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01.13 20:41
이외수 영어 강좌(22)
(*.73.255.197) 조회 수 5723 댓글 3
육안으로만 세상을 바라보면서 사는 사람에게 한 알의 사과 속에 우주의 본성이 들어 있다는 진리 따위를 말하지 말라.
그에게는 한 알의 사과가 단지 주먹 만한 크기의 먹을 것에 불과할 뿐이니.
Do not speak to someone who perceives the world only through his physical eyes about truth and how the nature of the universe’s reality could be summed up in an apple.
To this person, the apple will forever be nothing more than a fist-sized edible object.
그에게는 한 알의 사과가 단지 주먹 만한 크기의 먹을 것에 불과할 뿐이니.
Do not speak to someone who perceives the world only through his physical eyes about truth and how the nature of the universe’s reality could be summed up in an apple.
To this person, the apple will forever be nothing more than a fist-sized edible object.
Comment '3'
-
트위터에 쓰고 있는 이런 형식의 잡문을... 이외수씨나 작가들이 문학의 틀로 쓰고 있나봐요?
글은 여전한데 종이는 전자종이의 여러 형식으로 바뀌고 있네요.
이외수씨 팬도 특별히 아니고 예전 첵 제목만 본 기억이 있습니다.
읽다 보니... 읽을만 하네요.
트윗터의 글자 제한은 이러한 아포리즘 형식에는 딱 맞네요.
전문 작가이므로 서슴없이 비교해 보면...
아포리즘의 천재들의 글에 비해 통찰력의 치밀함은 다소 떨어지는것 같네요.
트위터 글이니 평이할 필요가 있기도 하겠죠...
그래도 직관력 통찰력이 연륜과 고생에 맞게 괜찮은 편이고...
특히 깡촌동네 자연을 붓끝처럼 휘갈기는 그 멋이 상당한 매력입니다.
무엇보다 매력은... 그린 그림이 뿅~해 보이네요. 그림 문외한이라 잘 모르나 제 느낌은.
------------
많은 직업이 주는 HALO 효과처럼
3인칭 시점인 작가라는 직업적 장점으로 읽는 재미도 있죠~
글로 사는 사람이라 글이 생동감 있는게 무엇보다 좋습니다.
생동감은 면허증용 증명사진인가 예술사진인가의 차이 같아요. -
이외수 그림은 알아줘야합니다.
저도 홈페이지 방문하고나서는 그가 소설가가 아니고 화가라고 생각했어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5155 |
예술작품인지 아닌지...
4 |
작품 | 2011.01.14 | 6758 |
| 5154 | 피아노 치며 노래하는 개. 6 | 11 | 2011.01.14 | 6044 |
| 5153 | 조국건님의 러시안 로망스 글과 관련하여(뽀루꾸) 41 | 뽀루꾸 | 2011.01.14 | 6411 |
| 5152 | 이외수 영어 강좌(25) | SPAGHETTI | 2011.01.13 | 5544 |
| 5151 | 이외수 영어 강좌(24) | SPAGHETTI | 2011.01.13 | 5235 |
| 5150 | 이외수 영어 강좌(23) | SPAGHETTI | 2011.01.13 | 5675 |
| » | 이외수 영어 강좌(22) 3 | SPAGHETTI | 2011.01.13 | 5723 |
| 5148 | 이외수 영어 강좌(21) 1 | SPAGHETTI | 2011.01.13 | 5616 |
| 5147 | 오랜만에 지미 헨드릭스.. 1 | 훈 | 2011.01.12 | 6073 |
| 5146 | 서울아르페지오 기타 연주회 수익금 건국대에 기부 | 고정석 | 2011.01.12 | 5772 |
| 5145 |
대단하다는 기타리스트
11 |
SPAGHETTI | 2011.01.10 | 7142 |
| 5144 | 너무나 잘 틀리는 한자 표기 8 | 최동수 | 2011.01.10 | 5790 |
| 5143 | 말 | 친구 | 2011.01.10 | 5231 |
| 5142 | 그래미상 3개부문에 오른Jeff Beck 연주 앨범 1 | SPAGHETTI | 2011.01.08 | 5874 |
| 5141 | 말 2 | 친구 | 2011.01.08 | 5618 |
| 5140 | 충격, 하회마을 14 | 금모래 | 2011.01.05 | 6105 |
| 5139 | 말 | 친구 | 2011.01.04 | 5777 |
| 5138 | 진동 - 디지탈음악과 아나로그 음악에서의 ... 20 | 아포얀도 | 2011.01.04 | 5837 |
| 5137 |
정치 사회 문화 한국계 미국인 리더들의 협회 NetKAL
3 |
SPAGHETTI | 2011.01.03 | 6422 |
| 5136 | 말 | 친구 | 2011.01.02 | 5237 |
| 5135 | 다큐후기. 1 | 콩쥐 | 2011.01.01 | 5474 |
| 5134 |
조중동의 종편 진출을 반대하는 이유 하나
29 |
꽁생원 | 2011.01.01 | 6208 |
| 5133 |
[re] 양(羊)고기 요리
4 |
Zorro Zin | 2011.01.05 | 5807 |
| 5132 |
[re] 양(羊)고기 요리
4 |
Zorro Zin | 2011.01.05 | 5608 |
| 5131 |
정말 큰일이군요....
|
알바트로스 | 2010.12.31 | 5612 |
| 5130 | 새해를 맞으며 4 | 친구 | 2010.12.31 | 5753 |
| 5129 | [다큐]엘레간트 유니버스 5 | 찬찬 | 2010.12.30 | 5973 |
| 5128 |
help me... 리만 과 평형우주 장난감
2 |
콩쥐 | 2010.12.30 | 8255 |
| 5127 | [다큐]평행 우주 27 | 찬찬 | 2010.12.27 | 6738 |
| 5126 | [다큐]페르마의 마지막 정리 12 | 찬찬 | 2010.12.26 | 6795 |
| 5125 |
당무 탄생 축하.(홍상기선생님 아들)
1 |
콩쥐 | 2010.12.26 | 5434 |
| 5124 | 말 | 친구 | 2010.12.26 | 5277 |
| 5123 |
콩쥐님을 위한 크리스마스 선물
3 |
SPAGHETTI | 2010.12.24 | 6205 |
| 5122 | [다큐] 리만가설, 천재들의 150년의 도전 12 | sunday | 2010.12.24 | 7452 |
| 5121 | 말 | 친구 | 2010.12.23 | 5601 |
| 5120 | 신비한 숫자 5 | 최동수 | 2010.12.22 | 5900 |
| 5119 | 군대 미필자라서 가능한 말. | 11 | 2010.12.22 | 5532 |
| 5118 |
소설
|
독자 | 2010.12.22 | 4956 |
| 5117 | 기업 vs 예술 3 | 독자 | 2010.12.22 | 6018 |
| 5116 | ' 1 | . | 2010.12.19 | 5459 |
| 5115 | 말 | 최시영 | 2010.12.19 | 5410 |
| 5114 | 크리스마스라는 용어가 13 | 점점 | 2010.12.19 | 6176 |
| 5113 |
다음에서 크리스마스 음악 10곡을 무료로 준답니다
|
꽁생원 | 2010.12.18 | 5487 |
| 5112 | 우리나라는 ? 3 | 최동수 | 2010.12.18 | 5731 |
| 5111 | 당신은 어떤 남자입니까? 2 | 최동수 | 2010.12.18 | 5582 |
| 5110 |
트럼펫의 아버지 아르방의 변주곡들
2 |
SPAGHETTI | 2010.12.18 | 6740 |
| 5109 | 이외수 영어 강좌(20) | SPAGHETTI | 2010.12.18 | 5137 |
| 5108 | 이외수 영어 강좌(19) 1 | SPAGHETTI | 2010.12.18 | 5926 |
| 5107 | 이외수 영어 강좌(18) | SPAGHETTI | 2010.12.18 | 5719 |
| 5106 | 이외수 영어 강좌(17) | SPAGHETTI | 2010.12.18 | 5721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재미있네요...
소설가라기보단 명상가에 가깝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