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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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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4.12.05 16:44

두달 학원비 500

(*.198.213.88) 조회 수 8613 댓글 9



오늘  아는분과  문자하다가

아들  학원비 두달치가  500만원이라고  해서

많이  놀랬네요...


대학입시를 앞두고 있어서  그런가봐요...

아님  미술학원이라  그런건지.

우리동네에서는  

생각도  못할일들을

도시에서는 하는군요....


도시분들이 부럽기도 하고,

또  한편으론  우리집형편을 생각하면 좌절감도  느끼고...


기타는  그것보다는 덜 하겠죠...

기타가  가장  서민적인 악기이니..



Comment '9'
  • 기타바이러스 2014.12.05 17:26 (*.88.222.129)
    대다수의 미술학원이 입시 막바지 특강이란 명목으로 엉청난 수업료를 받죠...
    저도 미대 출신이지만 진정 그렇게 해야 하는건지 의문이 듭니다.
    한달 250만원이면 평균 노동자 두달치 급여입니다.
    그렇게 들여서 과연 단기간에 좋은 그림을 그려낼수 있을까요?
    요즘은 우수한대학에서 실기 시험을 보지 않는다고 하던데...
    미대도 좀 변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 합니다.
    음대도 만찬가지고요..
    국내 레슨비가 너무 비싸다고들 합니다..
    좋은 예능인들이 배출고되고 시장을 형성하긴 위해서 무엇보다 저변 확대가 되어야 합니다.
    저는 금촌에 있는 문화 회관에서 1주일에 한번 3시간 단체 레슨을 받습니다.
    우수한 강사님으로부터 3개월 회비가 4만5천원입니다. 한달 만오천원이죠.
    이렇게 부담없이 기타를 배울 수 있어니 기타인구가 늘어나겠죠...
    진정 예능인들이 재능기부를 할때라 생각 합니다.....
    예술은 부자들의 소유물이 되어서는 안됩니다.
    모든 서민들이 즐기고 느낄수 있어야 합니다.
    학원 500만원이라는 것에 진정 이해가 안됩니다....
  • 빈털털이 2014.12.05 22:09 (*.224.83.4)

    맞는 얘기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3개월 4만5천원짜리 레슨으로 기타선생님은 뭐 먹고 사시는지요? 이해가 좀 안되는 면 이구먼유 !
    그렇다면 기부는 오히려 기타선생님들이 받아야 하는거 아닌지 몰러유 ㅎㅎ
    한달 만오천짜리 레슨이라? 바이러스님 말처럼 긍정적인 면도 있지만 기타음악 수업의 질적하락은 감수해야 하지않을지.
    이것은 배우는 사람들의 자세에도 크게 문제가 될 수도 있다는 생각입니다.
    기타는 저럼하게 배우는 악기이다.........라는 일반인들의 생각 ㅠㅠ
    기타를 평생 안고 살아왔을 선생님들의 입장에서 본다면 참 슬픈 얘기일것 같아요
    어려서부터 기타를 공부해왔고 기타를 전공해서 대학마치고 유학및 지금도 공부를 놓치않는 선생님들이 한달 만오천짜리 단체레슨 하시는 경우도 있을듯 합니다.
    .한달 만오천원으로 용돈쓰시며 사시는 분이면 크게 공감하는 글입니다만........
    배우는데 너무 인색하지 말자는 얘기입니다.
    시골쥐님의 말씀에 기타가 가장 서민적인 악기이다?
    물론 누구나 기타를 가지고 있고 기타를 조금은 반주정도라도 다룰 수 있어서 그런생각을 하실 수 있죠.
    하지만 기타라는 악기가 그만큼 예술적 가치가 다른 악기에 비해 낮다는 말씀은 아니것쥬?

  • 빈털털이 2014.12.05 22:15 (*.224.83.4)
    그 기타선생님은 100명 가르치면 한달 수입이 150만원 이네유 ㅠㅠ
    대도시에서 먹고 살려면 몇백명을 가르쳐야 하나? ㅠㅠ
    저도 이런 혜택을 받고 배우는 것이 있어요...하지만 이런 형태의 레슨을 받으시는 분들은 그 선생님들에 몇배의 감사함을 느끼셔야 할듯 ^^
  • 한심 2014.12.06 09:30 (*.13.49.195)
    3개월 회비가 4만5천원인게 정상인가요? 입장바꿔서 본인이 강사이면 그돈받고서 생계유지가 될거라고 봅니까? 너무 많은 수업료도 문제이지만, 기타를 비롯한 취미생활에 돈나가는걸 너무 아까워하는 사람들도 문제입니다. 그 강사분한테 4만5천원에 배운다고해서 그걸가지고 다른 강사들한테 잣대로 대는것도 우수운꼴입니다.
  • 공작 2014.12.06 11:48 (*.130.101.149)

    저건 문화회관에서 하는거에요. 정부나 그런데서 보조금을 받는 형식일테니 강사분은 따로 문화회관쪽에서 급료를 받겠죠. 너무 예민하게 반응하시는듯 하네요. 오히려 저런 강사자리는 일주일에 한번씩 가르치면서 고정적인 수입이 들어오니 나름 경쟁이 치열한 걸로 알고 있습니다.

  • 지나가다 2014.12.06 15:42 (*.7.100.244)
    문화회관서 운영하는 문화센터는 보조금 전혀 안받습니다. 등록 인원수에 따라 급료를 받죠. 글구 다 가져가는게 아니고 센터측과 퍼센티지로 나누게 됩니다. 6:4 5:5 이런식으로 강사와 센터가 나누게 되죠. 그래서 문화센터 한 곳에서만 수업하시는 선생님들은 경제생활이 불가능합니다.
    문화센터 강의를 두 세곳 혹은 그 이상 나가면서 레슨을 해야 그나마 생활이 조금 나아지죠. 문화센터에서 강의하시는 선생님들은 생각하시는 것보다 훨씬 어려운 경제적 여건에서 강의를 해주신다고 보면 됩니다.
  • 기타바이러스 2014.12.06 20:50 (*.193.47.152)
    문화센터도 여러종류가 있는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제가 다니는 곳은 시에서 운영하는 곳으로 시에서 강사료를 시간당 인원에 관계없이 지급합니다.
    결과는 우리의 세금이죠!
    자칫 질이 떨어진다고 생각하지만 더 훌륭한 강사분들이 많습니다.
    저는 대만족 하고 다니고 잇습니다.
    따지고 보면 제가 낸세금 돌려 받고 있는거죠....
  • 빈털털이 2014.12.06 21:28 (*.224.83.4)
    열심히 배우셔서 그 선생님이 한명의 제자라도 진정한 기타매니아가 되는걸 보고 행복하시게라도 해드리세요......^^
    세금으로 시간당 교육청 기준으로 하면 3만원짜리 단체레슨하시는 선생님께 감사하시라는거고요...
    그리고 훗날 본인이 받으신 만큼 후진들에게 꼭 재능기부 열심히 하시는 기회가 있으시길 기타인으로써 기대합니다...
  • 2014.12.07 16:06 (*.172.96.193)
    기타는 개인레슨이라 하더라고
    상당히 부담없는 경우가 많죠, 다른악기에 비하면....
    그런점에서 기타선생님에게 감사하죠..

    물론 전공하고 , 국제콩쿨도전등등 특별한 교육 하는분들은 다른경우겠지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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