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야마하 79년산 C-300 이라는 클래식 기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근래에 알함브라 9p 를 사서 필요없게 되었는데요 팔 의향이 있습니다. 넥 휜곳도 전혀 없으며 앞판 아래에 칠이 약간 까진것 빼고는 1년된 기타와 거의같습니다. 넥과 몸통 사이에 크랙처럼 보이는게 있는데 칠이 두꺼운곳이 오래된것이고 10년동안 변화가 없습니다. 오리지날 플라스틱(약간 물렁거리는 두꺼운 비닐재질임) 야마하 하드케이스도 신품시절 부터 그대로 있습니다. 그시절 3만엔하던 전면만 단판인 기타이며 소리는 아주 우아합니다. 관심이 있으시면 gsl0605@hanmail.net 로 연락주시면 자세한 사진 보내드립니다. 장터에 내어놓기 귀찮아서 그냥 가지고 있으려 했으나 찾으신다고 하니 팔생각 합니다. 지역이 서울이라서 문제이긴합니다. 저는 서울대학교 병원에 근무하며 02-2072-3430 이 사무실 번호입니다만 다른분들 장난전화는 말아주세요. 가격은 30 만원을 원하시는것 같아서 그가격에 드리겠습니다. http://www.yamaha.co.jp/product/guitar/archive/index.html 에 자세한 스펙과 제작년도가 있습니다. 급히 서두르시지 말고 차분히 판단하시기 바랍니다. 요즘 국산 30호도 그런대로 쓸만한것같더라구요 직접 비교해보지는 않았지만 .... 참 현의 길이는 658 로 8 미리가 길며 그시절에 야마하가 658을 많이 썼습니다. 다른분 들에게는 회신 않합니다.

아~ 이제야 글을보게되네요. 감사합니다. 이렇게 장문의 글을남겨주시다니...
야먀하기타 너무갖고싶습니다. 더욱이 오래되고 잘 보존된기타는 더 매력이 있는거 같아요.
하지만,약간의 문제가 있습니다. 제손이 너무 작다는것입니다. 피어리나사이트에서 조사한결과 저는 640정도가 적합한.. 아주 작은손을가졌다는것입니다. 지금은 몇만원짜리 연습용기타(오래된 세종 현장650)을 가지고있고 최대한 노력해서 연습하고있지만 650보다도 큰 기타는 솔직히 자신이없습니다.
그치만 이렇게 신경써서 글남겨주셔서 감사합니다.
기타선생님이 손에 유연성만있다면 650까지는 칠수있겠다고 하셔서 매일 노력하고있는중입니다.
너무아쉬워서 어떻게 글을 끝맺어야할지...
여튼 너무감사합니다. 기타가 좋은주인을 만나길바랍니다.

74년에 국산기타 쓰다가 야마하를 연주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때의 추억이 아직 남아있어서 자주 손이갑니다. 꼭 갖고싶어 하시는 분이 있으면 모를까 그냥 소장하도록 하겠습니다. 늘 건강하시고 즐거운 음악생활 하시기 바랍니다.

지난 11월 중순에 올라온 야마하 그랜드 콘서트를 말씀하시는것 같네요.
제가 구입 해서 잘 쓰고 있습니다.

아,그렇군요.. 알려주셔서감사합니다. 다들 야마하기타소리좋다고해서 꼭 사고싶엇는데..
좀 더 기다려봐야겠군요.

야마하클래기타연습용은 일본에서 저가에 구입할수 있습니다.
중고로 나오는건 말그대로 똥값입니다. ^^ 일본에 안가더라도
한국에서 인터넷으로 일본중고옥션에서 얼마든지 구입가능한데
요즘은 환율이 너무 올라 환율이 안정되면 구입해 보세요.
환율 1000원 정도면 10만원대면 떡치고 삽니다.
다만 야먀하클래식기타의 최고봉에 속하는 그랜드콘서트(gc) 는
꽤 비쌉니다. 그랜드콘서트도 종류가 상당히 많은데 거의가 다 올원목이나
어떤기종은 측후합판도 있어 야마하홈페이지에서 사양을 확인해야 합니다.

야마하 C-300 은 G-300 과 같은 모델입니다. 위의 사이트에서 확인해보시면 G 시리즈는 5500 엔짜리 G-50 부터 시작해서 제일 비싼 G-350 이 3만5천엔하고 G-300 은 3만엔하다가 모든 G 시리즈가 76년 11월에 생산중지되었으며 곧바로 C-300 으로 똑같은 재질에 똑같은 스펙으로 이름만 바뀌어 76년 11월부터 판매되었습니다. 제가 일본사이트보니 제것보다 훨씬 못한 상태도 2만엔 정도에 거래되네요. 콘서트용 기타는 1000 만원 짜리도 별로 좋은것에 못들지요. 콘서트용이 아닌 기타 중에서는 꽤 상위기종 이었습니다. 위에서도 언급했듯이 국산 30호가 쓸만하다고 말씀 드렸지만 제 기타는 30년 되었지만 앞판아래 모서리에 1센치정도 칠까진것 빼고는 작년에산 야마하 싸일런트(대만산) 67만원짜리 보다도 마감상태부터 다릅니다. 다만 GC-29 는 저가모델로 다른 GC-30, 31 과는 비교할 수 없는 모델입니다. 미국 수출용으로 합판이 사용된걸로 압니다. 요즘나오는 24만원짜리C-80 은 올합판이며 C-300은 요즘나오는 CG-171C 와 가장 비슷합니다. 앞판은 미국산 삼나무 단판이며 옆판 뒷판은 파리산도루 라고 되어 있는데 이건 무슨나무인지 모르겠습니다. 넥은 완전직선이며 소리는 참 좋아요. 그런데 음량이 200만원 넘는 알함브라 9P 보다는 작습니다. 예림악기공방에서 스페인으로 수출하던 수제기타 번호 안찍은것이 있는데 이 기타와 거의 동질입니다. 예림악기 임종태 선생님께 문의하니 기타를 보셔야 몇호인지 아시겠다네요. 조만간 사진을 찍어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물론 여기저기에 가끔 올라오는 중고 고물 야마하는 똥값이 맞는 말씀이지요.

파리산드루는 로즈우드합판을 의미합니다.
파리산드루단판이라고 적혀있으면 로즈우드원목이 되는 거지요.
GC시리즈 이외에는 고물이 아니더라도 일본에서 중고야마하는 똥값입니다. ^^
우리나라의 세고비아나 삼익기타 중고에 상응한다 보면 되지요.

좋은 정보 감사합니다. 로즈우드 합판이군요. 단판이라고 써있지는 않습니다. 지판에 사용한 나또라는 재질에 대해서 혹시 아시는지요. 암튼 사진은 한번 그냥 올려보겠습니다. 팔목적은 아니고 오래된 기타의 관리상태와 최초상태를 구경하시라는 매니아적인 차원에서 입니다. 훈 님은 완전 기타 전문가 이신것 같은데 혹시 궁금한점 있을때 연락할 메일주소라도 알 수 없을까요? 공개가 곤란하시면 위에있는 제 메일로라도 부탁드려 봅니다.

전 기타관심자이지 전문가 전혀 아닙니다. ^^
알마기타제작자인 김희홍님이 적은글 그대로 옮겨봅니다.

< Nyatoh (Nato)

환태평양 지역의 열대지역에서 넓게 분포합니다.
대경목으로 마호가니나 스페니쉬 시더에 비해서 값이 싸기 때문에,
주로 보급용 악기에 대량으로 쓰입니다.

아래는 목재도감에 기록된 수목 정보입니다.

수고 30~40m, 직경 60~80cm 때로 100cm에 달하며 수피는 회색,회갈색이다.
나이테는 교차하고 농색의 줄무늬가 파상문양을 나타낸다.
비중은 0.45~0.85로 변화가 많다.

수축율,압축강도,휨강도는 보통이고,
건조,가공,내구성은 불량하고 도장은 보통이나 접착,연삭은 양호하다.

용도~마루판,천공판,건축,가구,중구조 합판,내장 >

메일은 보내 드렸습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 늘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꾸벅