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에서 유명기타연주자를 초대했을때
7만원, 5만원, 3만원 이렇게 나가는데.....
자주 연주회장을 찾는분들에겐 부담될거 같아요.
카오리 무라지도 한번 무대에서 직접 보려면 가격이 상당하더라고요,,,
그나마 10만원이상인 발레나 오페라보다는 싸다고 하지만...


유럽에서는 비용부담때문에 개인이 기타연주회를 주최하는경우는 드물고,
음악단체(협회)나 정부에서 기금으로 주최한다고 하는군요.

예전에 본 페페로메로 공연 vip석이 7만원이었나...

오페라 마술피리 젤싼좌석이 10만원...

처음에야 오페라가 비싼 줄 알았는데

생각해보면 오페라에 들어가는 인원이나 비용생각하면

그렇지도 않은거 같더라구요.

성악하는 분한테 들은건데

우리나라에서 오페라공연하려면 다른 재단의 도움없이는 불가능하다고

어차피 이윤보고 하는것도 아니고...

외국과 달리 세트 보관 할 장소도없다나 재활용이 안돼서 비용이 더 들어간다고 하더군요.

다만 이번 11월에 오는 베를린 필 입장료가 45만원부터 시작이라는데

일본만 해도 우리의 반정도라더군요.

아예 일본관광 겸해서 공연보고 오는 친구들도 제 주변엔 있습니다.

그 이유가 일반 대중이 티켓을 사는거 보다 기업체 같은곳에서 대량으로 구입해서

초대권식으로 주변에 뿌리기 때문에 비싸도 유명한 공연은 다 예매된다이거죠...

맨날 우리만 봉이야 된장...

서울 - 대도시는 땅값 - 임대료 때문 아닐까요

미국에서는 한국에 오시는분들 ....20불에서 40불정도면 이곳에서는 충분이 봅니다.(물론 경제적인 좌석)
그런데 한국은 미국의 몇배씩 비싼돈으로 도데체 이해 안되는 입장료는?
그 이유는 무얼까요? 기백만원의 여행경비 때문인가요?

1.경쟁적으로 기획사가 달러붙어서 연주자에게 유리한 댓가를 제공(결과적으로 관객 부담)

2. 쓸대없는 과잉접대
일전에 온 모 기타연주가 ㅇ,ㅍ 이라는 연주자가 한국에 올때
비행기 1등석 (일반좌섯의 5배 가량)에 타고 더우기 부인까지 데리고
물론 특급호텔에서 재우고 기십만원 짜리 식사.......
물론 얼마인지 모르지만 지나친 요구의 봉사료 ? 지불하고
이 사람의 음악계에서 국제적인 신용등급은 2등급인데
너무 과분한 요구에 응해준 기획사의 처사는
그 부담은 고스란히 관중의 몫으로 돌아옵니다.
그러구는 안남었네 , 망ㅎㅒㅆ네 하면 되ㄱㅖㅆ읍니까?

순수한 마음으로 좋은 음악가들을 사재를 털어가며
초청하는 눈물 겨운 사연을 가진분들도 있읍니다.

기타아계도 이제는 거품빼기 운동이라도............. 정가표라도 메겨야 할런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