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르의 작곡연혁을 봤을 때 비교적 초기에 작곡된 작품이고 소나타이지만 단 악장 형식으로 되어 있는 곡입니다.
쓰여진 형식으로 보면 당시 유행하던 이태리 오페라의 서곡의 영향을 받은 것으로 보여집니다.
이 곡 자체의 버전이 여러개 있어서 어떤 버전으로 연주할지를 정확히 알아보고 결정한 다음 연습하시는게 좋을 듯합니다. 그리고 제가 알기로는 원 악보에 악상 기호나 이런것이 없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곡이 입시곡으로 정해진 것은 제 기억으로는 처음이 아닌걸로 알고 있습니다.
이 곡이 다시 입시곡으로 정해졌다는 것은 이 곡을 레슨하는 선생님이 있다는 얘기입니다.. 따라서 입시를 준비하신다면 이 곡을 레슨받은 다른 학생들이 연주하는 것을 참고하는 것도 괜찮을 듯 합니다.

생각보다 이 곡 녹음이 흔하지는 않는데 당장 기억나는 것은 페르난데즈의 소르 음반에 수록되어 있는 연주가 괜찮았던 걸로 기억에 남아있습니다.

소르 소나타 15번 c장조는 2001년 GFA와 2004년도 이절론 국제기타 콩쿨 지정곡 그외도 많은 유명 국제 콩쿨의의 지정곡으로 나올 정도로 개인의 기량과 음악적인 완성도를 투명하게 살펴볼 수 있을 명곡입니다. C장조라 처음 대할 때는 쉽다는 느낌을 갖지만 길이가 긴 만큼 곡을 이끌어가는 능력을 가추었는지 그리고 곡이 단순한 형태를 많이 취하고 있기 때문에 추구하는 음악선이 극명하게 드러나죠. 그래서 시험과제곡으로 이상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