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7.01.05 15:18
문화센터 다녀와서.
(*.105.99.108) 조회 수 5889 댓글 16
낮에 뜬금없이 문화센터를 다녀왔습니다.
당연히 대낮이라 문화센터는 여성동무들로 가득햇습니다.
그네들이 주로 참가하는 강좌는
기타반, 플륫반, 바이얼린반,피아노, 노래반,자수, 리본, 공예,
꽃꽃이, 서예, 무용, 요가, 벨리댄스,수영,스쿼시,태권도, 검도, 피리,
단전호흡, 수지침, 유화반, 수채화반,일본어, 중국어, 영어,사물놀이,
궁중요리, 서양요리, 일본요리, 포토샵, 디지털촬영, 영상, ...............
100개 가까운 강좌에 문제는
그분들이 10여년을 꾸준히
한분기에 서너개강좌를 동시에 참가하고 있었다는 겁니다...
남조선은 문화재교육으로 전국토가 새롭게 태어나는거 같아요....
그리고 그 혜택은 오로지 여성회원들에게 많이 돌아가는거 같아요...
지반자치단체는 문화센터건립을 당연하게 생각하고 있고,
문화센터나 여성회관없는 지역이 이젠 없죠?
남정네가 일터에서 온종일 시간죽이고 있을때
그시간에 여성동지들은 문화 재교육으로............
마침 같은문화센터의 미술회원 전시회가 있어서
시간내어 수채화와 그로키(?) 작품 전시회하는것도 봤는데,
클래시컬기타반 여성동무들은
마치 그림반은 이미 몇년전 다 해보신거 처럼,
작품의 배경색감 만들기가 얼마나 어려운지,
그리고 그림의 선이 힘차다는등등
그림 보는 안목도 기본으로 다들 갖추고 있더라고요...
우덜이 현장에서 쎄빠지게 노동할때
여성동무들은 문화적감각을 키우는데 전력질주하고 있었더란 겁니다....
미래?
여성동무들에게 달렸다고 봅니다.
게임은 제가 보기엔 이미 끝났어요.
Comment '16'
-
9000년 조선역사를 잊지 않으려고 그러는겁니다.
이성계가 나중에 와서 조선이라 명했지만 그건 아주 후대의 일이고...
그런 유구한 역사의 조선이 반으로 나뉜것을 의식하며 살아야겟기에...
이시대를 살아가며 가장 수치스러운것은
통일을 못이룬 세대로 의식없이 실천없이 늙어가는거지요.
마치 누군가 내대신 통일을 이루워줄것처럼 기다리고만 있었다는 수치스러운 사실. -
백과사전에서 '대한민국' 이라는 단어를 검색해 보니 이렇게 나와있더군요.
"한국(韓國) 또는 남한(South Korea)이라고도 부르고, 북한에서는 남조선(南朝鮮)이라고 부른다."
다시말해 '남조선'이라는 말은 북한에서 '남한'을 부르는 말이라는 거죠.
이곳은 대부분 '남한' 사람들이 들르는 곳이니 만큼 굳이 "남조선"이라는 단어를 사용할 필요가 있을까요?
-
아! 리플 달아 주셔서 감사합니다.^^;;
콩쥐님의 나라사랑하는 마음이 대단하심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조선'이라는 표현은 참 푸근하게 들리는데 왜 '남조선'이라는 말은 왜 이다지도 무게감 있게 느껴지는지...
죄송합니다. 제가 넘 '센서티브'해서요...
-
저도 대한민국보다는 남한으로 부르는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남조선은 쪼께 거시기 하지만.... ^^)
남한 + 북한 = 대한민국이어야 하기 때문이지요.
현재 우리가 살고 있는 곳은 대한민국의 반쪽일 뿐이라는 사실,
우리 후손들이나 외국사람들이 잊거나 또는 착각해서는 안되기 때문입니다.
-
박대통령 시절에는 뼈도 못 추릴,,,,, ^^
수동무 지송. -
그냥구속에 뼈도 못추릴만큼 터지고 중앙정보부에 가서 사돈네8촌까지조사받고 정세가 시끄러우면
잘못하면 빨갱이로 뒤집어씌워 목숨꺼정 잃을 수가 있었지요. 후들후들~~~ -
여자들이 문화센터 등에서 <문화재교육>을 하고 있다는 사실이 몹시 거슬리셨나봅니다.
글의 뉘앙스가 단순히 좋다 라는 의미로는 받아들여지지 않는군요.
남자들은 힘들게 돈 버는데 여자들은 돈 쓰며 다닌다는.. 뭐 그런..
저 혼자만 너무 과민반응인가요?
-
여성분들이 문화공부하는동안 노가다하는 우리네 처지가 불쌍하기도 하고...
뭐 어쩔수없지요, 그동안 남정네가 많이 좋은시절도 있었쟈나요...
정말 엄청 부러웠습니다....
그렇다고 거슬리는건 전혀 아니었고요....부러웠다고요... -
고대사 책 몇권 읽으면...'남조선'이라는 말이 쉽게 나오는 것인지요...9000년 역사는 어디서 기인한 것인지요...9000년 조선의 역사에서는 '칭구'라고 하고 '동무'라고 해야하는지요..ㅉㅉㅉ
-
저기요.
제가 배우기는 9천년이고
5천년역사는 일본인들이 만들어준 역사인데요...
9천년전에는 조선이라 불렀다가 나중에 여러번 조선이라는 이름을 쓰게 되었죠.
고조선이나 조선은 아주 아주 후대의 이름인데요....
북한이 말씀하신대로 그랬을거라는 거는 예상이 됩니다.
북한의 독재자 김일성이랑은 전혀 상관없이 9000년전의 우리나라이름을 찾으려는거고요,
고구려역사를 중국이 가져가면 그건 정통성이 있는겁니까?
일본이 만들어놓은 역사를 공부하면 그건 정통성이 있는겁니까?
나라안의 소중한 책과 역사를 다른나라에서 전쟁통에 불사르고 다 가져가도 괞찮은겁니까?
전 그러면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우리의 미래는 우리의 과거를 잘 살피는데서 나오고,
좋은 지도자는 그의 지난 과거를 살펴보면서 선택해야 한다고 봅니다.
그리고 저 솔직히 좀 튀려고하다는건 맞는말씀입니다.
워낙 심심해서요...
-
과민반응들 하시네요.글쓴 의도는 그게 아닌 것 같은데, 잘난 사람들이 많은 것 인지, 댓글 달때 생각 좀 더하고 다시는 게 좋겠지요.
-
콩쥐님의 9천년 조선의 역사가 사실이라면 저 역시 그 조선에대해서 제가 다시 공부해야되겠네요.
그러나 세계사적인 관점에서 봤을때도 9천년이 어떻게 나오는건지 정말 궁금합니다.
물론 우리나라 역사게 최고가 되면 안되냐이겠지만....
조선의 9천년 역사에 대한 최소한의 증거자료를 찾을만한 곳 좀 추천바랍니다.
어차피 지금의 일반적인 관점은 5천년이 안된다고 배우고있기에 찾아봤자 기원전 2333년을 더하는 역사인 4340년밖에 안됩니다.
물론 그전에는 공허했냐? 한다면 당연히 그 전에도 사람은 살았겠죠.
그러나 그 역사가 인정받을 만한 역사인것인가하는 문제죠.
기독교논리로 따진다면 조선도 없고 어차피 아담과 이브의 역사가 될 것일테니말입니다.
이 기회에 저도 역사 공부(교육과정에서 배우는 것 이외에 다른 새로울만한 좀 더 민족주의적인 관점의 역사를 공부하고싶네요.) 일단 위에 글은 지우겠습니다. -
역사공부님 위에 글을 지우셨군요...
에고........ 저도 뭐 역사학자 아닙니다.
주위에 역사에 관심있는분들과 함께 한 소중한 시간이 있었습니다.
증거를 찾으시려면
이미 인위적으로 만들어 놓은
우리가 아는 시험볼때 외우는 그런 역사를 모조리 잊으셔야 합니다.
역사는
죽어있는 과거를 찾아내는게 아니고,
우리의 꿈을 , 우리의 미래를 찾아내는겁니다.
그러니까 우리의 미래가 곧 역사입니다.
-
그리고
인도는 역사를 8만년이라고 합니다.
저는 그것을 믿습니다. 그들은 8만년의 꿈을 보여줬거든요.
현재 인도가 해놓은일들을 보면 구태여 증거조차 필요없습니다.
현재를 보면 과거가 다 보이는거니까요.
세계사에서는 그렇게 말하지 않겠죠.
그건 피곤한사람들이 쓴 역사니까요.
지난과거에서 시체를 뒤적이는 일을 하는분들의 말은 믿을게 못됩니다.
-
이번에는 사학자들을 도매금으로 넘기시는구랴....선문답같은 한마디 남기고서.
적어도 일생을 바쳐 연구한 사학자들의 노력의 십분의 일이라도 하고나서 그런 얘기해야 정상이 아닐까요?
| 번호 | 제목 | 글쓴이 | 날짜 | 조회 수 |
|---|---|---|---|---|
| 2355 |
귀국한 아이모레스님.
18 |
콩쥐 | 2007.02.10 | 4733 |
| 2354 |
기타 손에 잡은지가 언제인가..
4 |
한민이 | 2007.02.08 | 4585 |
| 2353 |
발렌타인데이
|
수 | 2007.02.08 | 3304 |
| 2352 |
케이크 골라 주세요
23 |
nenne | 2007.02.07 | 5837 |
| 2351 |
개념좀 탑재하면서 삽시다!
|
rainbow eyes | 2007.02.07 | 4029 |
| 2350 | 죽이고 죽이기 | 대체로 | 2007.02.07 | 5639 |
| 2349 |
일요일 오후 유쾌한 웃음소리 한판 ㅋㅋ
3 |
nenne | 2007.02.04 | 4080 |
| 2348 |
남자는 키가 커야한다.
1 |
rainbow eyes | 2007.02.04 | 4506 |
| 2347 |
생업에 고생하시는 님들..
2 |
rainbow eyes | 2007.02.03 | 4750 |
| 2346 |
지구상에서 없어져야할 놈들...
7 |
Jason | 2007.02.02 | 5023 |
| 2345 |
[re] 지구상에서 없어져야할 놈들...
|
초무초무 | 2007.02.03 | 4744 |
| 2344 |
지구상에서 없어져야할 놈들...
2 |
Jason | 2007.02.02 | 4579 |
| 2343 | 참 이상하네??~~~~@@@@@@ 8 | 아이모레스 | 2007.02.02 | 4713 |
| 2342 |
아이모레스님이 보내주시는 아사도판.
2 |
콩쥐 | 2007.02.02 | 4635 |
| 2341 | 감사합니다. 22 | ^^* | 2007.02.02 | 4455 |
| 2340 |
참 잘했어요.
2 |
초등1년생 | 2007.01.31 | 4377 |
| 2339 | 심판 우습게 보다가..ㅋㅋ 6 | 오모씨 | 2007.01.31 | 5270 |
| 2338 | 전 암래두 백수체질인가 봐염 ㅋㅋ 9 | nenne | 2007.01.31 | 4844 |
| 2337 | 인물를 그리워하는 끊어지지 않는 헌화- 화환과 꽃다발 22 | 아리랑 | 2007.01.26 | 7214 |
| 2336 | “박정희 운좋아 대통령됐다” 12년 징역형 21 | =-= | 2007.01.25 | 5665 |
| 2335 |
힘든 하루였어요...
4 |
rainbow eyes | 2007.01.24 | 6019 |
| 2334 | 음악어케올리죠?? 1 | 잇힝이~ | 2007.01.24 | 3704 |
| 2333 |
마데카솔로 미운 사람 없애는 법
4 |
ㅋㅋ | 2007.01.24 | 4907 |
| 2332 | “국민세금 물쓰듯…” 최하평가 직원에 330% 성과급 | 대체로 | 2007.01.24 | 4152 |
| 2331 | 훌륭한 대통령. 8 | ? | 2007.01.24 | 6297 |
| 2330 |
주먹을 불끈 쥐고
10 |
대체로 | 2007.01.23 | 6142 |
| 2329 |
낚은 인형들 ㅋㅋ
3 |
복숭아boy | 2007.01.15 | 4084 |
| 2328 |
아 이런 젠장!
2 |
rainbow eyes | 2007.01.12 | 4958 |
| 2327 | 매헌 윤봉길 6 | 무사시 | 2007.01.12 | 3710 |
| 2326 |
좋은 책을 읽읍시다
4 |
대체로 | 2007.01.12 | 5110 |
| 2325 | 다음날 조중동은.. 24 | 오모씨 | 2007.01.11 | 5608 |
| 2324 | 사라졌던 강원도청 문패 돌아와 | 대체로 | 2007.01.06 | 3731 |
| 2323 |
여러분 효도합시다!(2)
7 |
rainbow eyes | 2007.01.05 | 4127 |
| 2322 |
여러분 효도합시다!
|
rainbow eyes | 2007.01.05 | 4873 |
| » |
문화센터 다녀와서.
16 |
콩쥐 | 2007.01.05 | 5889 |
| 2320 |
콩순이의 신년맞이 행사9
5 |
콩순이 | 2007.01.04 | 5245 |
| 2319 |
콩순이의 신년맞이 행사8
|
콩순이 | 2007.01.04 | 4279 |
| 2318 |
콩순이의 신년맞이 행사7
|
콩순이 | 2007.01.04 | 4432 |
| 2317 |
콩순이의 신년맞이 행사6
1 |
콩순이 | 2007.01.04 | 5512 |
| 2316 |
콩순이의 신년맞이 행사5
1 |
콩순이 | 2007.01.04 | 5027 |
| 2315 |
콩순이의 신년맞이 행사4
1 |
콩순이 | 2007.01.04 | 4578 |
| 2314 |
콩순이의 신년맞이 행사3
1 |
콩순이 | 2007.01.04 | 5898 |
| 2313 |
콩순이의 신년맞이 행사2
|
콩순이 | 2007.01.04 | 5318 |
| 2312 |
콩순이의 신년맞이 행사1
|
콩순이 | 2007.01.04 | 4755 |
| 2311 |
간지나는 노형~
2 |
rainbow eyes | 2007.01.02 | 5078 |
| 2310 |
스웨덴에서 오신 로빈님사진.
6 |
콩쥐 | 2006.12.30 | 4689 |
| 2309 |
스웨덴에서 오신 로빈님.
1 |
콩쥐 | 2006.12.29 | 3588 |
| 2308 |
[re] 뚜껑을 열어보니... 먹는게 아니네....
1 |
콩쥐 | 2006.12.29 | 4145 |
| 2307 |
[re] 베어링 튜닝머신..
11 |
콩쥐 | 2006.12.29 | 5897 |
| 2306 |
쿄토의 꽃......키요미즈데라.
|
콩쥐 | 2006.12.28 | 5587 |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일반적인 표현은 아니라서요...
아시겠지만 '남조선'이라는 단어는 대단한 무게를 지닌 단어라서 담백하게 South Korea만을 의미하는게 아니라는 사실을 아시는지요...
모르겠습니다. 저만 그러는지, 글을 읽다가 글의 내용이 아니라 다소 원색(?)적인 표현이 자꾸 거슬리네요...
저에게, 그런 표현을 사용하시는 이유를 알려주실 의무는 없으시나,알려주고 싶으시다면 리플 달아주세요.
사실, 그동안 무척 궁금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