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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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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4.126.63) 조회 수 5057 댓글 11

역시나 임동민, 임동혁형제가
5년마다 열리는 쇼팽콩쿠르에 2등없는 3등으로 입상하였더군요.

1등이  폴란드에서 열리는콩쿨에  라팔 블레하치라는 폴라드친구니까
콩쿨의 권위를 위해 2등빼고  둘다에게 3등준거아닌지...(?)
용접맨님의 후기를 보면 임동민이 우승할게 확실해요.



이번 임동민의 쇼팽콩쿨 입상을 넘 기쁜 맘으로 박수를 보내며
그의 음반이 나오는 즉시 사서들어볼것을 속으로  다짐합니다....






이전에 올린 용접맨님의 글.
http://www.guitarmania.org/z40/zboard.php?id=gowoon38&page=1&sn1=&divpage=2&sn=on&ss=on&sc=on&keyword=용접맨&select_arrange=headnum&desc=asc&no=8875    
Comment '11'
  • 카오스 2005.10.26 11:06 (*.106.63.215)
    역시나 내공이 엄청나군요.
    전 배운 악기가 기타 뿐이라서 다른 것은 문외한인데...ㅠ.ㅠ;
    쇼팽콩쿨 우승을 축하드립니다~^^
  • 지나가다 2005.10.26 11:54 (*.155.139.230)
    강충모 선생님이 이번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하셨는데 이번 일등한 연주자는 워낙 뛰어났다고 하더군요. 2등이 없는 것은 점수차가 많이 나서 그건것이구, 물론 홈텃세도 있었겠지만 이런 콩쿨의 우승은 실력뿐 아니라 시기적으로도 운이 따라야 할 것 같네요..
  • 토토 2005.10.26 12:43 (*.215.214.178)
    이젠 차이코프스키 콩쿨에 도전해봤으면 하네요. ㅎㅎ
  • 콩쥐 2005.10.26 16:10 (*.80.15.35)
    정말 폴란드친구가 그렇게 연주가 대단하다면 정말 축하할일이네요...
    꼭 우승자 블레하치의 음반도 사서 들어보고싶네요....
  • 용접맨 2005.10.27 01:00 (*.208.137.221)
    정말 아쉽군여...
    이렇게 모두가 세계적인 음악가를 몰라보다니;;;;특히 심사위원되시는 분들...
    3위라니 정말 서운합니다...
    심사위원님들 귓밥 좀 파고 참석하시지...
    어떻게 1위에 폴란드의 (Rafal Blechacz) 라팔이 되는건지는 잘 모르겠네여...
    또 그의 음악도 사서 들어보란 얘긴지...쩝
  • 용접맨 2005.10.27 01:05 (*.208.137.221)
    속상해서 한잔 마시구 있네여...
    제가 생각하는 정답은 임동민 1위 임동혁 2위 라팔 3위...머 일케 되어야 하는데;;;;;;;;
    암튼 임동민님...폴란드의 라팔을, 미국의 오노(?)로 생각하시고 흔들리지 마세여...
    제 귀는 당신편입니다^ ^
  • 퍼왔습니다 2005.10.27 09:22 (*.224.215.134)
    <인터뷰> 쇼팽 콩쿠르 심사위원 강충모 교수

    [연합뉴스 2005-10-25 12:03]


    "우승 놓친 건 아쉽지만 결과는 공정했다" "콩쿠르는 국가 대 국가의 싸움..무관심 아쉬워"



    (서울=연합뉴스) 이윤영 기자 = "동민.동혁 형제가 우승을 놓쳐 아쉽지만 한국 연주자들의 뛰어난 실력은 다들 인정했지요."



    지난 2일부터 24일까지 폴란드 바르샤바에서 열린 제15회 쇼팽 국제 콩쿠르에 첫 한국인 심사위원으로 참가한 피아니스트 강충모 교수(한국예술종합학교)는 심사소감을 이렇게 밝혔다.



    세계 최고 권위의 이 대회에서는 333명의 참가자들 중 예선을 통과한 80명이 본선에 올랐고, 이 중 임동민.동혁 형제, 손열음 등 한국인 3명을 비롯한 12명이 결선에 올랐다. 최종심에서 동민.동혁 형제는 2위 없는 공동 3위에 입상했다.



    24일 귀국한 강 교수는 25일 오전 전화 인터뷰에서 "이번 콩쿠르는 애초부터 한국과 일본이 두드러진 '한일전'이었다"며 "하지만 전폭적 지원을 펼친 일본과 달리 외롭게 싸운 한국 참가자들에 대한 관심은 부족해 안타까웠다"고 말했다.



    다음은 강 교수와의 일문일답.



    --심사에 참여한 소감은.

    ▲본선에 오른 80명의 수준이 다 뛰어났지만 쇼팽의 작품을 얼마나 쇼팽 답게 치느냐의 관점에서는 실력들이 좀 차이가 있었다.

    우리 학생들의 경우 본선 80명 중 5명이 한국 국적이었는데, 1차 본선 때부터 다들 잘했다. 하지만 심사위원들의 의견이 다 다르다 보니 운 나쁘게 미리 탈락한 경우도 생긴 것 같다.



    --최종 심사 결과에 대해서는 어떻게 생각하는지.

    ▲동민.동혁이가 상당히 잘했는데 개인적으론 열음이가 입상하지 못한 게 너무 안타깝다. 열음이의 경우 1, 2차에선 모두 '베스트 5'에 들 만큼 탁월하게 잘했다. 1차 땐 특히 '베스트 3'에 들었고, 2차 때도 긴 시간 집중해서 기가 막히게 잘쳤다. 하지만 결선 때는 무슨 이유에선지, 컨디션이 좋지 않았던 것 같기도 하다.

    콩쿠르가 끝나고 점심을 함께 했는데 본선 연주 땐 떨리지 않다가 이상하게 결선 땐 집중할 수 없었다고 하더라. 하지만 워낙 성숙한 아이여서 결과를 잘 받아들이는 것 같았다. 입상권 내엔 들지 못했지만 모든 심사위원들이 열음이의 유망함을 주시하고 긍정적으로 여기는 분위기였다.



    --결과 발표 당시 열음양이 6위에 입상한 것으로 알려지기도 했는데.

    ▲원래 입상권 내에 들지 못한 사람의 이름부터 부르게 돼 있는데, 발표하면서 열음이의 이름을 실수로 빠뜨렸기 때문이다. 특별상까지 다 부르고 나서 뒤늦게 열음이 이름을 불러서 6위 입상자로 오해하게 된 것이다.



    --동민.동혁 형제가 우승을 놓친 것을 두고 아시아권 견제, 폴란드의 자국인 밀어주기 등의 추측도 나오고 있다.

    ▲실제 심사위원 중 한 분은 '동양 아이들이 이렇게 많은데 이게 무슨 국제 콩쿠르냐'는 의견을 내기도 했다. 하지만 심사위원 대다수는 아시아 연주자들의 실력을 인정하는 분위기였다. 심사결과에 아시아 연주자들에 대한 반감이나 부정적 시각이 반영된 건 절대 없다. 본선에 오른 80명 중 일본, 한국 학생이 특히 많았고 실력도 뛰어났기 때문에 애초부터 한.일의 대결로 보는 견해가 많았다.

    폴란드의 '자국 밀어주기'라는 시각도 있을 수 있지만, 1등을 한 블레하츠는 사실 월등했다. 심사위원 19명 중 18명이 블레하츠에게 1등 표를 줬다.



    --2위 없이 동민.동혁 형제가 3위를 한 것에 대해서도 아쉽다는 반응이 많다. 점수는 어떻게 매겨진 것인지.

    ▲우선 1차로 심사위원 19명이 12명의 결선 진출자 중 6명의 입상자 후보를 찍는다. 12명 명단을 놓고 이름 옆에 'yes' 'no'를 표기하는 방식이다.

    이렇게 해서 yes표를 받은 순서대로 6명을 걸러내고, 다시 이 6명을 놓고 심사위원 각자 점수를 매긴다. 혹시라도 심사위원 중 누군가 일부러 낮은 점수를 매기는 것을 막기 위해 점수차가 4.5점 이상 나면 그 점수는 합산에서 제외한다. 합산한 점수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나온다.

    심사결과 거의 만장일치로 블레하츠가 1위였다. 그런데 그 다음으로 높은 점수를 받은 동민.동혁 형제의 점수가 1위와는 좀 차이가 많이 났다. 예를 들어 1위가 1점대라면 2위가 적어도 2점대 이상은 돼야 하는데, 4점대에 가까웠던 것이다. 때문에 2위에 올리기는 힘들었고 아쉽지만 3위를 줄 수 밖에 없었다.

    정말 놀라웠던 건 동민.동혁 형제의 점수가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똑같았다는 것이다. 19명의 심사위원들이 짜고 했다 해도 그렇게 나오긴 힘들었을 것이다. 도저히 믿을 수 없는 결과였다.



    --심사를 하면서 아쉽게 느껴졌던 점은.

    ▲관심과 지원이 너무 부족했다는 것이다. 일본의 경우 청중의 반 이상이 일본인일 정도로 대단했다. 현지에 사는 일본인들이 아니라 모두 이 콩쿠르를 보기 위해 일본서 직접 온 사람들이었다. 내가 묵었던 호텔이 결선 이틀 전부터 일본인들로 꽉 찼을 정도였다. 일본 대사관에서도 대사가 직접 나와 콩쿠르를 참관하고 식사, 차편까지 챙겼다. 야마하, 가와이 등 일본 피아노사들도 연습실까지 마련해주며 자국 연주자들을 후원하더라.

    우리 참가자들의 경우 연주가 끝나면 뜨뜻미지근한 '장례식 박수'가 나오곤 했다. 반대로 일본이나 폴란드 연주자가 나오면 별로 잘 치지도 못했는데도 기립박수가 터져나온다. 물론 박수소리가 심사결과에 영향을 주는 건 아니지만 연주자 본인에겐 굉장한 힘이 된다.

    그런걸 보면서 너무 속상하고, 안타깝고 창피하기까지 했다. 우리 현지 기업 등에서도 얼마든지 지원해 줄 수 있었을텐데. 콩쿠르는 개인의 싸움이기도 하지만 사실 국가 대 국가의 싸움이다.

    수상 결과가 나온후 화제 삼는 건 사실 외롭게 싸우고 나서 떠드는 것 밖에 되지 않는다. 과정 중에 열심히 후원하고 격려하는 게 중요하다.



    --우리 참가자들에게 해주고 싶은 말은.

    ▲좀 더 좋은 결과가 나왔다면 하는 아쉬움은 있지만 이게 끝은 아니다. 더 좋은 결과는 이후에 나올 수도 있다. 심사위원들도 다 예전에 고배를 마셨던 분들이다. 5년 후 열리는 다음번 쇼팽 콩쿠르는 쇼팽 탄생 200주년이어서 대대적으로 열릴 것이다. 그 땐 한국에서 더 많이 참가해 좋은 결과를 냈으면 한다. 또 그럴 수 있도록 지금부터 적극 후원하고 관심을 가져야 한다.



    yy@yna.co.kr (끝)

  • 니슈가 2005.10.27 12:30 (*.240.227.102)
    'No'를 받으면 1점인가요? 아무튼 블레하츠는 편애를 듬뿍받았군요. 똑같이 동민,동혁형제 처럼 냉정한 점수를 받아야 하는데 사람 마음이란게 그런가 봅니다.
  • 아랑 2005.10.27 14:48 (*.144.60.158)
    저는 당연히 손열음이 1등할줄로 믿었는데...
  • 콩쥐 2005.10.27 19:09 (*.80.11.186)
    음...손열음도 상당한가 보네요....
    손열음 연주음반 어디가면 살수있나요?..누구 아시는분....
  • 라팔 2006.10.29 23:04 (*.5.161.169)
    물론 임동민,임동혁 형제의 연주도 뛰어났지만, 이번 쇼팽 콩쿨에서 만큼은 라팔의 연주가 특출했습니다.
    열음양도 상당한 실력의 소유자이지만, 요번엔 약간 삐끗했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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