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5.09.21 18:29
이기타 제작자 아시나요........꼭 알고싶습니다,
(*.79.28.81) 조회 수 18508 댓글 8
예전
30년전 쯤,
종로 "세고비아 기타점"에서 샀습니다.
혹 제작에 관여하시는 분께서 아시묜 알려주십시오,
소리야 각기 취향 경력등 해서 잘 모르겠지만,
튼튼하고
당시 앞선 디자인에 끌렸습니다,
제가 가까히 한던 것이라...알고 싶습니다,
인폼 주십시오,
현장 - 360
*라벨이 없는 걸 샀기에 여기올리게 됐습니다...!!
Comment '8'
-
제가 보기에도 세고비아의 김진영씨 작품인듯 하네요... 저 헤드 모양만 보면 딱 세고비아군요.
제가 현재 갖고 있는 기타도 저렇게 생겼네요.. 헤드가. 아마 라벨은 J.Y.KIM 이라고 되었을것 같습니다.
-
이거.. 확인이 필요하지만 귀한 모델같습니다.
김진영씨의 '라코트'모델 같네요. -
제가 예전에 가지고 있던 모델과 같은 거네요. 김진영씨가 만든 것 맞구요 그 당시에 (저는 25년전에..) 왜 그랬는지는 모르겠지만 종로 세고비아 매장에서 '라코트' 모델이라고 했고 제 것도 라벨이 없었습니다.
4년정도 쓰다가 누구한테 그냥 선물했지만...ㅠ.ㅠ 지금과 비교하면 그렇게 비싸거나 좋은 모델은 아니었던 것 같지만 그 당시 저도 많이 아끼던 악기라서 지금도 가끔 생각이 납니다...
이렇게 사진을 보니 옛날 생각이...
아끼시는 악기라 이런 말씀드리는건 실례겠지만 조심스럽게 여쭤보면...혹시 저에게 파실 생각은 없으신지요.
bernardo@hanafos.com -
말씀들 너무 감사히, 오늘 들어와 봤습니다 .... 사람이 살다보묜,때때로 선조를 찾는 것처럼 제 심정도 그렇습니다...모두 감사하고요, 그리고 팔거나 할 콸리티나 저의 특별한 마음등등 해서 그런 물건은 아니고요, 그 분이 혹 지금도 계시면 만날 수 없는지 궁금하군요.....???
-
김진영씨는 세고비아 사장님이시고 국내에서 좀 어려움(?)을 겪으신 후에 중국에 공장을 만들어서 아직도 세고비아 기타를 생산하고 계신걸로 알고 있습니다. www.segoviamall.com 에 가보시면 비교적 자세히 소개되어 있더군요. 중국에 계시는지 한국에 계시는지는 모르지만..^^
하지만 30년전에도 그 기타를 직접 만드시지는 않았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그 당시의 세고비아 공장이 지금의 Cort정도의 규모라고 알고 있거든요. 그 정도 규모의 회사 사장님이 직접 만드시지는 않으셨을 것 같구요..^^
제 생각에는 라코트 모델은 혹시 시험생산 했던 것이 아닌가 합니다. 이 모델을 기억하고 계시는 분들이 꽤 계신데 몇분의 기타도 라벨이 붙어 있지 않았다고 하더군요. 저도 어렴풋한 기억에 예전 종로 세고비아 기타 shop에 가서 이런 저런 기타를 고르고 있었는데 판매하시는 분이 예산을 물어보더니 저 쪽 벽에 걸려있던 이 기타를 꺼내서 쳐보라고 하더군요. 라벨이 없네요..했더니 나중에 오면 붙여준다고 해서 그냥 가져왔었습니다. 나중에 가도 이런 저런 핑계로 안 붙여 주더군요..^^; 그래서 저는 한동안 판매원이 빼돌려서(?) 판 것이 아닌가 의심도 했었습니다. ^^;
여하튼...혹시 마음이 바뀌어 파실 생각이 있으면 연락주세요~ 저도 연주할 악기를 구한다는 생각보다도 추억 때문에 다시한번 가지고 싶네요..^^ (현재도 3대나 있으면서..ㅠ.ㅠ) -
앗...김선생님..ㅎㅎ...
-
70년대 중반에는 세고비아 기타의 수제품 모델명을
천호, 지호, 신호, 명호, 라코트 등으로 붙혔습니다.
위 사진의 기타는 지판의 모양으로 보건데
라코트 모델로 추정됩니다.
가격은 명호가 3만원, 라코트가 5만원 정도로 기억되며,
그 당시에는 큰 돈이었습니다. 옛날에 기타 배우면서
즐거웠던 생각이 많이 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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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기타 처음 배우던 때가 주마등처럼 스쳐 지나가는군요!
제가 그 당시 쓰던 악기는 그 당시의 값이 2천~3천원정도( 물론 올 합판)였고요, 가야 기타의 단판(앞판만) 기타는 몇년 지나서 훨씬 비싼?가격으로 샀었던 때가 있었죠. 그러면서 점차 알게된 악기는 세고비아의 김진영이름으로 생산된 수제품, 오봉, 가야, 다이아몬드등등,,,,아하~~~옛날이여~~~^^
각설하고요,,,,제 좁은 소견으로는 세고비아의 사장님이셨던 김진영씨의 작품같군요,,,왜냐하면 헤드 디자인을 보면 현재 잘 쓰고 있는 주위의 학생들이 갖고 있는 김진영씨의 기타(20~20년 정도 된 악기)와 같고요, 앞판의 색깔이 붉은것도 마찬가지,,,,또 부릿지의줄 매듭 부분의 장식과 야간 사다리모양의 디자인,,,그리고 16플랫 이상의 지판 디자인은 제 기억으론 김진영 씨의 모델중 ' 라코드' 란 이름의 기타가 아니었던가?하는 가물가물한
기억이 되살아나는데 맞는지는 잘 모로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