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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74.128.44) 조회 수 3605 댓글 0
손톱을 누구 따라서 한다는것은 말이 안되는 얘기라 생각하구요.

잘은 모르지만 저의 생각을 말씀드리자면...

야마시다같은 경우는 손톱을 상당히 길게 그리고 뾰족하게 했는데 이게 야마시다가 기타를 칠때 마지막에 나는 파열음의 원인인것 같습니다. 손톱의 면이 줄을 타는 시간이 길어지면 자연스럽게 풍부하고 생각보다 큰 음량을 내게 되는데 야마시다는 그런 풍부한 음색을 원하고 있는듯 하네요.

제가 러셀의 손톱을 봤는데 각도는 야마시다의 반정도 되구요. 손톱의 길이는 비슷한거 같더라구요. 러셀의 음색은 야마시다처럼 풍부하지는 않지만 러셀만의 음색을 손톱끝을 둥글게 해서 만들어 내는거 같습니다. 각이 전혀 없어요.

음색과 음량은 손톱의 길이와도 상관있지만 탄현하는 방법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오른손의 몇번째 관절을 움직여서 탄현하느냐, 탄현각도는 어떻게 되느냐(줄과 손가락과의 각도)... 기타를 잡는 자세에서도 음색과 음량의 차이가 난다고 생각하거든요.

제 생각엔 자신의 손톱과 줄의 각도와 자신의 자세를 고려해서 연구해보면 좋은 소리를 찾을수 있을거 같습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이 손톱을 다듬는 방법이나 알고 있는게 달라서 뭐라고 딱히 말씀드리기가 그렇네요. 저도 아직은 잘 모르겠구요. 제 경험에 비춰서보면 되도록이면 짧게 기르고 줄을 타는 길이를 길게 해주면 좋은소리가 나더라구요(나한테만 좋은소리인가?-엄태창쌤이 소리이뿌게 잘낸다고 했으니까 저만의 생각은 아닐겁니다...ㅡ,.ㅡV  ).

어떻게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셨나 모르겠네요.

그럼 즐 기타~~~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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