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아침에 일찍 일어나고 규칙적인 습관( 실제로 기타연습도 정해진 시간에 매우 규칙적으로 함)

 

2. 낙천적인 사고

 

3. 내조해주는 아내의 영향( 아내가 만들어주는 좋은 음식과 좋은 차 등등...)

 

 

이 3가지였다고 봅니다

여러분도 잘 아시다시피 세고비아는 98세까지 연주활동을 하였고..죽기전날까지 정정하고 멀쩡하게 계시다가 조용히 돌아가셨습니다..

온갖 더러운병과 질병에 시달리며 세월을 보내다가 죽음을 맞이하는 한국인과는 대조적이라고 볼수 있겠습니다..

 

우선 세고비아는 스페인 리나레스 출신으로.....스페인에서 활동을 오래하였습니다..

 

스페인 하면.....직접 가보심 아십니다만.......포도 올리브유와 같은 자연산 식재료가  유명합니다...다 건강에 좋은것들이지요..

포도가 많은곳은 또한 포도로 직접 만든 식초가 있기 마련입니다...이것역시 몸을 소독해주는 귀한 식품이죠

또한 무수아 황산과 마그네슘이 포함된 포도주는 안좋습니다만....직접 재배한 자연산 포도주와 올리브유처럼 건강에 귀한것도 없을겁니다

 

그리고 스페인도 한국처럼 밥을 먹기도 합니다.....미국인과 한국인처럼 패스트푸드는 잘 먹지 않습니다..

스페인에서 피자헛과 같은 배달상품은 환영을 받지 못하더군요

 

그들은 자연식으로 조상들이 물려준 음식을 좋아하지...마트에가서 물만 끓여 붙고 이런 음식에 길들여지지 않았습니다

그렇고 보면...한국사람들 인스탄트 문화 대단하죠....한국의 마트에 가면 무슨놈의 일회용 음식들이 판을 치는지 말이죠

거기에 들어간 식품 첨가물들 보십쇼.....별의별것들이 다 있습니다

 

또한 세고비아는 음식을 짜게 먹지 않았습니다

이건 제생각입니다만....세고비아가 김치와 된장을 즐겼더라면.....그렇게 건강하게 오래 살기는 어려웠을거라고 생각됩니다

얼마전 대장암으로 돌아가신 앙드레 김 선생님이 생전에 가장 좋아하신 음식이 김치찌개와 된장찌개였다는 사실을 우리는 주목해볼필요가 있습니다

 

 

 세고비아에게는 그를 정성으로 내조해주는 아내가 있었습니다.

다큐멘타리 영상보니...세고비아가 오후에 산책하고 돌아와서 한가하게 쉬고있으면...아내가 차를 직접 갈아 대접해주는 장면이 나오던구요

 

그리고 식사도 신선한 야채에 올리브유를 끼얹어 웰빙식사를 대접합니다

 

공기좋고 신선한 야채와 과일이 판치는 스페인에서 생활하였고 아내의 진심어린 내조....낙천적인 사고...규칙적인 생활패턴

 

이모든게 세고비아에게는 건강하게 장수할수밖에 없게 만들었던 것입니다

 

 

세고비아가 기타연습을 시도떄도 없이 하는식으로 하는게 아니고...시간을 정해놓고..정해진 시간에만 기타를 연습한것도 매우 주목해볼만합니다..

기타 오래치보신분들 아시겠지만....오래 연주하다보면 허리가 좀 아플떄가 있습니다

그래서 많은 한국의 기타리스트들이 나이를 먹으면 기타연주를 안하는 경향이 있게됩니다

 

그런데 이를 극복한 대안을 이미 세고비아는 마련해 주었습니다

 

아침 7시 반에 일어나서...한시간정도 가볍게 기타연숩을 해주고....몸에 좀 무리가 있는다시프면....면도를 하고....신문을 보거나....화성학공부를 하거나 하는식으로

몸을 풀고 나서 또 한시간정도 기타연습을 하는겁니다

 

그런식으로 연습하면 몸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것을 세고비아가 친히 우리에게 가르쳐 주시고 가셨다고 보면 됩니다

 

아직까지 98세까지 기타연주를 하신분은 세고비아말고는 아무도 없습니다

 

세고비아가 타고나서 그런게 아니고...자가자신을 혹독하게 관리를 잘했기 떄문에 가능한것이었다는 사실....이러한 세고비아의 교훈을 두고두고 잊지 말아야 할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