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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15.07.18 12:23

갈등

(*.218.185.89) 조회 수 4773 댓글 5
 




어머님이 돌아 가신지 오늘이 7일째 됩니다. TT


혼자 있으니, 허망하고 슬프고 외롭고,  속 시원히 마음을 털어 놓을 곳이 없어서,

문득, 기타매니아에  올려보자 싶어서 글을 올려 봅니다.

의견 많이 올려 주세요?


저는,20살 정도에 EBS방송에,   클레식 기타 배우는 프로그램을 보고 기타를 좋아하게 되었습니다.

지금도 일주일에 몇번은 연습을 합니다. 기타가 애인으로 삼고 삽니다.


본론은, 

 어머님이 돌아가시기 전까지 제가 어머니룰 모시다가, 폐렴으로 돌아 가셨습니다.               

저는42살  남자 입니다. 

 결혼도 안하고   어려우면서도, 15년정도를 모시고 살었어요.

어머니도 저 하고 같이 사는게 가난 하지만, 더 편하다고 하셨어요,


저는, 특허 상품 사업하다, 잘 안되서  망하고 빛도 있고 불량거래자 신세가 되어서,  일이 손에 잡이지 않고 해서 열심히 노력 안합니다. 그래서, 생활이  엄청 어려워 졌어요.


 

우리 형제는 3형재 인데,  전부 형편이 좋지 않아요.  제가  2째인데, 어려우면 먁내 한데 돈을 소액 입니다만,  그냥 가지고  오기도 하고, 나중에 갑을깨   하고 가지고 왔어요.

그게 수십번 될겁니다.


형은,막내보다 더 어려우니까, 특별히 가지고 온게 없고,  제가, 어머니 모시고 사는데,  형은 전화도 잘 안하고 일년에 몇 번 오지도 않아요,  그리고, 형수하고 어머니 사이가  안좋아서 명절이 되면 동생집에서 명절을 보냈어요.

크리스찬 이다 보니까  제사 같은건 없어서 편햐게 보냅니다. 


그럭 저럭, 세월이 흘러 사이가 극도로 안좋은 시점에, 어머님이 감기증상이 있는것 같아서,제가

형재들에게 부담 주는게 싷어서 안 알리고 약국에 가서 종합감기약을 사서 먹였어요,  약을 먹으면 나을 거라고 생각 했는데,  별차도가 없어서,  또 다른 약을  사서 먹여도 안되 더라구여 . 약국약 5통은 먹였을 겁니다


또, 어어님이 힘들어 하시니까, 제가 증세가 궁금해서 인터넷에 어머니 증세를 검색 해 보니까 천식 같은 느낌을 받았어요, 별일 있겠나? 위안을 했죠.  돌아가시기 15일전쯤 새벽에 어머님이 위험하다 싶을 정도의  호흡이 힘들어 하셔서,  새벽에  가까이 사는  동생  한데 전화를 하니까, 재수씨가 받드라구여,  그래서, 어머니 증상을 이야기하고, 예감이 않좋다 하니까.   재수씨의 말,   중세가  어떤데, 새벽에 전화를 합니까?  하면서, 귀찮은 것처럼 대답,

내가  인터넷 검색을 해 보니까  병원에 가야 될것 같다고 예기 하니까, 인터넷으로 봐서 뭘 아느냐는 식으로 예기 해서 기분 나빠서 전화 끊었어요.


시간이 흐르고 어머니 증세는 여전하고, 형제들은 집에 오지도 않고, 전화도 안하고 해서 답답해서,   동생한데 전화를 하니까 , 동생이 집에 와서 어머니 보고,  엄마 괜찮아요?  물었어요.어머니는 아프다 소리 안하고 그냥  몸이 힘이 없다고 하셨고, 어머니 호흡은 계속 그런데도, 동생은 예기 몇마디 하다가 집으로 갔어요, 

또, 몇일이 지나서, 제가 안되겠다 싶어서 형한데 병원에 가야 된다고 전화를 하니까, 형이 차를 가지고 와서 저하고  같이 어머니 태우고 동내에 있는 호흡기 내과에 가니까,  메르스 때문에 휴진 한다고

문 앞에 적혀 있네요,  큰병원들도 메르스 떄문에 야단난 시점에, 재수도 더럽다, 혼자 중얼 거렸죠,


마음 같아선, 정밀검사 하는, 큰 병원 알아보고 가는게 좋을것 같았는데, 병원비 때문에 형한데  예기 못하고 일반 내과에 가서 X레이 하고 간단한 검사 3가지 정도 하고 처방을 해 주더라구여, 전 혹시나 하고 약을 먹였는데. 낮지를 않더라구요. 

그 내과를 3번을 가는동안 거의 10일이 흘러 갔어요. 미치겠더라구요,  속으로, 정밀 검사 해야 되는데,  하면서도 제가 병원에 갈 수가  없었어요. 워낙에 없어서, 형제들 중  병원비 낼께 하는 사람은 없고,정말 방법이 없었어요.


동생은  2달이 되어도 전화 한번도 안한 상태에서, 어머니 아픈 이유로, 제가 전화를 계속 했죠.  종합병원 가야 된다고  몇번을 말을 했는데도, 동생은 확답이 없고, 통화 중에 자꾸 얼버무리고 넘어가고 해서, 제가 열이 받아서,  통화 녹음 어플을 깔고 통화 녹음 해야지 하면서, 기다리는데,  다른 통화 녹음이 자꾸 되어서,녹음버튼을 껏어요.

그런데. 어머니  돌아 가시고 장래 진행중, 혹, 녹음이 됐나 보니까, 어머니 돌아 가시기 30분 전 녹음이 되 있네요.


통화 내용이:

제가 119부를까  하니까?  (흐느끼면서.)

동생이 119불러서 뭐 하는데,..   지금 병원에 간다고?  동내내과 집앞 어디 있다고  거기 가자


제가,  그럼,  어머니 데리고 나갈  태니까  5분 후에 병원에서 만나자고  전화하는 도중,   어머니 증세 악화, 양말 신기는중  거의 실신직전  계단 내려와 조금만 앉아 계세요 하고 동생 한데 빨리 오라고 전화 거니까,  벨이 울리는데 한참을 있다 받네요. 어머니는 반은 죽은 상태에 119 불러서 종합병원 가서 심페소생 해도 안되고,  허망하게 돌아 가셨죠.

 

제가 어머니 모시고 살았으니, 얼마나 가슴이 아픕니까.  그래서, 동생 하고 툥화 녹음도 되 있다고 말하고,   병원에 좀 빨리 데리고 갔으면 안돌아 가셨는데, 하고 원망 하니까,   동생이 엄청 화를 내면서. 형재인연 끊자고 하내요.


저는 3중고를 격어야 하네요.

어머니 모셨죠,   어머니 돌아 가셨죠,   형제 인연 끊자고  하죠

제가  뭐 잘못 했나요? 

                                             .
두서 없는 글 양해 바랍니다.










Comment '5'
  • 청중2 2015.07.18 14:16 (*.226.192.24)

    참으로 마음아픈 사연입니다
    위로의 말씀이나마 드려봅니다
    주변에서도 많이 봅니다만 형제간도 경제적 여유가 없으면 서로 연락도 끊고 사는 사람들 많습니다
    세상이 각박하다보니 ....
    힘을 내셔서 경제적인 여건을 우선 강구해보시라는 ... 지극히 원론적인 이야기를 드릴 수 밖에 없네요

    아무리 세상살이가 험하다해도
    그래도 인간들이 살아가는 곳이 세상입니다 주변을 살펴보면 특수한 기술자가 아니라도 단순한 인력을 필요로 하는 곳이 의외로 있습니다
    이렇게밖에 드릴 말씀이 없습니다 힘내십시요 ....

  • 현실 2015.07.18 21:27 (*.212.253.7)

    남만도 못한게 형제입니다. 전 형이 셋, 누이가 하난데 모두 떨어져 남처럼 삽니다. 결국 막내인 제가 모시고 살죠. 제가 봐도 부모님이 잘한거 없지만 무슨 원수가 졌다고 지들 부모에게 전화 한통 안합니다. 형제들이 경제적으로 어려운 것도 아닙니다. 다들 경제적으로 여유롭고 잘 먹고 잘 사는데도 지 부모도 모르는 인간들입니다. 오늘 어머니 생신인데 단 한명도 연락이 없네요. 기대는 안하지만 늘 씁쓸하죠..

  • 2015.07.19 12:50 (*.198.213.26)
    휴 이렇게 세상이 변하다니......
    많은분들이 어렵게 사시네요...
    형제나 가족사이가 안 좋으면 지옥이 따로 없을듯하네요....
    이걸 어떻게 개선할까요?
  • 나그네 2015.07.19 16:02 (*.143.55.88)
    참으로 답답합니다.. 우리나라 그런데로 의료 시스템 잘 되었읍니다
    모든 병은 10~20일 이내에 좋아져야 합니다
    병세가 안좋아지면 무조건 큰 병원에 가서 종합 진찰 받고
    일단 치료를 받고 돈이 없으면 국가에서 치료비 전액을 대주는 시스템이 있읍니다..
    여기 글쓰신 아드님도 어머님이 허망하게 돌아가셔서 너무나 괴로우셨겠지만
    장가도 안가고 그래서 자식도 없어 잘 모르시겠지만...
    내 자식이 그리 아팠으면 그렇게 하겠어요??/
  • 산골strs 2015.07.19 20:57 (*.159.28.157)

    이 글을 읽고 제 가슴이 너무나 저미도록 아픕니다. 함께 의지하며 살았던 어머님의 운명이 얼마나 슬프시겠으며, 딱히 조취를 취하지 못한 자신의 무력함을 얼마나 비관하고 서글퍼 했겠으며, 형제간의 몰인정에 또 얼마나 상처를 입었겠습니까!  오죽 마음이 답답하고 하소연할데가 없었으면 여기에 글을 쓰셨겠습니까! 아무쪼록 슬픔과 원망에서 빨리 스스로를 추스리시고 긍정적인 희망을 잃지 않으시도록 위로와 응원의 마음 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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