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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84.77.171) 조회 수 12140 댓글 17





망고레가 보유하던 기타중 하나라고 합니다.
사연인 즉 이렇습니다. (영어 원문을 대충 해석해 보면...)
Eliodoro Aguilera  라는 110세 된 노인이 18세일때 그의 어머니가
Luque 성당에서 공연하고 나온 망고레에게서 당시돈 800 pesos를
주고 샀다고 합니다, 당시 그 돈이면 소한마리를 샀다고 하네요.
이 노인이 평생 이 기타를 보물로 알고 보관했는데 기타제작자 Bellucci 가
노인의 손자에게서 기타를 받아 복원을 했다고 합니다. (2005년의 일입니다.)
기타가 장식이 매우 화려하고 소리도 좋은것 같습니다. 기타제작자 Bellucci 가
시범연주 하다보니 이정도이지 전문연주자가 연주하면 아주 좋은 소리가 나올것 같습니다.




Comment '17'
  • 열공도인 2011.10.24 23:56 (*.8.190.173)
    악기가 좀 왜소해보이네요.
  • 걸사비우 2011.10.25 00:23 (*.96.68.26)
    연주자가 연주하면 소리 끝내주겠네요 좋은자료 감사합니다
  • 장수 2011.10.25 01:31 (*.113.134.196)
    110세까지 사셨다는게 더 신기하네요;;
  • 무동자 2011.10.25 21:47 (*.47.144.13)
    이 악기는 발렌시아 지방의 Andres Marin이라는 제작자의 악기일 겁니다.
    1800년대 말에서 1900년대 초반에 만든 악기고
    국내에 1대는 있습니다.
  • 2011.10.25 23:27 (*.184.77.171)
    네..Marin 맞습니다.
    1800년대말 발렌시아 지방의 기타는 저렇게 장식성이 강한 경우가 많더라구요 .
    살바도르 아이바네즈도 그런류의 기타였죠.
  • SPAGHETTI 2011.10.26 00:02 (*.73.255.199)
    와우... 소리 좋네요. 잘 봤어요.
  • 콩쥐 2011.10.27 10:15 (*.172.98.167)
    화려한 기타네요.
    발렌시아는 기타문화가 일찌기 융성했던 고장이죠..
  • 최동수 2011.10.28 19:55 (*.255.173.43)
    오늘 Andres Marin이 동시대에 제작한 거의 똑같은 기타를 봤는데
    소리도 비슷하게 아름답더군요.
  • 2011.10.28 22:12 (*.184.77.171)
    최선생님께서 무동자님 말씀으로 국내에 1대 있다는 Andres Marin 을 보셨나 봅니다.
  • 최동수 2011.10.30 22:42 (*.255.173.43)
    기념삼아 비슷한 기타를 지금 만들고 있는데 잘 될런지...?
  • 2011.10.30 23:28 (*.184.77.171)
    잘 만드실 겁니다. 장식때문에 시간과 정성이 많이 들어갈것 같습니다.
    그런데 당시 발렌시아지방 기타중에는 부채살이 없거나 단순화한 기타도 있더군요.
  • 최동수 2011.10.31 20:17 (*.255.173.43)
    Andres Marin을 모델로 제 나름대로의 로제테를 만들어봤습니다.

    저한테 3가지 사진이 있는데
    - A Collection of Fine Spanish Guitars 21page.
    - 훈님이 올려주신 바리오스 망고레가 치던 기타.
    - 최근에 본 로제테가 자개박이로 된 기타.
    훈님이 올려주신 사진과 책에 나온 기타의 로제테는 코아 부분이 똑 같습니다.


    이번에 저는 코아를 삼각형의 상아로 상감을 했는데...
    물론 퍼플링도 같은 삼각형 상아로 상감하려고 넉넉히 600조각을 잘라놨지요.
    뉴앙스는 비슷하지만 무조건 카피를 하지는 않았습니다.

    그동안 여러번 측후판과 네크에 모자익을 하였지만, 전면판에 장식을 하는건
    자제하여왔지요.
    전면판에 장난치는건 이번이 두 번째가 되는군요, 하하하


    훈님 보시기에 어떤지 궁금하군요






  • 최동수 2011.10.31 20:31 (*.255.173.43)
    당시 안토니오 토레스의 영향을 받아서 발렌시아의 제작가들도 부챗살 외에
    토레스가 개발한 전면판 아랫쪽에 수염모양의 부챗살이 유행하였지요.

    Andres Marin은 자기류의 악기를 많이 만든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과연 그는 당대에 최고의 명장으로 전람회에서 두번이나 수상하였지요.
    그는 수상내용을 라벨에 표시하여 인쇄하기도 하였습니다.

    스페인이나 유럽보다는 남아메리카에 수출하는데 재미를 붙인 까닭에
    유럽 쪽에서 잘 알려지지 않아서 생년과 사망년도조차 불확실합니다만.
    세계적인 명장임에는 틀림 없습니다.

    그래서 제가 기념으로 한번 시도하기는 하지만, 부챗살은 토레스 모델로
    할껍니다
  • 2011.10.31 21:51 (*.184.77.171)
    악기는 치장보다는 당연히 음질을 위주로 하는게 맞긴 하겠습니다.
    그래도 아주 아름다운 치장과 더불어 상당한 음질의 기타가 있다면 금상첨화겠지요,
    Andres Marin 의 저 기타가 그것을 제시하고 있쟎습니까.

    로제트에 자개를 박어면 Andres Marin의 로제트와 일단은 유사해 보입니다.
    다르게 보이는 중앙의 주황동심원을 주황자개로 하면 많이 다른 느낌을 줄것 같습니다.
    퍼플링 동심원 부분에도 색깔이 다른 자개를 붙이면 어떨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실제 제가 가지고 있던 기타중에 퍼플링에 루비색 자개가 돌아져 박혀 있었습니다.
  • 최동수 2011.10.31 23:46 (*.255.173.43)
    자개장식 기타는 벌써 한번 만들어봤지요.
    이번에는 상아로 만들어 볼 차례입니다.
    이즘에는 상아가 귀하므로, 기왕이면 보다 희귀성을 좀 살려보려고, 아하하하.

    나중에 제작과정을 약간 소개 하겠습니다.


    자개장식 기타를 어찌어찌 만들어놓고 보니 마치 멕시칸 기타처럼 되었어요.
    그래뵈도 안드레 마린보다는 더 화려하지요.
    이건 전면판 뿐 아니라 측후판과 네크까지 온통 장식투성이 입니다.

    이 자개장식 기타는 전에 보셨겠지만 한번 더 구경하시길...






  • 2011.11.01 05:50 (*.172.98.167)
    정말 더 화려하네요...
  • 2011.11.01 09:45 (*.184.77.171)
    정말 멕시코 기타풍이 나는군요.
    장식이 좀 과했던게 아닌가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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