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매니지먼트사와의 개런티 문제는 그쪽이 가격제시를 했다고 해서 조정되지 말란 법은 없다...일단 협상을 해서 더 낮출 수 있으면 낮춰 봐야 한다.
2. 혹시 일본 매니지먼트 측에서 이번에 아시아 배급권까지 계약하지 않았는지 확인해야 한다(흔한 일이라고 한다).
3. 만약 아니라면 일본 눈치 볼 것 없이 단독계약도 가능하다.
4. 일단 연주회 건당 조건을 보내왔으나 통례로 지방공연을 같이 유치하면 전체 개런티는 더 내려갈 수 있다고 한다.
5. Dyens의 작곡가로서의 위상을 감안할 때 마스터클래스는 상당한 가치가 있지 않을까....만약 계약으로 들어간다면 여기에 대한 부대조건도 같이 협상에 포함시키는 것이 좋다고 사료된다.

이상이 만약 Dyens 공연이 추진될 경우 향후 고려할 문제들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애호가 여러분들이 주축이 되어 공연을 추진하신다면,
1. 중복 투표없는 온라인 투표로 과연 2만원 정도의 가격으로 선불을 낼 정도의 공연 관람 인원이 몇분인지 확인해 보고
2. 개런티 정도의 비용이 사전 확충이 된다면 부대비용은 참여의사가 있으신 분들이 십시일반으로 투자할 수 있을 것 같고
3. 이 조건들이 충당되면 공연유치 경험이 풍부하신 분들의 노하우로 힘을 모아 진행할 수 있다고 봅니다.

최근 오프모임에서 나온 이야기를 토대로...그간 Dyens의 내한 공연에 관해 일단 일차적으로 제가 전해 드릴 수 있는 몫은 이것으로 다 했다고 봅니다....
이제부터 진행은 애호가들의 열의에 달려 있다고 봅니다만...
향후 제가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어떤 쪽으로건 저도 참여할 의사가 있구요....

그럼........^-^









>Roland Dyens의 국제 콘써트 담당 매니저인 GHA의 Francoise-Emmanuelle Denis 여사에게서 오늘 드디어 Dyens의 연주회 조건에 대한 회신이 왔습니다.
>미화 3,000불의 개런티에 항공료, 숙식 포함의 조건입니다.
>일단 개런티는 오늘자 해외송금 환율기준으로 우리돈 384만 2천 310원이군요.
>그런데 좋지 않은 소식은 매니저 측에서는 가능한 일본 공연에 같이 맞추는 것을 제안하고 있다는 점입니다...그런데 올해 Dyens는 일본 공연과 마스터클래스까지 가진 바 있어 내년에도 일본에서 부른다는 보장은 없습니다.
>그러나 올해 그의 일본 공연은 상당히 호평을 받았다고 하니 다시 한번 기대를 해 보는 것도 좋겠고, 만약 꼭 내년에 그를 부른다면 단독으로 못부를 이유도 없지 않을까 생각이 들기는 하네요(일본은 단독으로 부르는데).
>매니저는 회신을 바라고 있는데, 일단 내년 일본 공연 스케쥴은 잡혀 있는지에 대한 질문을 먼저 한번 confim 해봐야 할 것 같군요.
>또한 희망 공연시기가 있는지도 묻고 있는데 일본과 공동개최하는 월드컵 기간에 맞추는 것은 좋은 의견이 될 수도 있겠군요.
>
>어쨌든 이제 일차적인 정보는 들어온 셈입니다.
>예상대로 만만하지 않네요.
>
>Dyens 팬 여러분들, 의견 주세요.
>
>
>Dear Sir,
>
>Thank you for your message.
>
>I think that concerts of Roland Dyens in Korea should be connected with a tour in Japan.
>Are you yourself concert organizer in Korea ?
>If yes, do you have already a period in mind ?
>
>The conditions are USD 3000$ per concert plus travel expenses, hotel and meals.
>Looking forward to hearing from you soon about the above.
>
>Sincerely yours,
>
>Francoise-Emmanuelle Denis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