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2009.12.03 00:02
이성관선생님 기타 공방에서 기타를 받아 왔습니다.
(*.160.156.28) 조회 수 11202 댓글 11
오늘 오후, 이성관 선생님의 공방에 찾아가서
최동수 선생님께서 미리 예약해 두신 이성관 기타 100호를 하사받고 왔습니다.
이성관 선생님의 악기는 소문대로 정말 좋은 악기었습니다.
우선 음량이 크고, 음색의 밀도가 고르고 예쁜 소리가 나는 것이 특징이었습니다.
부족한 제가 갑자기 이렇게 좋은 악기를 받게 되어 황송한 마음 어찌 감사의 인사를 드려야 할 지 모르겠습니다.
두 분 선생님께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위의 첫번째 사진은 (좌측부터) 이성관 선생님의 공방에 친히 들려주신 최동수 선생님, 악기의 실제 주인이 될 제 애인님, 저, 이성관 선생님 입니다. 아참, 사진을 찍어 주신 분은 저희를 따뜻하게 맞아 주신 이성관 선생님의 사모님이셨습니다! ^^
그리고 이 악기는 12월 23일 성균관대학교에서 있을
제 작은 음악 발표회에 한 곡 출연 시키기로 하였습니다.^^
(연주회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연주회소식'란에 있습니다)
Comment '11'
-
헉 ... 부럽군요. 스프루스 기타 ...
-
미인애인과 함께 예쁜기타를 받으시다니.. 금상첨화네요.
오늘로 환상의 이중주팀 꾸려졌군요. 휴~ 정말 꿈같은 이야기..
경호님 축하드립니다!! -
하하. 환상의 이중주팀 까지는 아니지만 그래도 호흡 맞춰 연주 녹음하여 한번 올리겠습니다.^^
-
축하드리고요,
이성관 선생님 기타 좋습니다.
저도 1995년에 제작한 기타 한 대를 쓰고 있는데(당시 50만원 주고 샀어요) 앞판은 시더이고 옆뒤판은 로즈우드인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소리 잘 납니다.
제가 관리를 잘 못해서 여기저기 크랙이 있고 상처가 있지만 왠만한 고가 기타못지 않은 소리를 냅니다.
이성관 선생님은 아직도 가격 대비 품질이 훌륭한 기타를 제작하고 계시는 군요.
공방에 찾아가 제 기타를 손보고 싶어도 태평양을 건너 가야 하니 아쉬울 따름입니다.
100호면 아마 소리 잘 날 겁니다. -
보기 좋습니다.
따뜻함이 여기까지 느껴져 옵니다. ^^* -
저는 저기타에게 축하의 말을 건네고 싶어요.
저리 좋은 분들 사이에서
저리 좋은 의도와 목적으로 태어나
많은 사람들의 축하속에
저리 좋은 분께 시집가는 영광을 누리는 기타는
정말 흔치 않을 것입니다.
"부족한 제가 갑자기 이렇게 좋은 악기를 받게 되어" 라는 경호님의 말씀이 참으로 마음에 와닿는
새겨들을만한 말씀입니다.
벼는 익을수록 고개를 숙인다는 속담이 맞네요.
이번에 성대연주회에 가도록 스케줄 잡아야겠습니다.
모두에게 축하와 감사를 드립니다.
-
캬...애인에게 큰 선물하셧네요.....
20년이상 노하우가 쌓인 이성관님 기타 좋아요......
경호님 애인이 맛있는거 사주시나보다 살찌셧네.... -
우와~ 축하드리구요
그 기타로 연주한번 들려주세요~ ^^ -
경호 축하해~!!
이번 성대 연주회 가서 볼 수 있도록 하겠음!!
기대 만땅~!! -
한심님, 맞습니다. 소리가 참 좋고 만족스럽습니다. 앞으로 더 열심히 쳐주면 소리가 훨씬 더 좋아질것 같습니다.^^
마음으로님, 마음으로님의 따뜻한 말씀 감사합니다.
777님 April님, 소중한 시간 내어주신다면 정말 감사합니다. 더 열심히 연습하여 좋은 연주로 보답하도록 하겠습니다. (얼마나 가능할지는 잘 모르겠습니다. ㅜㅜ)
콩쥐님, 허락하신다면 다음엔 콩쥐님 공방도 찾아가서 견학하고 득남도 축하는 시간을 갖고 싶네요~^^
도토라님, 이번 23일 연주회에 한 곡을 깜짝 출연 시킨 다음 이곳에도 영상을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
1등 축하를 드립니다. 애인님이 영원토록 잊지 못할 것 같습니다. 아마 연주회도 더 잘될 것 같구요.~.~(-.-)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