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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67.17.45) 조회 수 15311 댓글 40

전  클래식기타를  좋아하고,  오래동안 뚱땅 거렸으며,   클래식기타에 지루함을 느낄때면  핑거스타일음악도 많이 듣는사람입니다.   

그중에 핑거스타일계의 스타이자  기타천재라고 알려진 정성하군에 대해   한번 이야기하고자 글을 씁니다.

 

 

핑거스타일 기타의 유행과 더불어  정성하군은 유투브 스타가 되었습니다.

 

어렸을때부터  뛰어난  곡습득능력과   가족들의  유투브등을 통한  마케팅 덕분인지.

 

이제는 심심치않게,  티비에도 출현해서  기타솜씨도 솜보이고, 또 유명 핑거스타일연주자와  상호교류며  해외 연주까지  엄청 잘나가는것

 

처럼 보이더군요,    요즘 인기있는  케이팝의  흐름을 타고 정성하군또한   외국에서 많은 인기를 끄는듯합니다.

 

 

이런식의 추세라면,  정성하군은 조만간에 한국을 대표하는  기타리스트가 될듯보입니다.

 

 또한 그에 힘입어  현재  한국의 청소년들은  정성하를  동경하여   멋진 핑거스타일기타가 되고 싶어합니다.

 

정성하군이   현재 잘나가는  케이팝 아이돌스타들과  함께  연주도하고,   한국에서 잘나간다는  함춘호씨와  자주 연주도 하는것을

 

보면  분명  매력적이라고 할수 있을겁니다.

 

 

어찌보면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순전히   인터넷을  통하여  이런식의 성공을 갖고 왔으니 말이죠.

 

 

 

헌데,개인적으로  정성하군의 연주를 들어보면  이상하게도  4,5년전과   별반  연주의 감동은 못느끼겠습니다.

 

물론 테크닉적으로도  깔끔해지고,  현란한 기술들도  완벽하게  치긴 하지만   이상하리만치  아무 느낌이 없더라고요.

 

최근들어선  과연  정성하군에게 붙여진 기타천재,신동이  과연 무슨 의미일까하는 생각이 들더군요.

 

분명  더욱더 성장하면    음악적으로도   완성도가 올라갈거라고 생각은 합니다,   이러한 성장단계과정에 있어 너무 성급한 판단이라고

 

볼수도 있을테지만,    뭐,,  기타연주니,  음악등을 듣다보면   점진적으로  음악성이 발전하는 학생들을 볼수있지 않겠습니까.

 

헌데,, 정성하군은  테크닉적으로만  완성되고,  그 이면에  음악성에 대해선  발전이 더디다는 느낌이  저에겐 너무  안타깝더군요.

 

 어쩌면  이러한 생각의 사고체계 자체가 클래식기타를 오랫동안접해온 사람들의  단점이 될수도 있을테지요. 

 

 

핑거스타일  연주자로서   현재  많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연주자들의  연주를 들어봐도 ,,  그다지  훌륭한  음악적인 해석력이

 

갖는 연주자는 별로 없습니다.    이는  어쩌면  핑거스타일 음악자체가   그러한 해석력을 필요로 하지 않아서 일지도 모릅니다.

 

뭐,,  팝송에   클래식적인 해석력이 필요없는것처럼 말입니다.

 

그래서,  음악적인 완성도와    인기와는  절대적인 비례관계가 성립하지 않는거죠.

 

분명  연주자에게 있어  인기는 중요합니다.  바로 수입과 직결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음악성은  그러한 인기가  단기간에 끝나지

 

않게 하는  수단이기에 더 중요할수도 있을겁니다.

 

 

 

 

이쯤에서 궁금한것이 있습니다.   

 

정성하군이  만들어간 길,, 혹은  방법이    장기적으로도  유효할수 있는것일까요?

 

다시말해,   정성하군을  닮고 싶어하는   여타  청소년들에게   적용될수 있는 길일까하는 질문입니다.

 

 

물론,  클래식기타야 나름 체계적인  커리큐럼을 갖고, 클래식기타리스트를 양성하고 있습니다만,

 

핑거스타일은   그러한  커리큐럼이  극히 미진한것으로 알고 있거든요.

 

정성하군의 경우도  클래식기타를 배워서  기본베이스가  클래식기타라고  얼핏 듣긴했는데

 

정성하군쪽에서는   전혀 클래식기타레슨의  도움없이  자기 스스로 독학하였고,

 

어쿠스틱쪽에서도  전혀  레슨받지 않으며  스승을 두지않고 인터넷 영상을 통해 스스로 독학한 실력이라고 하더군요.

 

 

이는 어찌보면  정성하군의 타고난 재능을  보여주는 부분일수도 있고,   다르게 보면  핑거스타일의  교육의  문제점을 단적으로 보여주는

 

것일수도 있습니다.   정성하군이 스승을 두지 않는다라는것은   여타 연주자들과 동등한 입장에서  상호교류로  배움을 얻을수

 

있을만큼   실력이 뛰어나다는것이지만,    핑거스타일 기타 이외에    클래식기타나  다른 악기들로 부터 얻을수 있는   배움의

 

기회를  차단시켜버린건 아닐까 합니다.    뭐, 정성하군은   어린나이부터  항상  해외연주등   많은  스케쥴로     진득히  누군가에게서

 

오랜시간 배움을 얻을수 없다곤 하지만,,,     제 생각엔  이러한   부분들로 부터   정성하군의  연주가    어느선에서  정체된건 아닌가 하고

 

생각해봅니다.

 

 

쓰다보니 자꾸 이야기가 다른쪽으로 새네요.

 

핑거스타일의 인기를  한낯 유행에 그치지 않게하기위해  핑거스타일 쪽에서도   나름 체계적인  교육과정을 만들기위해    핑거스타일학과

 

설립도  추진중인것같습니다.    클래식기타를 많이 접하신 분들 입장에선   핑거스타일의  미래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미국 및   외국의  음악시장은  거대해서  다양한 장르의 음악이  생존이 가능하다지만,   한국과 같은 척박한 상황에선    정성하를 동경하는

 

어린 청소년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들이    장기적으로 연주가로서  제대로 성장해 나갈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또한,   그 중심에 있는  정성하군에 대해서도,   앞으로의 어떤길을 선택해나가는것이 옳을지에 대하여  의견을 묻고싶네요.

 

언젠가 정성하군 인터뷰에서,  자신의 꿈에대해   단순연주자가  아닌   뮤지션이 되고싶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요즘엔 보컬트레이닝도

 

받는다던데.     정성하군의  행보가  궁금합니다.

 

 

저 개인적으로는,   여태까지   정성하군의  인기를  얻게 해준데에 있어,   케이팝 커버연주라던지,  미디어 마케팅및 다른연주자 들과의  활

 

발한 교류 이외에도   장기적인 계획을 갖고,  뭔가 한단계 업그레이드 되는 음악성을 갖추기 위해 , 자기 고민과  배움이 필요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여태까지 해온 방식의   소모적인  노출은   그다지 연주자로서의 생명력에 좋지만은 않으니까요.

 

 

지금 정성하군은 어린나이와 걸맞게,  젊은 음악으로   많은 사랑을 받지만,,,   언제까지나   그런 음악을 할수는 없는거 아닙니까.

 

대중이 관심이야  순간 지나가는 바람과 같이 언젠가는 식을테고,  그후에 남는 공허함에 묻히기 이전에  자기 고민이  필요할텐데,,

 

이러한 순간엔  스승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좋은스승 말이죠.

 

진정으로 좋은스승은 연주기술을 알려주는것보단,   힘들고 어려울때 자신의 미래판단에  도움을 주는 스승이 아닐까 합니다.

 

누군가  정성하군 옆에서,  잘못된 부분에대해,  혹은 잘못된 판단에 대해 따금하게 지적해주는 사람이 있을까요?

 

앞으로의 진로에 대해 ,  자신의 경험을 토대로  조언해줄수 있는 사람이 있다면 좋겠습니다.

 

 

예전 소림사영화같은데서   제자에게  빗자루질만 시키면서   인생에 대한 깨달음과   내공을 기르게 하는 스승처럼 말이예요.

 

 

한낯  즉시적인  인기에만   몰두하지 않고,    멀리보고 나아가서    핑거스타일의  인기가  쉽게 사그러들지않고,  지속적인 장르로서

 

인정받도록,  정성하군이  길을 더 개척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쓰다보니,,  질문이라기 보단   저의 잡설에 가까웠네요.

 

 

 

 

Comment '40'
  • 2012.12.21 12:17 (*.244.206.37)
    정성하군이 클래식으로도 관심을 가진다면 기타매냐분들도 참 좋을텐데..
  • 공방맨 2012.12.21 14:34 (*.200.151.230)

    기술적이고 테크닉적인 부분과는 무관하게 핑거스타일이 추구하고 연주되는 음악성향때문에 그런것이 아닌가 생각해봅니다...
    특히나 클래식기타와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핑거스타일 연주곡에서 감흥을 얻기가 쉽지 않을거라 봅니다...그저 그 테크닉에만 감탄할뿐....

    핑거스타일의 그 어떤곡이 샤콘느같은 감동을 선사해 줄수있을까요?

  • jazzman 2012.12.21 14:53 (*.241.147.40)

    핑거스타일 뿐 아니라 그 어떠한 마이너리티 장르의 음악도 한국 음악판에서 생존해나기기는 쉽지 않을 겁니다. 시장이 좁고 다양성을 꽃피우기에는좀 척박한 실정이기에...

    그리고 핑거스타일이란 말 자체를 뭐라고 정의해야할 지도 무지하게 애매하고 음악적으로 대단히 다양한 음악들이 섞여 있습니다. 넓게 보면 클래식 기타, 플라맹고 등도 다 '핑거 스타일' 아니겠습니까. '정식 커리큘럼'이란 게 도대체 뭔지 알 수가 없는 상황인데요. 유명 핑거스타일 연주자들도 다 풀뿌리처럼 나름대로 자기 스타일을 만들 온 사람들이 대부분이구요. 누구누구한테 영향을 많이 받았다는 경우는 많아도 (들으면서 채보하고 카피하고...) 누구를 사사했다는 등의 클래식 음악계에서 볼 수 있는 사제 관계 같은 것은 찾아보기가 어렵습니다.

    핑거스타일 연주자들이 음악적인 해석력?이 부족하다는 말씀은 정확히 무슨 얘기인지 잘 이해는 안가는데, 음악적인 깊이가 부족하다는 뜻이라면 동의하기는 좀 어렵네요. 각기 장르의 특성이 있는 것인데... 클래식 연주자들이 보이는 진지함이 없고 인기에 편승하는 띤따라 같아 보인다는 말씀일지...?

    연전에 토미 이마뉴엘이 내한 공연했을 때 구경간 적이 있었는데, 물론 그는 결코 엄숙하고 진지하진 않습니다. 우스개 소리 하고 청중들과 킬킬거려 가면서 편안한 분위기에서 연주하더군요. 하지만, 청중들의 반응이 아주 좋고 흥이 오르면서 들려주는 연주는 정말 신들린 듯하였습니다. 테크닉 자체도 매우 경이롭지만, 그저 단순히 테크닉에 감탄하는 경지는 분명히 넘어서는 음악을 들려주던데요. '음악적인 완성도'가 과연 무엇인지는 잘은 모르겠으나, 정말 감동적이고 잊을 수 없는 공연이었습니다. 청중들이 두번이나 전원 기립박수를 보낸 공연을 할 수 있는 뮤지션이라면 뭘 더 바랄까요?

  • 2012.12.21 15:21 (*.54.130.233)
    좀 느긋하게 기다려보세요
    지금 대가라고 칭송받는 토미 임마뉴엘, 존윌리엄즈, 페페로메로 이들이 갓 데뷔하고 나서 녹음한 음반을 들어보면 못들어줄 정도로 실망스럽습니다.
    혹시 누가 알아요? 20-30년뒤 정군이 지금과는 다른 음악을 들려주는 세계적인 대가가 되어있을지~
  • jazzman 2012.12.21 15:30 (*.241.147.40)

    이왕 어줍잖게 잡설을 풀기 시작한 김에 조금 더 한다면... ^^;;;;
    그냥 저 혼자만의 생각일지도 모르겠습니다만... 클래식 뮤지션과 대중음악뮤지션은 중요한 차이가 있는 것 같습니다. 바로 '자기 레파토리'입니다.

    대중음악계에서 오래 오래 빛나는 별들은 예외없이 본인의 오리지널 레파토리가 있습니다. 아무리 노래를 잘한다 하더라도 남의 노래만 해서 오래 살아 남는 사람은 없지요. 결국 훌륭한 작곡가를 만나서 좋은 곡을 받든지, 아니면 싱어-송라이터로서 능력이 되어 스스로 작곡해서 자기 노래를 하든지... 핑거스타일 연주자들도 마찬가지일 겁니다. 아무리 테크닉이 훌륭해도 인기곡들 편곡해서 연주하는 것만 가지고 대성할 수는 없을 겁니다. 결국 자기 곡이 있어야지요. 그런데 핑거스타일 연주자가 다른 작곡가에게서 곡을 받는다는 것은 좀 생각하기가 어렵네요. 결국 작곡 능력이 있어야 오래 살아 남을 수 있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듭니다.

  • 토모미 2012.12.21 17:05 (*.167.17.45)

    음악적인 해석력에 대해선 님이 말씀하신 그대로 음악적 깊이가 없어보인다는게 맞는말입니다. 원체 제가 클래식기타음악부터 들어서 그런지는 몰라도 어쿠스틱기타로 하는 연주들에 대해 그러한 선입견이 저도모르게 베어진것같습니다.
    저도 글을 두서없이 적다보니까,, 제 뜻한바대로 제대로 적지 못한것도 있네요.

    아직 까지 저에겐 그런 편견들이 무의식적으로 남아있긴 하지만, 근 몇개월간 많은 핑거스타일 음악들을 들으면서
    정말 좋은 뮤지션들이 있음을 인정합니다. ( 모든 핑거스타일기타리스트들을 연주를 폄하하려는 의도는 아니였습니다.)
    오히려 그것을 받아들이는 저의 귀와 마음이 아직 열려있지 않았던것이있문제였을수도 있다 싶습니다. 그냥 순수하게 음악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모든 기타소리에 대해  클래식기타라는 필터를 거쳐서 인식하곤 했으니까 말이죠. 

     

    정성하군이 성장해서 토미엠마뉴엘처럼 된다면 더할나위 없이 좋겠죠. 그를 통해 다양한 연주자들이 한국에서도 더 나온다면 더 좋은것이고요.

    막상 적고 나니,, 스승을 통해 배운다는점도, 어쩌면 또 편견이 작용했었을수도 있겠네요. 어쩌면 핑거스타일기타계에 있어선 그러한 시스템이 필요로 하지 않을수도 있겠다는 생각도 듭니다. 풀뿌리같이 여려 연주자들과 교류를 통해 성장하는것이라면 멋질것같네요. 한국에서도 너무 고압적인 사제관계를 통한 배움이 아니라, 동등한 입장에서
    교류를 통해 성장해가는 체계를 구축해보는것도 좋겠습니다.

  • ;; 2012.12.21 19:53 (*.218.240.39)

    아이돌보는 느낌이죠... 가수들도 점점어려지는 추세니....
    아이돌 그룹도 우스개소리하고 청중들과 킬킬거리며 공연해도 기립박수를 받으며 청중들은 감동받습니다만 그렇다고 음악적깊이가 있다고 할수있습니까? 청중들의 반응이 아주좋고 흥이오르면 음악적깊이가 있는건가요? 청중들이 좋아하니 분명좋은 음악일테죠
    하지만 클래식에서 말하는 음악적깊이라는게 그런걸 말하는게 아니지않습니까?

    전통적인 음료인 수정과 식혜에 비해서 콜라 사이다가 인기있고 많이 팔린다고 더 좋은 음료라고 할수있습니까?
    질좋은 토종닭으로 푹 삶은백숙이 냉동닭으로 기름에 튀겨낸통닭보다 깊은맛이 난다고하니 무슨소리냐 양념치킨먹어봤냐? 비비큐통닭은 올리브유에 튀겨서 깊은맛이난다 대중들이 얼마나 많이먹고 그맛에 감동받았는데 사람들이 좋아하고 많이먹으면되지 멀 더 바라느냐?

    그렇다면 핑거타일음악은 다 가졌군요 대중성에 음악적깊이와 완성도 머 하나 빠지는게 없군요...

  • jazzman 2012.12.22 15:49 (*.160.123.162)

    아이돌이라고 하면 음악적 수준이야 어찌되었든 그냥 '빠'들이 열광하는, 반짝했다 사라질 애들이라고 폄하하는 뉘앙스가 강합니다만... 아이돌이라고 그냥 우습게만 보실 건 아니구요, 소위 아이돌에서 출발하여 경지에 이른 아티스트들 제법 있습니다. 비틀즈나 마이클 잭슨 같은 이들, 아이돌로 시작한 거 틀림 없지요. 그들의 음악적 커리어 전체를 보고 가소롭다고 비웃을 수 있을까요?

    그리고, 토미 이마뉴엘이 기립박수를 받고 감동을 주었다고 했을 땐 청중들은 정말로 음악에 감동했다는 뜻입니다. 음악이야 어찌되었던 상관없이 오빠~~ (형님..? ^^;;;) 하면서 무조건 열광하는 거 하곤 좀... 다르죠.

    클래식에서 말하는 음악적 깊이와 대중음악의 음악적 깊이가 뭔가 근본적으로 다르다고 주장하신다면 그 또한 그다지 동의하긴 어렵네요. 음악이 감동과 감흥을 주고 카타르시스를 주고 심금을 울릴 수 있다면 (물론 다른 측면들도 많이 있겠습니다만) 음악이 존재하는 가장 중요한 목적을 일단 충족한 것 아닐까요?

    푹 삶은 백숙도 백숙 나름이구요, 양념 치킨도 양념 치킨 나름이에요. 그냥 물에 넣고 삶았을 뿐인 백숙도 있고, 장인정신으로 만든 양념 치킨도 있을 겁니다. 궁중요리만 요리고 길거리 음식은 그냥 쓰레기인 건 아니잖습니까. 타이틀이 아니라 내용이 중요하니까요. 물론 엘리트 트레이닝을 거치지 않고서는 오르기 힘든 클래식 뮤지션의 경지와 개나 소나 다 덤벼드는 대중음악과 평균적인 수준을 비교하면 물론 차이가 마~~이 나긴 하겠습니다만... 종묘제례악만 음악이고 농악은 촌 무지랭이들이나 하는 수준 낮은 음악이라 그런다면 그냥 딱 조선시대 양반 마인드죠?


    또 백보를 양보하여 대중음악은 대체로 불량식품 급에 해당한다... 라고 인정하더라도... 고급 요리 말고 소위 불량식품들이 줄 수 있는 맛이 따로 있습니다. 그 어떤 경지는 고급 레스토랑의 쉐프가 흉내낼 수 없는 것일 수도 있구요. 사람이란 게 웰빙 음식만 먹고 살 수는 없는 거 아닙니까. 길거리 떡볶이나 오뎅의 맛이 정말로 간절히 필요한 순간도 있는 법이죠.

    단순히 클래식 음악은 제대로 만든 요리고, 대중음악은 정크 푸드다라고 흑백 논리로 재단하시는 건 아니리라고 믿어봅니다.

  • ;; 2012.12.23 13:05 (*.51.218.93)
    어느 장르던 경지에 오르면 다 깊이 있는 음악을 하겠죠... 본문도 그렇고 성하군을 비롯 그냥 멜로디 이쁜곡에 퍼커션에다 지판판 두드려대는 많은 핑거스탈 연주자들에게 대한 아쉬움에대한 글이겠죠.. 핑거스타일연주자들이 전부 그렇다는말은 아니에요.... 그렇수가 있나요
    그리고 기립박수를 받고 감동을 받았으니 청중들이 정말로 감동했겠죠 하지만 청중들이 감동받았다고해서 어떤 음악이 꼭 깊이있고 완성도가 있는건 아닌거 같습니다. 청중들의 취양이나 수준에 따라 달라질수도 있지않겠습니까... 여중생들이 단체로 베르린 필하모닉의연주를 듣고 반응이 시큰둥하다고 해서 그 오케스트라 수준이 떨어진다고 할수가있나요?
    떡볶이나 오뎅도 그재료나 만든사람의 실력에 맛이 천지차이나 나더라구요. 요즘 떡볶이전문점에서 떡볶이같지도 않은걸 팔던데 것도 좋다고 많이 먹는걸보면...
  • jazzman 2012.12.23 14:59 (*.160.123.162)

    말꼬리 잡는 것 같아서 죄송합니다만... 그럼 님께서는 그저 청중들에게 감동을 줄 수 있는 음악보다는, (구체적으론 잘 모르겠습니다만) 많은 대중들이 이해하진 못하더라도 뭔가 더 음악적인 깊이가 있는 음악이 더 훌륭한 거라고 보시는 건지요?

    교향곡같이 소리도 복잡하게 섞여 있고 호흡이 긴 음악을 제대로 듣고 충분히 이해할 능력을 가진 사람들은 실상 아주 많지는 않습니다. 자랑이라고 하는 얘긴 물론 아니지만, 음악 좋아하고 어줍잖게 아는척도 잘 하는 저 같은 인간도 실상은 그냥 아는 멜로디 나오면 반짝했다가 낮설은 부분에선 반쯤 졸고 마는 어이없는 수준입니다. ^^;;;;

    나름의 공부와 훈련이 있어야 그런 음악의 진가를 이해할 수 있을 것인데 그런 과정도 참 의미있는 것이긴 하지만... 비교적 쉽게 접근할 수 있고 이해하려고 꼭 애쓰지 않아도 저절로 고개가 주억거리고 발장단이 쳐지는 그런 음악도 큰 가치가 있고 또 꼭 필요한 것입니다. 수준 높은 음악을 (아마도 클래식 음악... 을 의미할 가능성이 높겠지요) 이해할 능력도 없으면서 허접한 음악들으면서 감동받았다니 참 가소롭다... 이런 식으로 어느 것이 어느 것보다 열등하다는 것으로 오해될 (오해라고 믿고 싶습니다) 소지가 있는 발언은 상당히 많은 사람들에게 불쾌감을 주고 논쟁 (실제론 개싸움)으로 번지기 쉽습니다.

  • ;; 2012.12.23 16:48 (*.51.218.93)

    오해가 있었나봅니다 클래식은 수준있고 훌륭하고 대중음악은 질떨어지고 필요없다 이런걸 말하자는게 아니였습니다 허접한음악을 들으니 가소롭다 이런게 아니라 대중성이 음악의완성도인가 이걸 말하는겁니다... 만약 성하군이 유트브에서 조회수가많고 핑스에서 대중들에게 가장인기있다고치면 성하군의 핑스음악이 완성도가 높은건가요?
    저도 거이모든 장르의 음악을 좋아합니다 클래식은 사실 잘알지도 못하고 배워가는중이며 저도 졸리는 곡이많습니다...
    다시말슴드리지만 어떤장르를 말하자고 하는게 아니라 그냥 음악의 깊이 완성도를 그저 개개인의 선호도일뿐이며 그저 볼만하고 들을만하면 된다는 주장들을 보면서 정말 그런것일가 하는의문이 들어서입니다. 정말 음악의 깊이나 완성도 이런건 말장난일뿐 이런건없는걸까요?
    전재즈를 잘몰라서 물어보는건데요 이게 재즈인지 발라드인지 모를 이쁘장한멜로디의 어떤곡이 대중들에게 인기가있다면 이게바로 깊이있고 완성도있는 재즈음악인가요...
    G드래곤이나 테디같이 어린친구들이 히트곡들을 많이 작곡하고있는데요... 전 이런친구들이 요즘 대중들에게 인기있고 선호된다고해서 바흐나 베토벤보다 깊이있는 음악이라고 생각하진않습니다.

     

  • guitar1201@naver.com 2012.12.21 20:13 (*.1.177.198)
    저 역시 네이버 핑거스타일의 초창기 회원이었고 지금도 그렇치만,그 친구가 어릴 적엔 나름 호기심과 경이로움으로 지켜봤는데...
    지금은 아니네요
    스틸기타가 가져다주는 연주는 때로는 소음(얼마전 말리꽃이라는 동영상을 보면)이 뿐입니다
    물론 정서나름이라면 달리 할 말이 그렇치만,스틸기타, 이 기타의 한계는 '반주'일 뿐 연주의 악기로서는 이건 아니다라는 느낌만 날로 더해갑니다

    안타까운 건..참으로 애석한 건,그 친구가 하늘이 내린 재능에 첫 단추를 잘 못 꿴 것입니다
    대가를 이루기 위한 과정..등등이 많이 생략되어가고 있음도 있고요
    '천재는 둔재를 절망케 한다'는 말이 있는데..둔재의 절망의 연주도 가치를 가르진 않습니다

    이 친구는 그저 연주의 달인일 뿐이죠
    바라건데 모쪼록 그 재능만큼이나 '소리'의 깊이도 같이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성화군이 위 글을 읽었으면 좋겠는데..읽을 시간이나 있겠는지요
  • 듣보잡 2012.12.21 21:39 (*.222.174.2)
    본문의 글이나 댓글들이나 지극히 개인적인 주장들일뿐이고 그 대상자에겐 일고의 가치가 없다고 봅니다.
    음악적 완성도가 무엇인지 모르겠으나 그저 음악이고 볼만하고 들을만하면 되는것이지 깊이가 있고 없고를 따질 필요가 있을까요? 게다가 정말로 깊이있게 말하자면 그 음악적 완성도라는 것 자체가 개개인의 선호도일 뿐이지는 않은지 한번 생각해보시면 좋겠네요.

    자기가 좋아해서 열심히 했고 그러다보니 유명해졌을뿐이지 남들을 위해 꼭 더 높은 고지에 올라서야 하는건 아니죠. 그냥 계속 좋아하는 것을 하게 되면 좋겠지만 그렇지 못한다해서 그자를 비난하시렵니까? 무슨 책임이나 의무가 있나요?

    뭔가가 좋아서 시작을 했다면 하면 되는 것이고 그러다 시들해지만 안해지게 되는 것이지 억지로 할수가 없는 노릇이죠.
    클래식이건 대중음악이건 다 마찬가집니다. 자기가 좋으면 하는거고 싫으면 못하는거고 거기에 단지 돈줄이 걸린 사람들이 있을뿐이죠.

    애초에 음악을 하는 것 자체가 잘하는 사람 것을 따라 흉내내고 외워서 연습해서 자신 역시 음악을 하게 되는 것이지 어디서 체계적으로 배워면서 시작된게 아니죠.

    기초부터 차근차근 배워야 하는 사람은 원래부터 음악에 소질이 없으나 좋아해서 하고 싶어서 하는 사람들이고 진짜로 음악을 하는 사람은 그냥 거기에 끌려서 자동으로 되는 사람들입니다. 굳이 휼륭한 스승에게 안 배워도 잘하는 음악가들을 보며 스스로 배우게 되어있습니다.

    그냥 내비두세요. 싫으면 안보면 그만인거죠.
    올라가다 멈추면 그 사람의 몫은 거기까지 인거지 그 이상의 무슨 각성이 이루어져서 날아가는 만화적인 능력은 없는거에요.
    그게 그렇게 안타깝다면 직접 뒤에서 밀면 조금은 올라갈수도 있겠죠. 하지만 그게 정말 본인에게 무슨 의미가 있을지는 알수없는 일이죠.

    소리의 깊이...? 그건 그저 당신의 기준일 뿐이지는 않나요?
    자신의 귀가 정말 올바른 음을 제대로 듣고 있다고 믿을 수 있을까요? 자신의 눈이 진짜 정확한 색을 구별할거라고 믿습니까?
    어짜피 귀로 듣는 소리가 왜곡되고 눈으로 보는 색이 왜곡되어도 자신은 모릅니다. 애초부터 알 수 있는 기준이 없었으니까요.

    남들은 감동해서 눈물을 흘리는데 정작 자신은 아무런 감동도 못 느끼고 그러긴 커녕 불만만 생긴다면....과연 누가 옳은 걸까요? 자기만 빼고 다 미친건가? 자신의 기준은 절대적이고 완벽한 것일까요?
    똑같은 곡을 어느땐 몰입해서 듣고 어느땐 심드렁하게 들었다면 거기에 어떤 음악적 깊이의 기준이 있는걸까요? 깊이는 동일한데 다만 자신의 기분만 달라진다고 말하고 싶은가요. 두 경우 다 곡을 평가하라면 동일하게 음악성을 가려낼까요?

    남들은 그냥 내비두세요. 예전엔 좋았는데 요즘은 별로면 그냥 예전의 좋았던 것만 들으세요. 그 사람의 기준이 변한걸 자신의 기준으로 평가하지 마세요. 자신의 기준이 보편적일거라고 판단할 근거가 있나요?
    어느날 변심한 애인이나 친구나 한때는 좋았는데 이제는 싫어진 것들이나 똑같은 거지요. 그렇다고 그 사람들이 전혀 틀리게 변했을까요?

    뭔갈 평가하거나 논하기 전에 우선 자신의 기준이 보편타당한 것인가 부터 생각해보는게 좋겠죠.
  • 토모미 2012.12.21 22:33 (*.167.17.45)
    님의글은
    음악이란 개인의 선호도일뿐 좋으면 듣고, 싫으면 듣지말아라,
    남의 실력에 대해 비판하지말고, 충고말아라, 충고한다고해서 더 발전하지도 않는다
    남의 실력을 탓하기 보단 내 기준이 보편적인 것인지 판단해라, 세상에 절대적인 기준은 없다//
    라고 말씀하시는거라고 판단합니다.

    소수보다 다수가 선호하는것이 보편적인것이고, 그러한 보편적인것들은 세월을 견뎌 내기 마련이죠. 내기준이 보편적인것인지에 대해 확실한 판단은 못해도, 다수가 따르는 길이 보편적일거라고 생각은 듭니다.
    판단의 기준이 다른 소수의 생각도 다수의 의견과 절충해가면서 보완할수도 있는것이죠.


    음악에는 이러한 판단을 적용할수 없는것일까요? 전 가능하다고 봅니다. 세월을 견디어오고, 세월이 검증해주는 음악을 클래식이라 하지 않습니까.

    결국 세월이 지나봐야 알일이지만, 기왕이면 정성하군또한 오랜시간동안 사랑받는 음악을 하면 좋은것 아닙니까? 정성하군에대해 언급하는것도, 핑거스타일에 있어서 가장 내세우는 인물이 정성하군이기에
    나름 핑거스타일의 미래를 위해서도 의미가 있을거라 생각되서 입니다.
    어찌보면, 정성하군을 위시하는 다른 어린 청소년들을 위해서임이기도 합니다.

    정성하군의 연주와 음악에 대해 뭐라간섭하는것이, 개인적인 주장일뿐이라고 몰아세운다면 할말은 없습니다, 그리고 그 간섭적인 오지랖이 자신의 주관적인 판단에 의함이므로 보편타당성을 잃었다고 한다면 더욱 할말은 없겠죠. 하지만 반대로 님처럼 냉정한 시각으로 바라보는것또한 별로 좋다고 보진 않습니다.


    천재적인 음악성을 지닌 사람은 자가발전을 통해 스승없이도 당연히 창의적인 예술활동을 하겠죠.
    하지만, 천재라도 사람아니겠습니까.. 사람이 배워야할게 음악만은 아니죠. 좋은스승을 만나라고 하는건
    음악을 뛰어넘어 더 좋은 인생의 결정을 위해서 한말입니다.
  • 듣보잡 2012.12.22 01:11 (*.222.174.2)
    저 역시도 제 개인적인 의견이니까 크게 생각하시진 않으리라 생각합니다.

    분명 보편적인게 있겠지만 그걸 한 개인이 알긴 힘들것이고 어떤 것에 대한 판단 자체는 지극히 주관적일거라고 생각됩니다.
    요즘 오디션붐인데요. 거기서도 보면 심사를 하는 것도 음악성이니 뭐니 해도 결국은 심사위원과 관중들의 선호도이고 많은 사람들이 선택했기에 순위가 올라가는 것이지 진짜 음악적완성도가 높아서 뽑히는게 아닌거죠.

    한 음악가의 수많은 음악들 중에서도 결국은 몇곡의 선호도 높은 곡만 살아남는 것이죠. 그렇다고 그 외의 곡들이 별 볼일 없는 것들이었나 하면 그렇진 않겠죠.

    제게 음반이 몇백장 있는데 그중에 자주 듣는건 극히 적습니다. 한 음반에 들어있는 곡들 대부분을 다 괜찮고 좋은 곡들이라고 생각을 합니다만 결국 듣는건 가장 듣기 좋은 곡 한두어곡 뿐이죠.

    어떤 음악이 세상에 퍼졌다면 그곡이 그만큼 많은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졌다는 것일텐데 그게 오래 가면 결국 클래식이 되는 것이고 한때로 잊혀졌다면 유행가가 되는 것이겠죠.
    그건 아무도 정의할 수 없을거라고 봅니다. 감히 누가 그 수많은 사람들의 선호도를 알수있을까요?
    대중음악작곡가들이 어떤 코드나 형식들이 유행가를 만드는데 잘 쓰이고 쉽게 쓸수있다고도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곡을 히트 시킬 수 있는게 아니고 어느 물건이건 광고전문가들이 제아무리 많은 데이터를 분석해서 광고를 해도 그게 꼭 성공적으로 팔린다는 보장도 없지요.

    결국 수많은 사람들의 선호도를 분석한다는 것은 보편적인 것을 찾기 위한 방편인데 그래도 기본은 할지라도 대박을 내는건 아무도 알수없는 거죠.
    가정만 할뿐이죠. 이렇게 될것이다 이럴것이다등등...

    인생에 있어선 스승이 없지 않나요.
    누가 감히 인생 잘 살았다고 남에게 가르칠수가 있나요?

    스승은 가르침을 받은 이가 존경하는 사람이 스승입니다. 그 외에는 그저 지나치는 사람일뿐이죠.
    정성하군이 토미 앰마뉴엘을 만나서 얘기도 나누고 같이 기타도 쳤으면 그에게 뭔가 배웠겠죠. 꼭 몇달이고 몇년이고 같이 있어야 배우는게 아니잖아요.
    함춘호씨와 같이 다니면서 많이 배웠을 겁니다. 음반 녹음할때도 엔지니어나 관련자들에게 많이 배웠을겁니다.
    왜 그런건 배웠다고 생각하지 않는거죠? 그들은 스승이 아닐까요?

    래슨 기껏해야 한두시간 같이 있는 거고 선생들이 정말 인격적으로 훌륭하다는 보장도 없잖아요. 기술적으로도 더 잘할지 어떨지도 모르는 것이고 단지 더 오래 살아서 찌든 사회에 대해선 더 잘 알겠죠.

    어리다고 생각을 하니까 그런 엽려가 드시는 것일듯합니다.
    그런데 나이가 많고 사회생활을 많이 하고 성공했다고 해서 더 좋은 사람일거라는 어떠한 보장도 되지 않으며 그 사람이 사회적으로 좋은 일을 많이 한다고 해서 정말 인격적으로 훌륭하다고 볼수도 없습니다. 물론 이것도 개인적인 것입니다. 제 개인적이라는게 아니라 사람과 사람간에는 여러사람들에게 인정 받고 선호되는 사람이라도 자기 자신에게 안 맞는다면 아무 소용 없다는 것입니다.

    사람을 만나는건 로또복권을 사는 것 처럼 자기 뜻대로 안되고 순전히 뽑기 운이죠. 처음엔 좋았다가 어느순간 돌아서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건 누구나 격는 일일 겁니다. 천재건 뭐건 예외가 없을테죠.

    본인에게는 정말 좋은 사람이고 배울게 많다고 소개를 시켜줘도 그게 그 사람에게는 그렇지 않을수 있죠.
    다투고 헤어지고 하는 것도 결국은 인생을 배우는 것이겠지만 그걸 남들이 뭐라고 할만큼 해줄수있는 부분이 없죠.

    어떤 선생 코치를 만나건 거기서 뭔갈 배우고 건지는건 오로지 본인이 할 몫이지 어떻게 해줄 수 있는 것이 아니라고 생각됩니다.
  • 찬찬 2012.12.21 21:51 (*.47.227.79)
    정작 본인은 전혀 신경도 안쓰는 무의미한 논쟁들...
    기타를 잘 모르는 대중들의 판단만으로도 이미 충분히 과포화 상태일겁니다.
    애써 흠집잡을것도 없습니다. 그렇다고 애써 캐어해줄필요도 없습니다.
    본인 연주는 본인이 책임지는겁니다. 그게 프로입니다.
    알만한 사람은 다 알것입니다.
  • 공방맨 2012.12.21 22:57 (*.217.242.48)

    이래서 우리나라는 토론문화가 아직 멀었나 봅니다..
    누눈가가 의견을 내면 그런 생각도 있구나 인정하고 그기게 대해 자신의 생각을 말하면 되는거지
    왜 자기는 옳고 남은 틀렸다고 말하는건지...

  • 듣보잡 2012.12.22 00:25 (*.222.174.2)
    토론문화가 잘 되는 나라는 어느나라인가요?
    남의 그런 생각도 있구나 인정하는게 아니라 그게 과연 옳은가 논리적으로 검증하는게 바로 토론입니다. 그리고 납득이 되야 끝나죠.
    자기가 옳다고 생각하는게 당연한 것이고 남의 주장이 논리적으로 반박할게 없을때 인정이 되는 것이죠.

    그리고 기왕 쓸거면 우선 본문에 대한 예의로 그 주장에 대해 자신의 의견부터 쓰는게 바른 토론문화의 태도가 아닌가요?
    거기에 대해 아무 할말 없다면 그냥 지나치시는게 더 좋은 선택일듯 합니다만.
  • 공방맨 2012.12.22 08:14 (*.113.1.32)
    위에 내 의견은 이미 밝혔어요....
  • 듣보잡 2012.12.22 15:27 (*.222.174.2)
    이미 쓰신걸 몰랐네요. 제 불찰입니다.
    그건 그렇고 제 의견에 대해서 답을 해주셔야죠. 어느나라의 어떤 문화인지....가상의 나라는 아니겠죠?

    수백년된 곡과 이제 갓 나타난 신생곡의 깊이를 비교하는건 비교불가가 아닐가 싶네요.
    둘 다 전혀 대중적이지도 않고 게다가 서로의 영역 이외에는 잘 알지도 못하면서 비교를 해봤자 제대로 분석이 되질 않겠죠.
  • gmland 2012.12.22 01:33 (*.212.135.221)
    음악의 성립 요소는 ‘1차적 표현 ㅡ 2차적 표현 ㅡ 청중의 수용’ 입니다. 정설이지요. 최종적 요소는 ‘청중의 수용’입니다. 청중이 수용하지 않으면 음악은 성립되지 않습니다. 그것은 아마도 오락 정도로 그치고 말겠지요.

    따라서 청중은 작곡자 또는 연주자를 비판할 수 있습니다. 그러한 권한이 있습니다. 정성하 군이 아직 어려서 그렇겠지만, 음악적 표현력이 약하다는 말은 가끔/종종 들립니다.

    정성하 군에게도 스승이 있었습니다. 중요한 점은, 만일, 스스로 자만심에 도취되어 배우려하지 않는다면, 또는 그를 이끄는 리더가 그로 하여금 배우는 자세를 갖게 하지 않는다면, 아무리 좋은 스승이 있어도 소용없겠지요.
  • 토토 2012.12.23 10:46 (*.181.78.69)
    4년전 정성하군이 유뷰브로 한 참 인기를 끌 때, 모 사이트에 올라온 성하군 연주를 듣고 토모미님과 같은 의견의 댓글을 올린 적이 있습니다. 그랫더니 성하군 빠들의 댓글 테러를 당했지요. 지금은 더 성숙하여 4년전 보다 기량이 더 성장하였지만 성하군의 연주는 여전히 스킬만 있을뿐 느낌이 없는 건조한 연주더군요. 같은 곡을 연주하더라도 연주하는 사람마다 연주의 느낌이 다른 것은 연주자가 곡으로 전달하고자 하는 메세지 또는 정신세계가 다르기때문일것입니다. 아직도 성하군은 어립니다. 성하군이 성취해야할 것은 이제부터가 아닌가 합니다. 수용할 수 있는 비판은 받아들이고 더욱 노력을 한다면 훌륭한 기타리스트가 될것입니다.
  • 어느 기타리스트 2012.12.23 19:06 (*.162.41.251)
    대단하군요....
    정성하군이 대단하긴하나 봅니다...
    이렇게 논쟁이 뜨거우니...

    어쨌든 어쿠스틱기타에 많은 바람을 불어넣은건 사실이고...대중에게 더욱 다가간 느낌입니다...

    클래식기타가 덜 대중화되는 이유도 이런 논쟁에서 찾을수 있지 않을까요...

    그리고 칭찬을 많이 해주세요....그래야 늡니다...어차피 우리는 아마투어므로...
    조언은 전문가들한테 맡기시고요...
  • 찬찬 2012.12.23 20:21 (*.47.227.79)

    어렵게 생각 마세요. 이슈의 중심에 있으면 성공하는겁니다. 그게 아이돌이구요.

  • 토모미 2012.12.23 21:17 (*.167.17.45)

    아이돌이였군요. 그렇다면 이런 논의 해봤자 별 소용도 없을듯합니다.
    클래식 성악가가 아이돌 빅뱅한테 발성이 잘못됬다고 백날 소리쳐봤자 의미없는 조언일테니까요.
    빅뱅한테는 대중가요 보컬트레이너가 더 적합할겁니다.  대중가요를  성악발성으로 부르면  세련되지 못해서

    사람들이 싫어하고 인기도 떨어질것입니다.  완전히 다른영역이니 더이상 터치는 금물일것같습니다.
    그리고 완전히 접근방법과 인식자체가 다른분야이니까 말입니다. 각자 영역에서 밥벌어먹고 살면 되는것.

    음악성은 사람들이 좋아해주고 많이 불러주고, 밥먹을수 있는 수입도 짭잘해지면  그게 음악성인것같습니다.

  • 찬찬 2012.12.23 21:20 (*.47.227.79)

    표면은 연주가 같은데 행동은 아이돌 같다라는 겁니다. ( 이것마저도 주관적인 잣대지만요 )

    본인이 정말 연주가라고 생각한다면 백여개 이상의 전혀 다음어지지 않은 질낮은 연주를 올릴까요..

    자기가 자기연주를 보고 있노라면 부끄러워서 못올리는게 정상일 터인디. 전혀 프로답지도 않고..

    이런 얘기 했다가 핑거스타일 카페에서 빠들에게 욕만먹고 탙퇴했었고 사실 이 아이 얘기 나오는거 자체가 짜증납니다. 

    자기들 좋아하는 사람들 욕하는 거 요즘 세대들이 싫어하잖아요. 다른 의견 따위는 들으려 하지도 않고 자기 생각만이 옳은 세대니깐요

    보기 싫으면 안보면 되요. 아니 안봐야 되는 시대입니다.

    사실 이 아이에겐 전 악감정은 없어요. 잘되기를 바라는 사람 중 하나이니깐요.

    이 아이에게는 미숙한 연주가 아쉬울 뿐이고 사실 짜증나는건 빠들의 행태입니다. 그래서 이 아이 얘기 자체가 짜증나요.


    빠돌이 들에게 : 그냥 이런 의견이 있으면 저런의견이 있다하고 내비 둬요. 당신들이 보지 못하는 또다른 식견들이 존재하니깐요.

    이러나 저러나 이슈가 되니 좋은일 아닌가요?

  • 토모미 2012.12.23 21:51 (*.167.17.45)
    모난돌이 정맞는다고, 그 아이가 가는길이 좀 생소한 길이고, 그와더불어 매스컴이나 인터넷에 노출이 많기에 그걸 뒤에서 지켜보던 사람들이 이래저래 말이 많았네요. 그저 흔한 모난돌이 였는지, 아니면 다이아같은 대단한 돌맹이 인지는 지켜보면 알테고요. 그리고 이 사이트에서 논의할 필요도 없는 소재인것같기도 하네요.
    이런 논의는 딱히 답이 없다는것도 알고있습니다. 그리고 별 영양가 없을거란것도요. 남의 일에 훈수두는것도 꼴불견이죠. 그리고 훈수두면서 웃기지도 않은 논리로 자기들끼리 언성높이는건 더 꼴불견. 그래도 짜증내지 마시고 그냥 이런놈들도 있구나 하고 보고 넘기시길.
  • 프리덤 2012.12.24 17:28 (*.206.69.175)
    정성하 군의 성장과정을 아시고도 아이돌 운운 하실 수 있을런지......

    과연

    한국에서 학교도 포기하고 중등과정부터 혼자 검정고시를 준비하면서

    하루의 모든 시간을 기타에 쏟고 있는 사람을 평가할 만한 자격이 있는지.......

    지금 세계순회공연을 계속 하고 있는데 세계의 청중들은 음악적 무지로 열광 을 해주고 있는건지.....

    마치

    이 카페 모 인간이 던지던 클래식 과 대중음악을 차별화 하던 논쟁이 생각나네요.
  • 토모미 2012.12.24 18:40 (*.167.17.45)

    학교포기하고 기타치는사람의 음악에대해선 평가하면 안된다는 법이라도 있음?

    평가할수있는 자격이라는게 무엇인지 자세히 설명좀 부탁드림.
    프로연주자들 다들 자기의 인생에 중요한부분 포기하고 음악생활하는건 다 같은것임.
    음반판매하고, 유료연주회까지 하는 프로연주자한테, 왜 돈내고 음악소비하는 소비자가 평가할권리가 없다고 그러는건지 모르것네. 평가가 싫으면 프로의 길로 안가면 되는것임.
    그리고, 소비자가 음악가보다 연주못하고, 노래못하고, 춤못추면 평가할수 없는것임?
    세계에서 다수가 좋아한다고해도, 싫어하는 사람도 있고, 소비자는 누구라면 어떤식의 평가라도 할수있는 자격이있는것임. 님과같은 논리라면, 님은 무슨자격으로 정성하군을 두둔하는건지 모르겠네요.
    그리고 , 요즘 아이돌들은 학교도 포기하고 노래연습, 춤연습 하루의 대부분을 집중한다고 하더군요. 아이돌 무시하지 마시길.

  • 찬찬 2012.12.24 19:17 (*.47.227.79)

    머 이 되도 안되는 말이란 말이냐.... 검정고시가 이거랑 뭔 상관인데...
    이래서 난 빠돌이들이 싫음.

  • 찬찬 2012.12.24 19:19 (*.47.227.79)
    상황을 잘봐 비판 안받는 연주가 만큼 비참한건 없는거야. 비판을 많이 받는다는 건 그만큼 인정받고 인기 있다는 얘기고
    니들이 하는 짓이 도움이 되는 일인지 정성하를 깎아먹는 일인지는 잘 판단해봐
  • 찬찬 2012.12.24 19:37 (*.47.227.79)

    지드래곤의 그X끼 같은 경우 괭장히 참신하고 실험적이서 좋았어.

    그리고 스트록 연주도 상당히 밸런스 잡혀있고 어느정도 맛을 살려서 좋았단 말야.

    ( 물론 디렉터가 잘 리드해줬겠지. 좋은 앨범이야. )


    그런 이미지 까지 자꾸 깎아먹게 행동들 하지마라. 


    왜 정성하가 쌓아올린걸 말도 안되는 얘기로 니들이 까먹고 있는데.

    비판은 비판대로 제발 내버려 두라니깐 쉴드치치말고! 


    난 제발 정성하가 잠시의 인기로 끝나는게 아닌 

    평생 음악인으로서 음악가들 사이에서도 두루 인정받는 연주가가 됬으면 좋겠단 말야!


    근데 아직은 그런 기량이나 연주력이 잘 안보여. 그래서 언젠가는 폭발할 그 연주를 기다리는 자세로 있는것 뿐이야. 이런 글 또한 다른 형태의 팬심의 하나지.

    비록 도움주는건 없지만 그런 마음으로 바라보며 이러쿵 저러쿵 얘기하는 사람들의 마음 마저도 무너뜨리지 마라...


    검정고시 글보고 왜 열받은줄 알어? 얘는 이정도로 하니깐 니들은 아가리 닥쳐라로 느껴지거든.

    게다가 다른 노력하는 음악가들의 노고를 바보취급하는것일 뿐더러

    검정고시와 음악적 결과에 무슨 상관관계가 있다고 착각하는거 아님? 아님 그냥 동정해달라는 얘긴가?

    니들이 그런 무한대의 권력이 있다고 착각하고 있는거 아님?

    내가 볼때는 빠들은 되먹지도 않은 불필요한 우월감밖에 가지고 있는것 같지않음.


    참말로 여러가지로 열받게 하십니다요. 아에 우리들 아가리에 자크를 채우시지요.

  • 기타의길 2012.12.25 01:14 (*.241.126.74)
    정성하 기타와 음악 레슨 받습니다. 결코 듣보잡 음악은 아니란거죠. 전 이런 과정을 거쳐 더 훌륭한 기타리스트가 될거라 봅니다. 밥 제임스가 그랬죠. “클래식작곡가들이 몇년동안 하는걸 우린 몇분만에 한다” 천천히 기다리세요ㅋ
  • 한이랑 2012.12.27 16:06 (*.88.228.196)
    정성하군 하타슌지씨에게 레슨받는걸로 알고 있었는데요
    그전에도 제 제자의 친구에게 레슨받았다고 들었었구요
    지금은 누구에게 배우는지는 모르겠지만 음악공부는 열심히 하지 않을가 싶네요
    그리고 아직 어린친구 아닙니까
    지금 나이에 연주에서 대가의 느낌이 나오는것도 좀 징그러울것 같네요 ^^
    더 나이가 들었을때 좋은 곡을 만드는 연주자가 되길 바랄뿐입니다
  • 일단은무기명 2013.01.03 00:47 (*.148.226.153)
    정성하 기타 편곡 스타일 =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다시 멜로디 리듬을 그다지 안어울리는 싱코페이션 첨가해서 변형 + 기타 한번 때리기 + 기본형에서 약간 벗어난 화음 반주 ㅋㅋㅋ
    술끊어서 심심합니다. 제가 말한 거랑 다른곡 있으면 알려줘보세요~
  • 일침 2013.01.08 00:29 (*.241.126.74)
    넌 얼마나 잘해 그래서? 너의 열폭이 보인다 ㅉㅉㅉㅉ
  • 준지 2013.01.14 22:23 (*.108.198.79)
    저도 정성하군의 연주가 뭔가 맹탕이라고 생각하는 사람중에 한 명인데 보통 다른 사람이나 학생들이 봤을땐 엄청 멋지게 보이는 것 같더라구요 어차피 그는 대중음악인이니까 대다수인 대중들이 좋아하면 사실 그만이지 않습니까? 한편 기타를 좀 아시는 비교적 소수의 분들은 그의 연주가 뭔가 아쉽고 불만이 있을수 있을수 있죠 깊이있는 좋은연주가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는것을 다들 잘 아실테니 일단은 시간을 두고 보는게 어떨까요 저 역시 성하군이 그런 부분을 보완한다면 정말 대단한 연주자가 되리라고 생각합니다만 어쨋든 어디로 가든 그것은 성하군의 자유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다른 얘기지만 그의 연주를 좋아하는 대다수의 보통사람들을(빠 포함) 비난하는것은 주제넘는 행동 아닐까요? 보통사람들이야 충분히 감흥을 느낄 수 있는것 아니겟습니까? 개개인의 만족도가 다르니 서로 다른반응을 인정해주는것이 좋은 자세라고 생각합니다
  • 졸려 2013.02.16 02:56 (*.47.5.159)
    저도 정성하군의 음악을 많이 들어 보았는데,
    그 테크닉은 감히 평할 수준이 제가 못되더군요. 그저 감탄만,
    그러나, 정성하군의 연주는 공통점이 있더라구요.
    멜로디가 반주와 구별이 잘 안될 정도로 약하게 칩니다.
    더구나, 처음부터 끝까지 음량이 거의 일정해서 지루한 감을 주던데요.
    멜로디와 반주가 확실히 구분되면 엄청나게 황홀할텐데 말입니다.
  • 핑거 2014.04.17 22:25 (*.219.131.8)
    우선 핑거스타일이라는 것이 왜 처음부터 추구되었느냐를 따져본다면,
    합주에서의 기타가 아니라 독주에서의 기타, 즉 화성 뿐만 아니라 멜로디도 단독으로 훌륭하게 뽑아낼 수 있는
    연주를 하기 위해서 발전되었지요.
    그런 점에서 지금 정성하나 혹은 몇몇 유명한 핑거스타일리스트들이 하는 것만이 근본적으로 봐선 핑거스타일
    기타는 아닙니다. 클래식 기타라던지 기존 록기타리스트들의 연주도 독주로 멜로디를 훌륭하게 커버할 수 있는
    연주가 가능하고 실제로 그렇게 하니깐요. 그것도 핑거스타일이라는 개념에서 그리 동떨어지지 않습니다.
    문제는 현재 인기를 끌고 있는 핑거스타일리스트들은 연주의 깊이, 그리고 그들이 만들어내는 곡이 얼마나
    좋은 곡인가? 하는 점 보다는 연주 스타일만 계속 정립해나가고 있다는 겁니다. 그것도 소리 부분에서의
    추구가 아니라 기교에서 극단적으로 발전하고 있지요.
    멋지긴 합니다. 토미 엠마뉴엘이 하는 걸 보면, 혼자 연주하면서 퍼커시브하게 기타를 두드려서 소리도 내고
    탭핑 기타를 하는 것도 (물론 탭핑은 엄격하게 보자면 핑거스타일 기타의 범주는 아니지만, 현실적으로 그쪽 분야에서
    적극적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도 사실이니깐요.) 굉장한 고난이도 기술로 보이지요.
    즉, 시각적으로 평가했을때, 과연 어떻게 저렇게 칠 수 있는거냐 참 대단하다
    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리고 그들의 노력이 실제로 엄청나긴 하겠죠. 그 테크닉은 분명 존중해줄만 합니다만.

    과연 그게 음악의 본질일까요? 한번만 더 생각해본다면 그건 일종의 서커스와 비슷합니다.
    한 사람이 기타도 치고 퍼커시브한 음도 낸다면 분명 테크닉 적으로 대단하지만, 이걸 둘이 나눠서 낸다고 해도
    소리로 봐서는 결국 같은 거거든요.
    정성하 뿐만 아니라 현존 핑거스타일리스트들 모두에게 당면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아티스트라면 테크닉이 아니라 그들이 추구하는 음악이 우선이여야 합니다. 음악이 우수하면 기교가 떨어져도
    듣는 사람은 훌륭한 평가를 내립니다. 기교는 그 다음의 문제입니다.
    위대한 음악가들이 모두 기교가 뛰어나지는 않았습니다. 사실 기교가 뛰어난 사람은 산더미처럼 널렸어요.
    지금 정성하군의 테크닉은 흠잡을 데가 없다고 봅니다. 이제 자신만의 음악세계를 보여주었으면 하네요.
  • 송위당 2014.05.24 11:24 (*.97.194.14)
    여기 나온 댓글들 모두 꼼꼼하게 읽어 봤습니다. 확실히 천칭의 바늘처럼 글을 읽으면서 중심을 잡지 않고 어느 한 쪽에 조금만 무게를 실어도 강정의 기복이 생깁니다. 좋은 스승은 이렇듯 어디에나 있으니 찾으려는 사람의 의도가 중요한 것 같습니다. 고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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