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어
오랜만에 들어왔네요..
93.1에서.. 지그프리드 베렌트.. 소개가 나오면서.. 아리랑을 벨리나라는 가수랑 함께 공연한 음반같은데..
틀어주더군요.. 물론 어색한 한글로 부르구요.. 베렌트가 반주를 하던데.. 아리랑을 일본음계같이 반주하더군요,,
거기 소개에서 윤이상선생님이 베렌트한테 헌정한 기타곡도 있다고 하더군요..처음들은 이야기라..
예전에 잡지에서 사진본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신기했습니다. 정천식님같은 분들 많은 자료 가지고 계실듯..
93.1에서.. 지그프리드 베렌트.. 소개가 나오면서.. 아리랑을 벨리나라는 가수랑 함께 공연한 음반같은데..
틀어주더군요.. 물론 어색한 한글로 부르구요.. 베렌트가 반주를 하던데.. 아리랑을 일본음계같이 반주하더군요,,
거기 소개에서 윤이상선생님이 베렌트한테 헌정한 기타곡도 있다고 하더군요..처음들은 이야기라..
예전에 잡지에서 사진본기억이 가물가물..
암튼 신기했습니다. 정천식님같은 분들 많은 자료 가지고 계실듯..
Comment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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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ttp://www.einkaufszentrum-online.com/item_B0000279V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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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렌트의 전집 녹음 가운데 하나입니다. 벨리나와 함께 전세계 여러 민속음악들을 녹음한 전집이 있는데
그 중에 "한국의 사랑노래"라는 제목으로 아리랑이 수록되어 있다고 해요. 지그프린트 베렌트는 클래식
연주자이기도 하지만 가끔은 재즈나 팝 가수들의 반주도 많이 즐겨했다고 하는데, 전 그 아리랑 연주..
그렇게까지 일본적이라는 생각은 거의 들지 않고요, 다만 서주 붙인 부분이 조금 어색하다고 느낍니다. -
마침 제가 그 음반을 가지고 있어서 아리랑하고 가곡을 기타음악 감상실에 올립니다. 윤이상 선생님의 가곡은 기타 솔로가 아니라 실내악곡이구요. 이미 한국에서 뮤제트(SKC)라는 음반사에서 음반이 나와 있습니다. 기타연주자는 Jeff Beer라는 연주 자 이네요. 퍼쿠션이랑 같이 되 있는 것으로보아 기타를 타악기처럼 때려서 연주를 한 것 같구요. 프랑크푸르트 음대 강당에서 녹음된걸로 나와 있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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맞습니다. 일본적인 음계는 아니지요. 우리나라 5음음계에 바탕을 두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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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 청천식님이 글을 남겨주셨네요.. 정천식님의 글에 공감하구요,,저는... 웬지..아리랑이 좀 아깝네요..
암튼 재미있는 경험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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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그 때의 녹음이 아닌가 생각되는군요.
제게 그 음반이 없습니다만 예전에 그 녹음을 들은 적이 있는데
제 개인적인 사견임을 전제로 말씀드리자면 이렇습니다.
저는 베렌트의 아리랑에 대하여 큰 의미를 부여하고 싶지 않습니다.
우리나라의 음악적 특성을 충분히 반영하고 있지 못하다는 생각이 들기 때문이죠.
그의 다른 편곡 작품에서도 이런 경우가 더러 있더군요.
아마도 베렌트가 편곡한 "Greensleeves"를 연주해보신 분들이 더러 계시리라 생각됩니다만
베렌트는 이 편곡작품에서 영국고유의 민속성과 시대성을 제대로 반영하지 못했다고 생각합니다.
어차피 그 나라의 민속성과 시대성의 구현은 그 나라 작곡가들의 몫이기 때문이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