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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35.19.161) 조회 수 4681 댓글 27
부자여야 하나봐여...

싸구려 재료로 몇 년 연습하다가 좋은 재료로 좋은 기타 만들려다가...
수님께서....
"처음부터 좋은 재료로 해야 좋은 결과를 얻는다"고 하시기에
끌이나 줄, 칼 같은 공구를 젤로 좋은 걸루 몇 개 샀는뎅...
...앞으로 한 달 동안 용돈 없습당.
그리고 나무 재료를 이너넷으로 알아 봤는뎅...헉!!!!!!!!!!!!!!!!!!!!!!!!!!!!!!!

판매 하는 쪽에서 정말 좋다고 하는...
그래도 최고급 AAAA" 등급은 아니라고 하고,..그냥 Best 등급이라고만
하는 앞,옆,뒤판의 나무값이 합쳐서 대략...
2000$!!!!!!!!!!!!!!!......
이 외에도 네크,지판,로제트,바인딩,부채살 등등의 나무값이 더해지면.....
어머나???....내 카드 한도액을 가뿐하게 넘어서넹???

오늘부로 브릿지 깍는데 필요한 기본공구를 완비 했습당.
지금 내 앞에는 두 번 연습할 수 있는 두 조각의 로즈우드가 놓여 있습니당.
모처럼 하루종일 집구석에서 뒹굴 수 있는 간만의 휴일인뎅...술 한잔 안 마
시고 종일토록 고민 했습당.
이누무 브릿지를 내가 제대로 깎아 내면 틀림 없이 다음 단계로 뛰어 갈텐뎅.
그럴려면 내 카드 한도액 가지고는 어림도 없는뎅.
그때를 대비해서 카드를 서너개 더 발급 받아야 하낭???

좀 전에도 TV에서 카드 사용 남발 말자는 공익광고 때려 주더군요.
으~~~...부질 없는 욕심에 휴일 하루가 무지 괴롭습니다.

이상은...대패질 한 번 못 해본 인간이...기타 한대도 못 만들어 본 인간이...
"기타를 제대로 만들려면 일단 좋은 제습기가 필요해"라며 수백마넌짜리
제습기 가격 알아 보는 그런 인간이 휘갈긴 욕심꾸러기 헛된 글이었습니당.

PS:근데요?
     윗글 중에서 "어머나???"라는 멘트...혹시 쬐끔 귀엽지 않으셨나용???

Comment '27'
  • 혹시 2002.08.15 20:34 (*.48.9.229)
    징그럽다고 소감을 말씀드려도 실례가 안될는지요? ㅋㅋ
  • 간절한 2002.08.15 20:57 (*.235.19.161)
    왕으로 삐짐!!!
  • 아랑 2002.08.15 22:22 (*.219.75.178)
    기타제작에 있어 아마추어와 프로의 차이는...???
  • 토토 2002.08.15 22:31 (*.205.41.205)
    2000$가 아니라 200$가 아닌가요?
  • 토토 2002.08.15 22:31 (*.205.41.205)
  • 토토 2002.08.15 22:32 (*.205.41.205)
    여기서도 그렇고 대부분의 사이트에서 30 ~ 40만원정도로 나무가
  • 토토 2002.08.15 22:33 (*.205.41.205)
    준비되는 것 같은데여.. 바이올린용 나무라면 최소한 5년이상은 자연
  • 토토 2002.08.15 22:33 (*.205.41.205)
    건조했어야 해여.. svs같은 곳은 거의 건조안된 2~3년짜리로 아는데
  • 토토 2002.08.15 22:34 (*.205.41.205)
    10년정도 자연건조된, 제재가 잘된 나무라면, 30만원이상 들지 않을 것 같아여
  • 토토 2002.08.15 22:35 (*.205.41.205)
    너무 혼자 의욕만 앞서다보면 낭비도 있을 것 같고, 시행착오도 생길 것 같네요.
  • 명노창 2002.08.15 22:38 (*.53.0.59)
    처음에 저도 그랬어요...한 60만원 들여서 시작했는데...넥하고 몸통하고 연결하는 데에서 실패하고나서부터는 엄두가 안나서 그냥 접고 있습니다...헐...
  • 간절한 2002.08.15 22:40 (*.235.19.161)
    안 해도 산당...해야만 산당...이 아닐까요???
  • 간절한 2002.08.15 22:42 (*.235.19.161)
    하카란다는 쓸만한 게 700 달러 이상이더군요...소위 best 등급은 1000...옆판도 같은 가격.
  • 간절한 2002.08.15 22:43 (*.235.19.161)
    예전부터 시더+하카란다+640mm 제작을 꿈꿔왔기에...젤 싼 나무만 골라서 만들면 20마넌 정도면 가능.
  • 토토 2002.08.15 22:46 (*.205.41.205)
    그렇군요. 그래도 일단 시작단계에선 좀 싼거로 해서 나무와 공구의 특성을 익힌후에. 2호기를. 제대로 만드시는데 도전하는 편이 어떨지.
  • 간절한 2002.08.15 22:46 (*.235.19.161)
    근데 좋은 나무로 시작하는 것이 좋겠더군요...싸구려 나무로 시작해서 조립식 모형 만들기식으로
  • 토토 2002.08.15 22:47 (*.205.41.205)
    나무 망칠까봐 겁나서 깍기도 겁나겠어요. ^^ 어쨌든, 진행상황을 자주 올려주세요. 관심있게 지켜보겠습니다.
  • 간절한 2002.08.15 22:47 (*.235.19.161)
    겉모양 똑같이 만드는 것은...악기제작에 있어서 의미 없다고 생각됩니다.
  • 간절한 2002.08.15 22:49 (*.235.19.161)
    외국서 파는 킷트는 구입해서 그냥 끼워 맞추기만 해도 기타가 되더군요.
  • 간절한 2002.08.15 22:50 (*.235.19.161)
    좋은 소리가 궁극의 목적이니까...좋은 나무로 시작해 봄이 좋을듯...
  • 간절한 2002.08.15 22:50 (*.235.19.161)
    근데 토토님 말씀대로 칼질 한방에 나무 망칠까봐 엄청 겁나네요.
  • 2002.08.15 23:51 (*.62.26.66)
    첫작품엔 30~50만원사이의 보통재료로 재료구하시는것이 좋을듯...
  • 2002.08.15 23:52 (*.62.26.66)
    100만원이상 재료비를 쓰시면 첫작품만들때 실패할 확률이 높기때문에 ...
  • 2002.08.15 23:53 (*.62.26.66)
    돈이 너무 아깝고..... 보통 재료로 처음엔 해보셔요..
  • 무사시 2002.08.16 02:19 (*.220.115.211)
    기타를 내손으로 만든다. 너무 좋은 것 같아요. 제 생각에도 우선은 보통 재료로 만들어 보시구 그 과정에서 생기는 문제점들을 보완해 더 나은 작품을 만드는게 좋을꺼 같아여.
  • 무사시 2002.08.16 02:21 (*.220.115.211)
    처음 할 때보단 그 다음이 요령도 생기고 전체적으로 계획도 더 정확하게 보완이 되지 않을까하는 허접 답변입니다. 그리고 만드시고 꼭 친구음악에 올려주시구여 ^.^!!
  • 근데여 2002.08.17 21:30 (*.85.221.6)
    나무보다는 공구같은것들이 더 비싼거 같애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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