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600 한소리기타 400호

by 카넬 posted Nov 29, 2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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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한소리기타 400호

제작년도: 2010년

현장: 600mm

약 10년 전, 저의 첫 기타로 만난 한소리 400호를 판매하고자 합니다.

저와 여러 입시와 콩쿨, 시험을 함께 한 친구였고, 후에 제가 다른 기타를 만난 후에도, 전공을 그만둔 이후에도 레슨이나 연주에 함께했는데..

기타를 치는 일이 점점 적어지면서 아무래도 제가 애정과 추억만으로 이 기타를 가지고 있는 것 보다 더 필요하고 잘 쓰실만한 분께 넘겨드리는 것이 나을 것 같다고 생각되어 판매를 결정하게 되었습니다.

작은 현장에 비해 몸통이 크기 때문에 울림이 좋고 소리도 부드럽고 동그란 음색을 냅니다.

무엇보다 이 기타의 장점은 저음을 정말 풍부하게 잘 잡아줍니다. 이 기타로 바흐 곡을 연주할 때 상당히 만족스러운 소리를 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장은 600mm 정도지만 넥의 너비는 비슷한 크기의 기타에 비해 꽤 넓은 편입니다.

생활기스는 조금 크게 몇 군데 있는 편입니다. 이는 사진으로 보여드리겠습니다.

그리고 큼지막한 수리 경력을 말씀드리면, 2011년에 예기치 못한 사고로 뒷판이 손상된 적이 있습니다. (수분 부족이나 다른 관리 부족의 문제는 아니었습니다.) 다행히 기타 자체의 퀄리티에 흠이 갈 정도의 큰 손상은 아니었으며, 그 이후로 크게 수리를 한 적은 한 번도 없었습니다. 수리 흔적은 사진과 같습니다.

이외에 크랙이 있는지 확인해보았으나 발견되지 않았고, 딱 하나, 연유는 모르겠으나 너트가 움직이지 않는다는 부분까지가 아마 감안하셔야 할 부분인 듯 합니다.

저는 전공준비생부터 전공을 하면서까지 계속 썼을때 무리가 없었기 때문에 비슷하게 전공준비생/어린 전공생/아마추어분들이 쓰시기에 좋을 듯 하다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지속적으로 말씀드리지만 현장이 작기 때문에 아마 어린 학생들/손이 작은 여성분/혹은 레슨실을 열기 위해 생각하고 계시는 선생님분들이 쓰시기에 적합할 듯 합니다.

그리고 아래 사진과 같은 (사용 흔적이 좀 많은) 이스트만 카본 케이스도 함께 드릴 예정입니다.

가격은 케이스 포함 250정도로 생각하고 있습니다.

거래는 직거래만 할 예정이구 제가 가능한 지역은 다음과 같습니다.

스크린샷 2019-11-29 03.19.13.png

!!!악기 직접 쳐 보고 결정하셔도 됩니다!!!

체험/거래/문의는 fcfcfcfk@outlook.kr로 문의 주시거나

카톡이 편하시면 메일 주신 분에 한해 오픈프로필 보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메일 응답률은 꽤 빠릅니다!! 가장 확인을 자주 해서... )

제가 예전에 핸드폰번호나 카톡 아이디를 공개하는 것을 꺼려하기 때문에 직접 공개를 하지 않는 점 미리 죄송합니다.

저와 함께 긴 시간동안 많이 구르고 힘들고 기쁘고 행복하고 했던 기타이기 때문에 꼭 좋은 분께 드리고 싶네욥ㅎㅎ 연락 기다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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