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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정신과병원 원장님을 만났어요.
환자가 5000명정도 되는 큰 병원이더군요...

오랜동안 환자들을 만나고 하시면서
엄청 개방적인 생각을 하시더군요.
한의학이나 과학, 종교, 문화, 무속, 접신등등...
다양한방면의 가치를 존중하시더군요.
자연의 거대함과 그 깊이를 생각하면
인간의 삶이라는게 아주 작은것이어서
우리가 아는건 아주 얕은 지식이라고 생각하시더군요.


제가  
정상인과 비정상인(정신병자)의 차이를 물어봤습니다.

정상인은 한번에 한가지에 집중한답니다.
음악들을때는 음악듣고
기타연주할때는 기타연주하고

비정상인은
음악듣다가 자동차가 지나가면 그것도 듣고,
부엌에서 요리하면 그 소리도 듣고
다  동등한 가치로 듣는답니다.
("동등한 가치로"   라는 문구를 추가했습니다...여기서 오해가 생기는거 같아서)

이런 이야기는 이 의사선생님에게 처음 듣습니다.
감동입니다.    



예술은 정상인만 할수있는 그런거 같더군요.
온갖것 다 신경쓰면서 예술 할 수 있겟어요.
그래서 예술가는 인류의 0.0001%도 안돼나봅니다.
(50억 지구인류중에  예술가는 1000명정도 될까요?)




  
Comment '5'
  • 샤콘느1004 2011.06.27 23:32 (*.67.231.53)
    이말도 오해의 소지가 다분합니다. 제발 이런이야기 옮기시는거는 좋은데요..감동입니다. ㅋㅋ..이런말은

    좀 ...

    그렇게 단순하세요? 환자많으면 명의..꼭 그런것도 아니랍니다.


    그분말씀대로라면 요즘시대 정상인은 거의 없다고 봐야됩니다. 정상 비정상을 그런기준으로 나누는게
    아니겠죠... 감동이라니..


  • 콩쥐 2011.06.28 19:12 (*.161.14.21)
    원장선생님은
    비정상인은 모든 종류의 감각에 다 대등한 가치를 부여하고
    받아들이기에 문제가 있다고 이야기 하셨고,
    제가 예술과 연관하여 좀 극적으로 표현한겁니다.


    음악듣다가 엄마가 부얶에서 부르는 소리도 동시에 좀 듣는다고
    정신병자라고 설마하겠어요.....그런이야기는 아니고요.
  • 칸타빌레 2011.06.28 23:16 (*.13.5.65)
    " 정상인은 한번에 한가지에 집중한답니다.
    음악들을때는 음악듣고
    기타연주할때는 기타연주하고

    비정상인은
    음악듣다가 자동차가 지나가면 그것도 듣고,
    부엌에서 요리하면 그 소리도 듣고
    다 듣는답니다. "

    콩쥐님이 쓰신 글 ... 넘 중요한 글이라 그대로 따와봤습니다.

    맞는 이야기고요.

    그런데 이 글에 의하면 오늘날을 살고 있는 우덜 모두들

    사실상 대부분 비 정상인 이네요. 참으로 슬픕니다.
  • 매일 2011.06.29 02:45 (*.143.236.100)
    부부싸움나겠네요....티비보는. 남편에게 콩나물이랑.두부 사달랬더니 남편이 정상인이라 티비소리밖에 못듣고......

    오히려 비정상적으로 부인의 목소리를 들어준 남편이 가정의 화목을 위해 나은듯...

    차라리 비정상인이 세상사는 감동은 더주겠는걸요...
  • 콩쥐 2011.06.29 07:12 (*.161.14.21)
    제가 글쓰기가 정교하지 못해
    원장님의 이야기가 잘못 전해진거 같군요.

    비정상은 모든종류의 감각에 대등한 가치를 부여한다는 의미입니다.

    음악듣는도중 엄마가 시장가서 반찬 사오라고할때
    "네 이따가 음악듣고 사올게요"..라고 가볍게 말하는게 오히려 정상이죠.

    감각에 대해 비중을 다르게 둘줄 아는게 정상이라는 말씀이었습니다.
    음악들을때에는 음악에 비중을 두고
    다른 소음이나 대화는 비중을 작게 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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