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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2009.10.29 11:28

멋진 직업.

(*.161.67.92) 조회 수 5066 댓글 15


일당받고
전국 어디든  선택해서 다니는 직업.

오늘 그런 일하는분을 만났어요.
고구마 많이 가져왓다고 한바구니 주시네요...
어제는 강화도에 가서 고구마 캤다고 신나하시는군요...

몇일전에는 섬에가서 굴 땄고요...
바쁠땐 송이따러 강원도에 가고,
낙지잡으러 갯벌에도, ....


암만 생각해도
미래에  눈부신 직업되겟습니다....

    " 전국을 누비는 일당제 직업."  

(우리때에는 같은지역에서 힘든 산업현장에 주로 투입되었죠,
전   오래전 도배와 공루리로 일당버는게  힘들었는데....  )  
Comment '15'
  • 2009.10.29 11:52 (*.184.77.151)
    막일(일명 노가다)이 정말 힘든데요..
  • 2009.10.29 12:52 (*.159.46.98)
    너무 잔인한 농담이시네요...
  • 어딜봐서 2009.10.29 16:55 (*.178.27.61)
    어딜봐서 눈부신 직업인지..
    하루도 안쉬고 일한다 해도 한 달 150..
    전국 곳곳이면 교통비는 누가 대주기라도 하나요?

    실제로 저렇게 생계 꾸리는 사람들의 고충과는 상관없는..
    참으로 안일하고 생각없는 글로 보여집니다.
  • 2009.10.29 16:57 (*.255.172.109)
    한달 꼬박일하면 150, 그나마 날씨가 안좋거나..겨울이거나..아프거나...일이 없거나...
    한달에 100벌기 어려울터....미래에 눈부신 직업이라고 하심은 ...놀리시는거죠!
  • 콩쥐 2009.10.29 17:05 (*.161.67.92)
    아 ... 일당이 적어서 또 힘이 들어서
    고충도 의외로 많겟군요......
    전 고구마 캐러 강화도에도 갔다고 신나하는말만 듣고 감동해서 그만.....
    게다가 몇일전에는 섬으로 굴따러갔다고도 자랑하고...

    혹시라도 힘든노동으로 어려우셨던분이 들으시면 화나시겠군요.....
    그점 죄송합니다.....
  • 음. 2009.10.29 17:38 (*.232.88.5)
    잠은 또 어디서 자나요? 노숙? 절대 한달 꼬박 일할 수가 없지요. 날씨 관계, 전국방방곡곡으로 움직이는 이동시간 포함하면 한달에 정말정말 많이 잡아봐야 20일 안쪽일겁니다. 경제적으로 따지면 불안정하고, 일이 언제 끊길지도 모르는 일이고...

    암만 생각해도 미래에 눈부신 직업은 아닐 것입니다. _-;; 미래없는 직업이겠지요.. 너무 한 단면만 보신 것 같네요.
  • 콩쥐 2009.10.29 17:46 (*.161.67.92)
    간단의견을 읽으니
    점점 복잡하군요.....
    숙박에 ,또 일이 일정하지도 않고.....
    그러니 다들 회피하는 직업이 되겠군요.....


    정말 멋진 직업이라 생각하지만
    현실적으로는 누구도 원치않는 직업군으로 분류되네요.....
    고구마캐는게 뭐가 좋으냐고하면 ...할말은 없습니다....무릎도 아플거고...

    아..오늘 그냥반은 왜 신나서 이야기하는바람에
    저도 덩달아 들떠서 글올렸다가 새됐네요....


    힘든 노동으로 힘드셨던 분들께 정말 사과드립니다....

  • 2009.10.29 18:50 (*.4.252.143)
    콩쥐님은 너무 낙관주의자이십니다....

    세상 모든 것들을 아름답게 바라보고 사시는 분......

    그러니 기타도 잘 만드시나봅니다.....

    헐..
  • 콩쥐 2009.10.29 21:59 (*.132.16.187)
    제가 자초지종 내용을 많이 안 올려서...
    이분은 평소 2만원만 받아도 가서 일하시는분이신데요,
    나이는 58세.
    강화도에 고구마캐러 가서 일당 5만원 받고, 차비도 받고
    식사도 배불리먹고, 참도 고구마로 먹고
    또 올때는 고구마 한보따리 선물로 받아왔어요.....
    그래서 많이 신나했던건데,
    개인적인 특수상황을 빼고 글 올린거 같네요....

    이분은 예수의 삶을 자신의 삶에 중심에 놓고
    예수처럼 사시려고 하시는데요,
    인간이 중심이 되는 사회를 꿈꾸시는분이세요.

    항상 무엇(승진, 상류층진입, 명예,부귀..)을 위한 인간이 아니라
    인간을 위한 무엇을 꿈 꾸시죠...
    인간을 위한 음악, 인간을 위한 미술,...등등
    그러면 가치관의 혼란도 없고
    사상의 대립이나 정치 ,종교로 나뉘어 다툴일이 없다고 합니다.

    자본주의, 자유주의, 공산주의가 인간을 정치적으로 이용하는거 반대하십니다.

    인간이 중심인 사회,
    인간을 위한 가치
    그것이면 충분하다고
    그래서 현실의 무질서가 인간을 무시하는데에서 왔다고 이야기하십니다.

    정치, 종교, 사상이 인간보다 더 위에 있으면 안된다는
    그분의 말씀은 바르게 생각되더라고요.....

    일당받고 신나했던
    그분에 대해 조금 자세히 글을 남깁니다......
    특수상황이라면 특수상황인거 같네요....
  • ...... 2009.10.29 22:58 (*.238.173.155)
    머 이런 글을....참나....
  • 쏠레아 2009.10.29 23:28 (*.134.105.157)
    제가 만일 신체적인 결함만 없다면 (이 놈의 허리... ㅜ.ㅠ)
    그리고 세속의 모든 근심을 버리고 유유자적하면서 살고 싶다면...

    전 스님이 되지는 않을 겁니다.
    콩쥐님께서 말씀하신 그런 직업을 가질 거에요.
    하루만 열심히 일하면 내 몸 하나 일주일 쯤은 배 안고프게 살 수 있으니까요.
    배만 안고프면 됩니다!!!

    하루 빼고 나머지 일주일은 그야말로 모든 것이 자유지요. 자유!!!

    ------
    처자식 먹여살리기 힘들어 스님된 사람도 아마 있을까요? ㅋㅋㅋ

  • 콩쥐 2009.10.30 08:46 (*.161.67.92)
    쏠레아님은
    드물게도 자유인이십니다....인터넷 활동으로만 본다면.

    그래서 우리들끼리 이야기합니다.
    쏠레아님은 천연기념물이라고.
  • 관절염 2009.10.30 11:31 (*.8.198.118)
    좋은 직업 맞는거 같은데 ㅎㅎ
    성인들이 말씀하시는 다 버리고 가라를 몸소 실천하신 분 같군요 ㅎㅎ
    그러나 보통 내공의 사람들에겐 무리겠지요 아무래도 하하
  • 물속햇살 2009.10.30 12:31 (*.243.130.2)
    아무리 힘든 직업도 좋은 면이 있고 사람에 따라 만족을 느끼며 일하는 경우도 있지요. 헤아려서 읽으면 되지 무안 주는 댓글이 더 마음에 걸리네요. 힘들게 일하시는 분들 힘 내시고 좋은 일 보람있는 일 있기 바랍니다.
  • 김기인 2009.10.31 01:40 (*.35.130.205)
    세상은 보는 관점에 따라 달리 보이지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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