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2012.07.30 07:47

경험

(*.172.98.197) 조회 수 6037 댓글 1

kangwha-korea-800.gif

 

 

산에서   수행하시는분을 따라다니며,

 기수련배우는데  전세금  다  내놓으라고 해서

5000만원  내놨다죠.

그땐   삶에서 그게  전부였으니까  그리고  공중부양도  다  못 배운체  하산.

 

한 목사님 따라  교회다니다가

결국 계속이어지지 못하고  재산다툼에  싸움들이 나서

그 와중에  교회 옮기고.....

 

절에   마음  다잡으려고 갔다가

주지스님 바뀌는때에  맞춰

누가 불렀는지 수십명의 조폭들이  이권을 쫏아   칼들고 난리치고

하두  대낮에  끔찍한거 봐서

그렇게 그렇게  미련을 버리고 절도  나오고

 

민간요법  배우다가  부분적인 지식으로 임상에 응하다가

오히려  병이 깊어지는거  보고  소스라치게 놀라  도망나오듯이 벗어나고

 

드디어  훌륭한 사람 만났다고 

겨우 마음 진정하고  배우는중

그분이  사이비교주라는 소문이 있었지만

못들은체  마음 흔들리지 말자   이분만은 아니다  맘속으로  외치며 정진할때

결국 일이  터져서

마당에서  그간  이  교주의  비행이  낫낫히  공개되어 얼굴들 수조차 없었고

 

이건 아니다  생각하여

과학자붙잡고  정진할때  숨이  막히고  답답하여

제풀에 지쳐 뛰쳐나오고

 

계속된  삶에

기대와 포기,  희망과 절망이  교체하며  나타나기를

무슨 해와 달이  교체하며 나타나듯하니

그  어렸을때는   책만 붙잡고 살던  귀하신몸이

이젠  손에  지문도 닳아 없어질 정도로  노가다판을 전전해도

제대로 된건지  판단하기가  여간 어렵지않다는군요....

 

그냥   보통사람들처럼 쥐죽은듯이 살지

뭔 큰일을 하겠다고  그렇게 열심인지

하여간 만날때마다  토해내는 한숨에  절로   옆에서 듣기만해도 무너지겠어요.

 

 

경험을

좀 일관되고  단계를 밟아가면 좋으련만...

그  많은 경험들...

평생을 바쳐 지나오게되는 경험들.

 

 

 

 

 

Comment '1'
  • 포탈 2012.07.30 16:45 (*.141.68.62)
    결단이 필요하군요. 자신의 욕심을 줄이고, 가족을 생각해야죠. 냉정해질 필요가 있을듯합니다.
    스스로 확신을 갖지 못하면 누굴 쫓아가든 공허해요.
    건강이 최고죠. 건강하니까 호기심도 있는거 아니겠어요. 건강한 사람들 보면 부럽습니다.
    몸이 아파올수록, 한계와 현실이 직시되네요.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6055 유기농에 대한 생각. 8 이민재 2012.09.04 5856
6054 음악만큼 좋은 종교는 없습니다 1 음악종교 2012.09.04 5676
6053 신의 수 콩쥐 2012.09.04 6415
6052 건축가 정기용 콩쥐 2012.09.04 6414
6051 여전히 음악게시판은 시끄럽네요. 4 알로에 2012.09.02 6038
6050 서울 나들이 2 file 콩쥐 2012.09.01 6045
6049 뉴스만 틀면... 15 종말 2012.08.31 6059
6048 오랫만입니다. 1 뽀짱 2012.08.30 6704
6047 폭풍이 지난 자리.....밤만 무성 7 file 콩쥐 2012.08.30 6472
6046 푸른거탑 보셨어요? 콩쥐 2012.08.30 6275
6045 이 동영상 있나요? 2 file 콩쥐 2012.08.29 7197
6044 폭풍피해 다들 괜찬으십니까? 3 폭풍피해 2012.08.29 6629
6043 박정희 대학원’ 생긴다…원장은 ‘박근혜 과외선생’ 2 룸싸롱 2012.08.27 6338
6042 충분히 있을수 있는 시나리오 2 이가카 2012.08.27 6217
6041 22조원을 어떻게 썼냐하면요... 2 공공재산 2012.08.27 6834
6040 놀라운 사실을 하나 발견하였습니다.. 2 이가카 2012.08.26 5891
6039 자잘한 정보 2 콩쥐 2012.08.25 6516
6038 서양인의 개(犬) 사랑 12 file 꽁생원 2012.08.24 6671
6037 social designer .... ....이런 직업 들어보셨어요? 1 콩쥐 2012.08.24 5915
6036 장도리~ file ns 2012.08.22 6389
6035 가카의 생각을 알아보자~ 2 이각하 2012.08.21 5911
6034 술 안마신지 70일째 ... 12 칸타빌레 2012.08.20 6775
6033 독일전문가들 "4대강 보 전부 폭파해야" 4 쿨피스 2012.08.20 6370
6032 짜장면 2천원 6 file 콩쥐 2012.08.19 7111
6031 시골생활 5 file 콩쥐 2012.08.19 6738
6030 독도를 일본에 넘겨주는방법. 7 독도 2012.08.18 6107
6029 ioc위원 2 콩쥐 2012.08.16 7224
6028 냉면육수의 진실? 25 ganesha 2012.08.15 9302
6027 3차 세계대전은 이런식으식으로 일어날수 있습니다. 예측 2012.08.15 6105
6026 한컴오피스 2010 정품을 만원에... file 꽁생원 2012.08.13 7200
6025 박주영의 기도 15 금모래 2012.08.12 6182
6024 구로다 가쓰히로씨 발언에 대해 어떻게 생각합니까? 1 세계화 2012.08.10 6990
6023 비가옵니다. 비가내리네 2012.08.10 6277
6022 이건 무슨 맛일까요? 4 file 꽁생원 2012.08.09 6474
6021 농심 너구리 7 file 너구리 2012.08.09 6171
6020 수확을 코앞에.... 9 file 콩쥐 2012.08.08 6368
6019 구원 친구 2012.08.07 6056
6018 축구, 영국을 이겼던 이유 5 file 꽁생원 2012.08.06 6410
6017 대한민국사...왕추천 file 콩쥐 2012.08.06 6181
6016 죄인송 1 죄인천국 2012.08.04 6229
6015 누구나 집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사진 file 꽁생원 2012.08.04 6152
6014 이과수 커피 from 아이모레스 2 file 콩쥐 2012.08.02 7441
6013 MB 4대강 사업 결국엔 빚잔치였군요. 8 쿨피스 2012.08.01 6064
6012 진보가 진보가 아닌이유 25 진보아닌맨 2012.08.01 6145
» 경험 1 file 경험 2012.07.30 6037
6010 본질적으로 불공정한 경기 8 오리베 2012.07.29 5892
6009 결혼하는 방법 8 콩쥐 2012.07.28 6002
6008 요즘 잠 어떻게 주무십니까? 7 잠못자요 2012.07.27 5936
6007 손톱 cdnchan 2012.07.26 6724
6006 서양인과 한국인의 사고방식 차이 20 꽁생원 2012.07.26 7944
Board Pagination ‹ Prev 1 ... 21 22 23 24 25 26 27 28 29 30 31 32 33 34 35 36 37 38 39 40 ... 152 Next ›
/ 15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