡다니..쯔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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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곡 제목이 뭔지 아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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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강현 | 2003.07.05 | 384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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