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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03.08 23:08
대성당 3악장 연주 질문요..ㅜ.ㅜ 부탁드립니당..
(*.229.139.116) 조회 수 2656 댓글 10
안녕하세요..^^
지금 대성당 3악장을 혼자 연습하고 있습니다..
악보는 인터넷에서 구했는데...
초반부분 조금 지나면.. 빠른 스케일부분이 나오던데.. 악보보면.. 이음줄이 엄청 많더군요..ㅜ.ㅜ
흠.. 이음줄을 모두 다 살려야 하나요???
아님.. 그냥 현을 튕겨서 연주해도 되나요?? 이음줄을 살리려니깐.. 음이 잘 나오지 않아서요..
부탁드립니다..^^
* 수님에 의해서 게시물 이동되었습니다 (2005-03-17 11:59)
Comment '10'
-
제 생각엔 현을 팅기나 슬러하나 같은 음이니깐 곡을 어떻게 치던 별 관계는 없다고 느끼는데요.. 느낌상 이음줄 쓰면 곡이 더 살거라는 생각에 이음줄이 있지않나 싶어요..^^:; 그리고 이음줄 슬러 연습 자꾸하다보면 탄현못지않게 부드러우면서 분명한 음이 나올꺼라고 믿고 싶어요..(저도 슬러 취약해서..;;) 속도감도 충분히 리듬에 맞게 나오기 편하고.. 오른손에 무리도 좀 덜해질꺼라...;;; ㅡ잘모르면서 웬 헷소린지.. 죄송함다..-
-
저도 처음에 그생각했는데 연습으로 해결되더라구요
리가도 연결하며 쳐보세요 그러면 1가지기술을 연마하게된거니깐요
나중엔 리가도 하는게 더 익숙해지면 아작이예요
연습하면 다되잖아요 ^^ -
슬러가 안되는 이유중 하나는 힘의 배분이 잘못된 경우인데요...
예를들어 1 과 3 손가락을 이용하는 하행슬러를 행할 때 고정되어 있는 1번손가락보다는 동작해야하는 3번 손가락에 힘을 쓰는 경우가 많은데요, 오히려 반대로 행해야 불필요한 에너지의 소모를 막을 수 있습니다.
즉, 고정되어 있는 1번 손가락에 힘을 주고 움직여야하는 3번 손가락은 힘을 빼야합니다. 그래야 3번손가락이 중력에 의해서 아래로 '떨어지게' 되거든요. 이러면 불필요한 에너지의 소모를 막을 수 있다더군요.
-
우와..^^ 답변 감사드립니다.;;
근데... 리가도 중에서.. 하강 리가도에서 아랫음이 개방현인 경우.. 개방현을 어떻게 하면 부드럽게 소리가 나나요?? 예로.. 라-솔 을 리가도로 치면.. 라를 치고 그대로 운지를 때면서 솔을 내는거 맞죠?? 전 현을 튕구면서 운지를 때는데.. 솔이 상당히 크게 나더라구요;;--;; 맘에 안들어요..--;;
어떻게 하면.. 하강 리가도에서.. 아랫음이 이쁘게 나나요--;;??--; -
솔음이 더 크게 난다면, 그건 이미 슬러가 아닙니다. 슬러는 뒷음이 작아야 하니까요.
개방현 슬러 연주시에는 두손가락으로 행하는 슬러때 보다 더 힘을 빼야 합니다. 현을 잡아 뜩으면 아랫음이 더 크게 되니까요. -
우와......ㅜ.ㅜ 정말 많은 도움 되었습니다..
슬러가 뒷음이 더 작아야한다는 거도 잘 몰랐습니다--;;ㅜ.ㅜ;
전.. 뒷음이 작으면 이상한줄 알고 1,3 손가락에서 3을 무진장 힘썼는데.. 아랫음이 개방현일떄도 마찬가지로 뜩고;;--;; 허.. 이떄까지 틀렸네용;;^^;
뒷음이 첫음보다 작은 것은 당연하고 자연스러운 거군요..^^ -
마지막 질문예요..ㅜ.ㅜ;; (제가 선생님한테 배웠는데요..;; 리가도를 안배우고 그만둬서--;;)
하강 리가도에서.. 1, 3 손가락을 이용하는 경우에..;; 3번 치기 전에 미리 1번손가락으로 현을 미리 누르고 있어야되죠?? --; 너무 기본적인 질문이라 부끄;;;;--;
3번 튕구고 3번 손가락을 현에서 떈후 바로 1번 누르는 방식도 있나요?--;; 물론 당연히 안되는거지만.. 확답을 듣고 싶어서요..ㅜ.ㅜ; -
허접 독학이 그냥 참견해봅니다.
3->1 하강 리가도 한다면 1 손가락은 당연 짚고 있어야 할 거라고 봅니다. 다르게 하는 강호 고수가 혹 있는지는 제가 식견이 좁아 잘 모르겠구요... ^^;;;
Pull-off 하는 손가락에 너무 힘이 들어가는 문제가 있다면 이렇게 연습해 보세요. 3->1 하강한다면, 일단 겨우 소리가 날 정도로 최대한 힘을 빼고 1, 3 같이 짚고서, 3번 손가락의 힘을 더 빼보세요. 그럼 3 손가락은 누르는 것이 아니라 그냥 손끝이 줄에 닿아만 있는 상태가 되지요. 그 상태에서 3번을 아랫쪽으로 가볍게 당기세요. 그럼 튕겨지겠죠. 이 기분으로 리가도를 하시면 너무 힘이 들어가 잡아 뜯듯이 하는 버릇이 고쳐지고 최소한의 힘으로 가볍게 리가도가 될 수 있습니다. 말로 설명하기 거시기해서 이해가 잘 되실지... 글쎄요, 최소한 저는 이 방법으로 좀 효과를 봤습니다만... 참고하세요. -
우와.....ㅜㅜ 계속 계속 배워가는거 같아요;; 갑자기 많이 실력이 증진된거 같습니다';;^^;
아.. 근데.. 그럼.. 1->3->1 로 가는 세 음이 이음줄로 되어있으면(무척 빠른 스케일에서..);;
3번보다 1번에 우선 힘을 더 주고.. 오른손으로 튕군후.. 3을 힘을 뺴고 살짝 현을 눌러서 빨리 때면 되죠??^^; 1에 힘을 더 줘야되죠??
근데;;--;; 여기서..3을 현을 누르고 바로 땔때... 그냥 때나요? 아님.. 윗분 말씀처럼.. 3번 손가락의 무게를 이용해서 가볍게 현을 당기면서 때나요?? 후자쪽이 정석인가요??
귀찮게 해서 죄송해요..ㅜ.ㅜ;;; -
그냥 손끝이 지판과 수직으로 떨어진다면 소리가 너무 약하겠죠. 아랫쪽으로 약간 당겨주어야 소리가 잘 납니다. 오른손으로 줄을 튕기는 것이나 사실상 다를바 없다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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