핑거링주법은 재즈나 팝 음악 용 기타에서 스트로크를 사용하는 주법과 대비하기 위한 용어입니다.
그래서 클래식 기타 역시 당연히 핑거링이지만 핑거링이라는 용어를 굳이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마찬가지로 '어쿠스틱 기타'는 일렉 기타와 대비하기 위한 용어입니다.
재즈나 팝음악용 기타인데 일렉트릭이냐 아니냐를 구분하는 것이지요.
따라서 클래식 기타 역시 당연히 어쿠스틱이지만 굳이 어쿠스틱이라는 용어는 사용할 필요가 없습니다.

그리고 클래식기타로도 재즈나 팝 연주 가능하며 스트로크 주법 역시 가능합니다.
클래식 기타는 주로 클래식음악 연주에사용된다는 의미일 뿐,
음악의 장르나 연주법 등에 제한은 없습니다.

명쾌하군요

쏠레아님 의견에 동의! 기타도 어쿠스틱 스틸. 어쿠스틱 나일론 이러는게 좋은거 같아요. (자신없음..)

http://www.melbay.com

유명 음악 출판사입니다.
기타는 모든게 다나와 있어요. 하와이언 슬랙키 같은것도요.

메뉴 분류를 잘 보세요.
CLASSIC/LUTE
FLAMENCO
finger자 들어가는것 picking자 들어가는것.

'핑거 피킹', '핑거링', '핑거스타일' 등등의 여러 용어가 마구 뒤섞여 쓰입니다. 예전에 이거 가지고 논쟁이 엄청 되었었던 기억인데... 원칙적으론 쏠레아님의 설명이 아주 정확하구요.

80년대 이후 마이클 헤지스를 원조격으로 하여, 국내에서도 인기짱인 코타로 오시오처럼 퍼커시브 주법을 즐겨 섞어 연주하는 어쿠스틱 핑거 스타일 연주가 최근 득세하고 있어 그런 스타일의 연주를 핑거 스타일로 주로 부르고 있는 듯 합니다만, 실제론 재즈를 연주하는 죠 패스라든가, 풍짝풍짝하는 컨튜리 스타일의 쳇 앳킨스 옹의 연주 등도 다 핑거 스타일이라고 해야할 겁니다. 다양한 음악을 들어보시지요.

스틸 스트링과 나일론 스트링은 음색과 그 성향이 매우 다르기 때문에 용도에 따라 골라 쓰면 됩니다. 나일론 스트링은 탄현 방법에 따라 매우 섬세하게 음색이 바뀌고 부드럽고 달콤한 음색이 가능하고, 스틸 스트링은 예리하고 힘있는 소리가 나고 음의 지속이 더 긴 편입니다.

예를 들어 퍼커시브한 주법을 섞어 연주하는 것을 추구한다면 나일론 스트링의 클래식 기타로는 영~~ 아니지요. 역시 스틸 스트링 기타라야 제맛일 듯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