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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2010.07.07 13:20

왼손잡이 아가!

(*.13.120.89) 조회 수 5734 댓글 11
오랜만입니다. ^^


헐!

제 딸이 왼손잡입니다. ㅡㅡ

지금은 약 20개월 되었는데 왼손으로 뭐든 작업?을 하네요.

피아노나 바이올린이나 기타나 왼손잡이들 중에서 대가가 된 이들이 있나요? ㅋ


-사진은 내공 주입하는 장면 -
Comment '11'
  • ganesha 2010.07.07 14:13 (*.177.56.162)
    일렉트릭 기타의 지미 헨드릭스~!! - -;

    핑크 공주님이시네요~
  • jazzman 2010.07.07 14:17 (*.241.147.40)
    야, 오랜만이네요. 반가와요. 따님이 열심히 아빠를 바라보고 있는 것 같네요. ^^
    클래식 기타리스트는 잘 모르겠는데, 워낙 유명하니 잘 알겠지만 지미 헨드릭스가 왼손잡이로서, 보통의 기타에 줄을 거꾸로 매고 왼손으로 피크를 잡고 연주했습니다. 블랙 사바스의 토니 아이오미, 그리고 또 유명한 커트 코베인 등이 왼손잡이... 베이스를 주로 연주했지만, 폴 매카트니도 왼손잡이구요.

    왼손잡이가 환영 받는 곳이 스포츠 쪽 아닌가요. 좌완 투수, 좌타자 다 대접 받고 권투를 비롯한 격투기에서도 왼손잡이는 상당히 껄끄러운 상대로 보더군요. (아... 이건 좀 아닌 듯... -_-;;;;)

    외과 의사들 중에는 왼손잡이가 별로 없습니다. 최소한 제가 아는 사람 중에는 한 명도 없는 듯하네요. 있더라도 양손잡이나 가능할지... 특히 팀을 이뤄서 수술을 할 때 왼손잡이가 집도의면 거기에 맞춰서 포지션이 죄다 바뀌고, 기구도 왼손잡이 용이 필요하고 상당히 골아프죠.

    옛날엔 왼손잡이를 억지로 고치려고 하다가 부작용을 겪기도 했다지만, 요샌 세상 많이 달라졌으니까 그럴 필요 없겠죠.
  • 홍병석 2010.07.07 14:23 (*.41.221.217)
    왼손잡이면 우뇌형이기 때문에 뽕필이 장난이 아닐거다...
    아빠가 이루지 못한 길을 제대로 갈지도...
  • 이웃 2010.07.07 15:45 (*.161.14.21)
    하하

    기타하시던분들 다들 애기에게 얼마나 음악을 열심히 들려주시는지...
    그것도 기계에서 나오는게 아니고 직접연주해서......최고의 선물....

    20개월이면 이제 뛰어 다니겠네요..
  • ganesha 2010.07.07 16:24 (*.177.56.162)
    왼손잡이가 항상 부러웠어요. 뭔가 특별해 보이는 느낌. ^^
    그런데 클래식 현악기 연주자 중에서는 왼손잡이를 본 적이 없네요.. 악기 구조상 왼손잡이용 현악기가 없어서 그런가요..
  • 도토라 2010.07.07 19:17 (*.184.129.234)
    참 행복해 보이는 순간입니다.
    귀여운 딸과 아빠의 모습이 너무 보기 좋네요!!
  • 아이모레스 2010.07.07 20:52 (*.47.207.130)
    후아~ 울 오모님이 버얼써 아빠가 되어있었군요??
    ㅋㅋㅋ... 울 큰녀석이 왼손잡이 입니다... 그걸 언제쯤 알았느냐 하면요... 돌쯤 되었을 때였을까?? 제가 알기로는 우리 집에는 왼손잡이가 없었는데... 아니 요녀석이 말이죠... 뭘 주면 왼손으로 잡는 거 있죠?? 그래서 오른 손 가까이쪽으로 뭘 줘보니 일단 오른 손으로 잡은 다음에 다시 왼손으로 옮겨 잡더라구요... 몇번을 실험해도 똑같드라구요... 그래서 그 때 알았었죠...

    근데요... 세상이... (특히 우리나라의 경우는 더욱) 왼손잡이에게는 살아가는 데 불편한 점이 제법 많은 것 같드라구요... 일단 글씨 쓰는 게 글짜 위로 손이 지나는 통에...ㅠㅠ 암튼 이런저런 이유로 가르치려고 했으나 결국 지금 현재 대부분을 왼손 위주로 씁니다...ㅠㅠ 운전도 불편하고... 아무튼 대부분 문들도 오른 손잡이들을 위해서 만들어졌다는 거 아실런지...^^

    딱 하나... 어려서 골프를 좀 가르쳤었는데... 이게 왼손잡이용(특히 아이들을 위한 골프채는 그렇죠)이 있어야지요... 그래서 결국 오른 손잡이 채로 배웠었는데... 그래서 지금도 골프는 오른 손이 편한 것 같드라구요... (어려서 잠깐 하다가 벌써 그만두었음.)

    오모씨님이 딸을 바라보는 눈길이 너무 아름답습니다 그려~~~~

    오늘 참 반가웠어여~~~~~~
  • 오모 2010.07.08 16:11 (*.13.120.89)
    아이모레스님, 도토라님, 기네샤님, 이웃님, 홍병석님, 재즈맨님 반갑습니다.^^

    재즈맨님 덕분에 제 몸을 치료할 수 있어 항상 감사의 마음을 갖고 있답니다.
    아기도 그 덕에 용감하게 만들 수 있었던거구요 ^^ ㅋ

    아이모레스님 못뵌지가 오래되었네요.^^ 보고싶어요. ㅋ

    왼손잡이에게는 장애가 많군요.
    아이의 앞날이 걱정도 되고 그러네요.
    오른손 훈련을 많이 시켜야할지, 아니면 타고난거라 생각하고 내버려둘까...고민이네요. ^^
  • 바람 2010.07.08 18:10 (*.252.137.240)
    저도 타고난 왼손잡이지만.. 별 불편함 없이 살아왔어요.
    불편한 거라면 자꾸 오른손잡이로 만드려고 하시는 선생님들 땜에 좀 귀찮고 불편했을 뿐.. ^^
    기타도 10년째 계속 치고 있구요. 굳이 줄 바꿔 낄 필요 없는 듯해요.
    국내 모 기타학과 교수님도 왼손잡이시지만 오른손 기타를 치시는 걸로 알고 있어요.
    본인도 별 상관없다고 말씀하시고요.

    따님이 예쁘고 건강하게 자라길 빌겠습니다. ^^
  • 오모 2010.07.09 17:53 (*.13.120.89)
    바람님 감사합니다. ^^ 국내 모 대학 기타과 교수님이 누구신데요???
  • 2010.07.09 18:32 (*.201.207.199)
    우린 오른손잡이지만 힘든 왼손운지 다하잖아요
    그니까 왼손잡이도 힘든 오른손 탄현다할거 같아요
    잘지내시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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