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어디선가 언젠가 들어본듯한 선율들을 내 마음과 손으로 뽑아낸다는 즐거움...
정말이지 클래식 기타의 매력과 마력은 싫증이 안납니다.
그런데... 슬슬 두려움이 엄습하는 것은 왜일까요..
클래식기타 시작해서 2년... 그리고 앞으로도 다른 활동(스포츠,독서, 공부,사람들 만나기 등등)
이 심각하게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오로지 기타... 술약속 들어와도 핑계대고 또 기타... 화장실에서 볼일볼때, 회사에서 회의할때,
잠들기 전 5분 등... 운지 이미지 트레이닝하는라 넋이 나갑니다.
이거 비정상 이지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정말이지 클래식 기타의 매력과 마력은 싫증이 안납니다.
그런데... 슬슬 두려움이 엄습하는 것은 왜일까요..
클래식기타 시작해서 2년... 그리고 앞으로도 다른 활동(스포츠,독서, 공부,사람들 만나기 등등)
이 심각하게 사라져가고 있습니다.
오로지 기타... 술약속 들어와도 핑계대고 또 기타... 화장실에서 볼일볼때, 회사에서 회의할때,
잠들기 전 5분 등... 운지 이미지 트레이닝하는라 넋이 나갑니다.
이거 비정상 이지요??? 어찌하면 좋을까요.........
Comment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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좀 짱인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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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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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년이고 정말 제대로된 연습을 지속해서 일반사람의 경지를 뛰어넘는 곡으로 극복하면 괜찮지만 ... 중간흐지부지 된다면 기타고 사람관계고 다 망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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쎈불은 오래 못갑니다
기타음악은 장기전이랍니다
자칫하면
스스로 지쳐버릴 수 있으니 열정을 어느정도 조절하는 지혜가 필요하지요^^
어찌됐든
기타의 매력을 느끼고 매달릴 수 있다는 게.... 기쁨이고 행복입니다
축하합니다^^ -
기타 콩쿠르 함 나가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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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공 추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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잘 하시는거예요..
그런 몰입이 없으면 아무것도 못합니다.
Go for it! -
여기에 연주 올린 것 있어요? 한곡 올려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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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두 그랬었더랬는데.......ㅋㅋ
지극히 정상입니당~
아니면.... 저두....비정상 인가??? -
결혼을 하셨는지 궁금하군요. 아직 미혼이시라면 일단은 비정상적 현상은 아니라 생각합니다.
회사에 다니시는군요.
무엇엔가 빠져들 수 있다는 것은 그러한 열정을 깊이 간직하고 있다는 것이지요.
사회 생활에서 보람과 의미를 느끼기는 어렵지요. 반복되는 생활이기 쉽기 때문이지요.
그런데 대부분 꼭이 보람과 의미를 느끼지 못한다고는 생각한적이 없다고 말합니다.
스스로 지나치지 않은가 하는 생각이 든다면 그 것은 지나친 것임의 인식일 수 있습니다.
우선 다른일에 지장이 되는지, 아니면 활력소로 작용되고 있는지 점검해볼 필요가 있겠지요.
우리의 마음은 참으로 교묘하답니다.
세밀히 살피셔서 몸과 마음을 잘 이끌어 가시기 바랍니다. -
우리의 일생 동안 자신을 그렇게 몰입할 수 있게 할 수 있는 대상,
그것은 몇 개나 될까요?
아마 한 두 개 더 있을지도 모르고 어쩌면 영원히 없을지도 모릅니다.
자살한 사람 중에 많은 이들이 자살의 이유로
자신을 그렇게 몰입하게 할 대상이 없어서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그렇게 즐거운 일이 있는데 왜 죽겠습니까?
당신은 정열이 있고 축복 받았으며
당신은 이 세상에서 가장 행복한 사람입니다.
일생 동안 그러한 열정을 한 번도 느끼지 못한 사람은 이미 죽었던 사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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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껏 즐기기를 권합니다.
죽도록 사랑하기를 권합니다.
하지만 조금은 아껴도 괜찮을 거 같습니다.
닳아지지는 않겠지만 혹시라도 닳아져 사라져버린다면 너무나 아쉬울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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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상태는 말릴수가없는거죠 저도 기타에 너무빠져서 학업을소홀해서 빵꾸도 난적있고
지금도 주객이 전도가되어있는듯합니다. 모든생활에 밸런스를 맟추는 자기관리가 필요하기도합니다.
성공한 사람들은 밸런스를 아주 잘 맞추는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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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경우는 한두가지가 아니라서 다중폐인인셈이네~~쩝. 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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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극히 정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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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도 29세까지는 기타에 미치고 행복했읍니다. 근데 전공도 하고 생활하면서 점점 멀어져 가더라구요.
현실적으로 어려운 것들을 많이 경험하고 다른 쉬운 직업이 생겨서 그런지 13년전부터 그냥 취미로만 하고 살지만 그당시가 지금보다 가장 행복했던것 같읍니다 ㅠㅠ -
저게 어찌 정상이죠? 심지어 더욱더 몰입하길 권유하는 다른분들 반응이 놀랍기까지 하네요.
분야가 악기라는게 다를뿐이지 흔히 말하는 오타쿠들의 일반적인 모습과 하나도 다를게 없어보이는데...
제가 보기엔 단순 취미를 넘어선 집착과 중독증세가 살짝 엿보이는것 같아요.
뭘 하나 시작하면 끝장을 봐야하고 성과를 내야하는 성미라면 악기처럼 끝이 없는 분야를 파게되면 집착증세를 종종 보인다고 생각하는데,
프로연주자라면 몰라도 본업이 따로있는 아마추어 연주자라면 지나친 집착 분명 문제가 있다고 생각해요.
좀 느긋하고 편하게 맘먹는게 필요할듯 싶어요. -
몰입할때 몰입하더라도 일상생활에 영향을 끼치지 않고 정신적, 육체적 발란스를 깨트리지 않고도 가능합니다.
정말 능력좋고 뛰어난 인재들은 한가지만 죽어라 파고 한가지 일에만 온갖 신경을 집중하지 않아요.
생활의 리듬과 기본적 밸런스를 잃지않고 특정분야에 몰입할때 확 몰입하고 또 다른분야 몰입하고...
멀티태스킹에 능한 사람이 진정 대단하고 능력좋고 즐겁고 성공한 삶을 살 확률이 높은 사람이죠.
둔재들의 전형이 전체의 밸런스와 흐름을 파악할 생각은 하지않고 한가지만 죽어라 파는거죠.
열정이란 말로 미화시키기엔 효율이 떨어질 확률이 높고 뭣보다 몸과 마음이 금방 지쳐버리기 쉽상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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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착과 중독님 말씀들으니까...
졸지에 오타쿠나 둔재가 되어버렸네요.
돌이켜보면... 학생때(그때는 공부가 본업이지만..) 당구 배울때 천장이 당구다이, 젓가락이 큐..
수영배울때 자면서 스트로크, 걸으면서 발차기... 새벽에 오밤중에도 수영장 갈 생각...
포커 배울때... 연애할때....
저는 온통 오타쿠나 둔재짓거리만 했다는 생각에 씁쓸합니다. ㅠ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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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력이 대단히 강하신 분인가 보네요.
지금 테크닉을 익히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문제라면
테크닉에 집착하지 말고 음악적인 것으로 관심을 돌리시면 조금 도움이 되리라고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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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술... 도박 ...뭐 이런데 빠져서 망한 사람은 많아도
기타 연습하다 망한 사람은 아직 못 보았으니
연습 많이 하세요.
오프 모임도 한번 나오시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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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p님..... 감사합니다.
말씀대로 테크닉을 익히는 과정에서 일어나는 문제인 듯 합니다.
참으로 현명하고 사려깊은 답글입니다.
음악적인 면도 지향하겠습니다. -
한번 살다가는 인생 하고싶은거 하면서 사는게 좋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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젊은 나이에도 불구하고 열정이 안 보이는 사람도 있습니다.
그런데 아무리 불타는 열정이 있다하더라도
나이들면 식기 마련입니다.
폐인님의 증상(?)은 열정을 가졌던 분이라면 누구나 쉽게 공감할 수 있는 고백일 겁니다.
열정 식기 전에 많이 들으시고, 보시고, 생각하시고, 또 연습하시기 바랍니다.
무대공포증은 연습량과 반비례하는 것 같습니다.
사람들을 즐겁게 해주려면 좋은 연주가 필요하고 좋은 연주를 하기 위해서는
충분한 연습이 필수적이라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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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에 제대로 빠지면 그렇게 되지요..ㅎㅎ 다만 20대 후반 이상 나이에 불이 붙으신 거라면 부상을 항상 조심하셔야합니다. 꼭 중간중간 휴식을 취하면서 연습하세요. 클래식기타는 정말 잘 쉬어줘야 오래 연습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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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분은 아직도 열심히 하고 있으려나. 7년 전 글이네요. 전공했으면 어떻게 됐을까. 지금은 실력이 엄청날까. 아님 이제는 그냥 행복에 몰입했던 추억으로 남았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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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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