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하는 이유.

수

(*.80.24.72) 조회 수 2858 댓글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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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인도에는 명상과 요가 때문에 간다.
2.중국에는 태극권과 직관 배우러간다.
3.일본에는 엽기배우러 가고
4.한국에는 선과 역학공부하러 간다.
5.브라질엔 춤추러간다.
6.아르헨티나에는 예술하러간다.
7.터키에는 먹거리와 시장보러 간다.
8.영국에는 음악하러간다.
9.독일에는 바하와 녹음때문에 간다.
10.미국에는 햄버거먹으러 간다.
11.이탈리아에는 디자인공부하러간다.
13.중동에는 수학과 디자인공부하러 간다.
14.소련엔 발레보러간다.
15.인도네시아엔 구렁이보러간다.
16.아프리카엔 색감공부하러간다.
17.알라스카엔 냉장고팔러간다.
18.또 없어요?

밥먹다말고 여행하는 이유를
잠깐 생각해 봤걸랑여.
더 좋은 이유 아시면 좀 갈키주지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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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omment '14'

gmland 2003.03.24 20:21 (*.84.30.253)

아프리카엔 양말 팔러 간다. 소련엔 백러시안 처녀 만나러 간다. 필리핀엔 기타만들 나무사러 간다. 쿠바엔 낙시하러 간다. 항가리엔 집시 처녀 보러 간다. 폴란드엔 노동운동 배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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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and 2003.03.24 20:25 (*.84.30.253)

세인트루이스엔 블루스, 내슈빌엔 칸추리 기타치러 간다. 뉴욕엔 뮤지컬 보러간다. 워싱턴엔 부시 귀퉁배기 때리러 간다. 터기엔 우리말과 같은 말 찾으러 간다. 그리스엔 으니님 발자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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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and 2003.03.24 20:29 (*.84.30.253)

더듬으러 간다. 스페인에 가선 플라멩코와 뽕짝을 겨루어 본다. 독일엔 자연에너지 공부하러 간 김에, 비틀즈 딴따라 하던 카페에도 가 본다. 런던 남부에는 다이어스트레이트 만나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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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and 2003.03.24 20:34 (*.84.30.253)

캐나다엔 기타 목재 대체재를 알아 본 후, 러날드코헨과 철학 한판을 해 본다. 우크라이나엔 코삭크족 구경하러 간다. 일본 북해도에는 남녀 합동온천을 보러 간다. 오키나와에는 열도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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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and 2003.03.24 20:37 (*.84.30.253)

유구음계와 조선음계의 관련성을 밝히러 간 김에, 홍길동의 자취도 찾아 본다. 하와이엔 해변에 누운 수많은 비키니 디자인 공부하러 간다. 이집트에선 변형된 배꼽춤을 보러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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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and 2003.03.24 20:40 (*.84.30.253)

브라질엔 브라질리언 로즈 사서 수님께 팔아 먹고, 그돈으로 삼바축제를 보고 온다. 간 김에 콜롬비아를 들러 보는데, 목적은 말할 수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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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 2003.03.24 20:50 (*.42.154.15)

저는 내년에...인도 배낭여행 가자는 후배 덕분에...티벳까지 구경하고 올 수 있을지도..^^; 하지만 한치앞도 모르는 인간사...그때가 되어봐야 알겠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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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 2003.03.24 20:51 (*.42.154.15)

참, 오끼나와 가실땐 저도 좀 끼워주세요... 왠지 거기는 꼭 한번 가보고 싶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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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and 2003.03.24 20:55 (*.84.30.253)

당근이져~ 난 70살 되면 영원히 티벳에 가서 살거요. 침락자 중국 넘들. 이 넘들이 진짜 악질적 침략국이여... 미국은 명분이라도 있져. 중국, 일본, 러시아, 독일, 프랑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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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mland 2003.03.24 20:57 (*.84.30.253)

스페인, 포르투갈, 영국, 이 침략국들은 진실로 용서 못할 넘들이여. 이 넘들이 이기적 목적으로 죽인 사람이 몇 명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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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개 2003.03.24 21:04 (*.42.154.15)

에고~ 랜드님... 열받으시면 소화 안된답니당~~ 그런데 제국주의는 아직도 이어지고 있네요. 작것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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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03.03.24 22:36 (*.80.33.192)

콜롬비아에선 화이트하실라구 그러시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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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 2003.03.24 22:36 (*.80.33.192)

내년엔 브라질에 저도 꼭 데려가주셔요...삼바축제기간에요...밤새 술먹구 춤추고싶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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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2003.03.25 22:22 (*.154.59.40)

북한엔?? 통일기원 클래식기타 연주회하러 간다.. 그랬음 좋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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