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PA RECORD의 최00 대리님은 떠나셨습니다. TPA레코드가 부도가 난뒤
신나라 레코드로 바뀐후 마지막 정리를 한 후 유종의 미를 거둔채 그분은
애호가의 길로 방향을 돌렸습니다.
그분이 따로 주문해서 구비해주셨던 무라지 카오리의 한정반 통상반 DVD,
후쿠다 신-이치와 와타나베의 듀엣 기타 영상 DVD, 기무라 다이의 DVD,
외트뵈슈의 바흐 골드베르크 변주곡 CD, 쇼팽 CD, 야마시타의 전람회의 그림
CD... 여러분들은 이 사실을 아십니까. 우리가 그렇게 찾아다녔던 GHA 레이블의 기타를 수입하자고 직접 현장에서 가장 열성적으로 추진했던 분이 바로
TPA 레코드의 최 00 대리님이었습니다. TPA 레코드가 한때 아울로스 뮤직
(현재 낙소스, GHA 수입레이블) 과 같이 도움을 주고 받을때 아울로스 뮤직에
GHA를 수입하자고 한 분이 바로 최00 대리님입니다.
고클래식에 보면 양XX 라고 비방하는 못된 인간들도 있어서 당시 최 00 대리님이 어찌나 열을 받으시든지...
그분은 기타에 관한한 대단한 매니아중의 매니아 입니다. 여러분들은 잘 모르시겠지만 고수들도 최 대리님을 함부로 하지 못했는데...
그 분은 이제 매장일을 그만두고 유유자적 애호가의 길로 떠났습니다.
최대리님이 평소해 잘 하시던말...
"요즘은 매장에 있든 인터넷에 올려진 글들을 보든... 소위 말하는 정상 궤도에 오른 공력이 되는 애호가들을 거의 볼 수 없어요. 안타까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