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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오랫동안 준비했던 즐겁고 떨리던 연주회 후 ...
많은 아자씨들과 많은 걸들과 선배와 후배는 북경반점에 뒷풀이를 갔다.
짜장면에 빼갈은 너무나 궁합이 안 맞았던지 이미 얼굴에 취기가 오른 선배가 후배에게 말했다.
조용하면서 낮은 목소리로...


선배 : 자네... 자네는 태양이 무엇인가?
후배 : ...?
선배 : 태양은 양일세...
         태양이 양이라면 양은 무엇인가?
후배 : ...?
선배 : 양은 사내일쎄!!!
         양이 사내라면...
         여자는 무엇인가?
후배 : 글쎄요.
선배 : 여자는 .... 달일쎄.
선배 : 그럼 마지막으로 하나만 더 묻지.
         여자는무엇인가?
후배 : ?????
선배 : 여자는 달일쎄!!!
         그럼 달은 무엇인가?
후배 : ???
선배 : 그것은 ... 음 ... 그것은 ... 우-음...
         그것은...
         "10"일쎄!!!!





후기 : 추석 달을 보며 기인처럼 살다 간 선배의 선배를 생각하며 실화를 몇 자 적어 봤습니다.
         돌 마니 던지지 마시길...
         결국 물어보지 못한 말 한마디...
         음(소리)의 비밀을 풀기 위해서 왔는지
         음(여인)의 비밀을 풀기 위해서 왔는지
         결국 못 물어봤네요!!!
Comment '2'
  • 1000식 2005.09.19 23:57 (*.228.153.28)
    작년 가을 연주회를 마친 후 뒷풀이에서 취기가 오른 최모형의 이야기일쎄 그려.
    당시 배꼽 빠지는 줄 았았슴.
    하도 웃는 바람에 취기가 올라 술값을 절약하긴 했지만...
  • 콩쥐 2005.09.20 07:16 (*.227.72.217)
    안동개그는 어찌나 어려운지....양반지방이라..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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