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우 !
합판기타의 원조!! ㅋㅋㅋ

멋지3 저두 한번 일차 시도를 해봐야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기타 부서진거 버린게 아까우네요.. ㅋㅋㅋ

보통은 버리기 아까운기타를 넥만 다시 새로 만들어 쓰는데,
이경우는 반대로 기존 쓰레기통에서 줏은 기타넥에 몸통을 새로 만들었네요...

왜 사진에서 저분이 현악하시는분들 부러워하듯이 보이죠..?..저만그런가..

다용도 기타가 아닐까 생각합니다.
동전도 간혹 집어넣고.. 생필품도 넣어다니는 ...

요즘 사일런스 클래식을 한번 만들어볼까하는 생각을 가지고 있는데요..
여러가지 아이디어를 주게하는 기타네요.. 원츄입니다.

무림고수 출현!! 저 뒷모습에서 풍기는 내공과 카리스마...




혹시...오x씨?

저 기타를 보고 있노라니 80년대 후반 제가 오디오에 입문할 때 사용했던 클립쉬 라 스칼라(Klipsch, La Scala)라는 스피커가 생각나네요.
이 스피커는 두꺼운 합판을 그대로 노출시킨 이상한 형상을 하고 있지요.
사운드 홀 개구부는 사선으로 되어 있는데 음의 출구쪽으로 갈수록 점점 넓어지는 혼의 구조를 보는 듯합니다.
http://www.renatogiussani.it/images/approved/Prodotti/Klipsch/Klipsch%20La%20Scala.bmp
앞판에 전달되는 현이 진동을 모아서 혼처럼 음이 확산되는 구조를 가진 기타를 만든다면 대박감인데....

Q&A란에
클래식기타를 배우고 싶은데 밤과 새벽에 기타소리가 남에게
피해를 줄까봐 일렉으로 배우면 어떻겠냐는 질문 올리신 분,
사일런트 기타는 경제적인 부담이 되신다고 하셨는데...

윗 사진을 참고하여서 잘만 하면 아주 싼 중고 기타로
싸일런트 기타를 만들 수도 있을 것 같네요.

많은걸 느끼게 하는 사진인데... 그런 댓글은 없군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