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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40.125.79) 조회 수 3207 댓글 2
지난 금요일(9월17일)금호리싸이틀 홀에서 열린 호세루이스 로드리고의 연주를 보고...


그날 연주는 그의 빛나는 음악과  부드러운 연결로 아주 원숙한 향기를

불어 넣어주었 음에   연주회를 머리에 떠 올리며  적어 봅니다.



이제 그의연세가 63세이고 2년 전에는 심장수술까지 받았는데,

내가 상상할때  그의  연주는 많은 문제가 있으리라고 생각했으나  

전혀 예상밖으로  너무나 좋은 연주를 해주어서  나는 많은 감동을 받았으며

오히려 5년전의 연주보다도 훨씬더 원숙하게 느껴졌습니다.



가끔 곡중에 깜빡 끊기는 것에 대한 당혹감 도 있었지만  곡의 진행상 멈춤이없이

원숙하게 넘어가면서 해결을 하였는데,  내가 말 할려고 하는 것 은

곡 전체의 조형미가  아주 깔금하고 깨끗하며 왼손과 오른손의 부드러운

이동과 연결은   아직도 대단한 내공력이 있다는것을 느꼈습니다.



그날 연주를 보면서 참으로 훌륭한 연주가 라고 느꼈으며 나이가 들수록 풍기는 향기가

더욱더 진해짐을 느꼈고.  부드러운 것 이 주는 이면의 찬란함은 그날 연주의 진미였습니다.

나는 이제 그가 더욱 건강하고 많은 분들을 위해서 더욱더 연주도 많이 하고

또 명교수로서 그의 소중한 음악을  많은 후학들에게 가르쳐 주길 기대합니다.



리싸이틀홀은 연주회장  으로서 아담하고 음향이 아주 좋았습니다. 다만 객석의 의자 배치가

뒤에서 부터 앞으로  완만한 경사가 아니어서 키가 조금큰 사람이 앞에 앉아 있으면 앞사람 머리에

가려서 무대가 보이지 않았습니다. 그점이 불편했고 .그날 관중들도 많이 왔으며

박수도 많이 터져나왔고 연주 분위기도 좋았습니다 .드문 드문 어린 전공학생들이 아주

진지하게 듣고있는 모습이 너무나 예뻐보였고 그들모두 미래에 우리의 희망이라고 생각했습니다.

Comment '2'
  • rutyco 2004.09.23 04:51 (*.138.127.218)
    !! 신인근 선생님!! 선생님의 글을 뵈오니 너무 반갑습니다..^^ 건강하시지요?
  • 신인근 2005.04.28 04:23 (*.140.125.175)
    네! rutyco님 ! 건강합니다.
    감히 은사님의 연주평을 쓰기가 무례 하지만 그분의 깔끔한 연주가 계속 귓가에 남아 있기에 적어 보았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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