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원은

어느 종교의 교주의 이름이나

그 분에 대한

교리적 지식에 의해

이루어지는 것이 아닙니다.

 

사람들이 생존의 위협 앞에

허덕이고 있는 것은 사실이지만

생존 이외의 문제를 물을 수 없을 만큼

어리석다고는 생각하지 않습니다.

 

종교는 더 이상

교도적인 자리에 머물러 있어서는 안됩니다.

인간이 자기 문제에

책임적인 존재로 성장했다는 것을 전제로

서로 대화하고, 격려하고, 협력하여

인간의 문제를 스스로 푸는 일에

적극적이어야 합니다.

 

사람들이 자기들의 문제에 책임적이지 않음은

파멸을 자초하는 일입니다.

 

더 이상

종교와 교리를 강조하지 말고

누구의 이름이든

제 깨달음을 통해

사람들이 사람들에게 해야 할 일들에

적극적으로 임해야 합니다.

 

이것이 구원입니다.

이것이 지혜입니다.

이것이 믿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