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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한국어
(*.178.206.254) 조회 수 6406 댓글 11
저는 후꾸다 신이치의 연주회를 보고 나이가 들어가고 있는 몇몇 연주자들이 함께 생각났었습니다.
물론 야마시다의 생각도 나고 또 페페 로메로의 생각도 나고... 그 생각의 공통점은 안타깝다는 것입니다.
다른 분들은 감명깊게 보셨다니 사실은 다행입니다만 저는 그렇지 않았습니다. 그리고 사실은 다른 분들은
어떻게 그렇게 느끼셨을까 궁금하기도 합니다. 저처럼 안타까운 마음으로 감상하신 분들도 분명 계시겠지요.

피아노나 특히 기타 연주자는 손가락 근육의 기민함에 직접적으로 영향을 받기 때문에 나이가 들어가면
이른바 테크닉이 줄어들고 손놀림이 둔해지는 것은 피할 수 없습니다. 물론 윌리암즈나 러셀처럼 경이로운
상태를 여전히 유지하고 있는 연주자들도 있고 저는 그들에게 너무나 감사하며 동시에 제발 건강을 잘
유지해서 우리들 곁에 그들의 연주가 오랫동안 함께하기를 빌어마지 않습니다.

얼마전부터 야마시다와 페페의 연주를 보면서 '야...이젠 어쩔 수가 없나보구나...아깝다' 하는 생각을
늘 해왔고 지난번 그들의 연주는 그것을 아주 확정적으로 보여주었습니다. 손가락의 컨트롤이 전성기때
그들의 그것과는 너무나 달라서 안쓰럽기 짝이 없습니다. 더구나 지난 해 말에 녹음된 야마시다의
최근 음반을 들으니... 더 이상은 안 되는구나 하는 느낌을 강하게 받았습니다.

제가 너무 비관적으로만 적습니다만 불행히도 현실입니다. 그제의 신이치 연주회는 여러가지로 아쉬운
점이 많았습니다.

우선 후꾸다 선생의 왼손은 너무 힘이 들어가는지 예전 젊은 시절에는 그나마 조절이 되었던 것으로 보입니다만
이젠 제대로 나는 소리가 많지 않습니다. 게다가 오른손 탄현은 트레블에서 파워를 발휘할 수 없는 스타일이어서
선명하고 힘 있는 소리가 나지 않습니다. 그날 악기는 그걸 더 부채질하듯 답답한 트레블을 가지고 있더군요.
풍부함이 전혀 없는 음색이어서 정말 답답했습니다.

그리고 왜 후꾸다 선생은 조율을 잘 못할까요? 이렇게 조율하고 연주하는 프로 연주자는 아마 없을 것입니다.
마지막쯤에는 2번이 심하게 틀렸는데 계속 5, 6번만 만지시고... 조율할 때에도 아직 조율되지 않은 것이
명확히 들리는데도 긴장 때문에 못 느끼시는 것인지 그냥 연주를 시작하더군요. 단 한 곡도 조율된 상태에서
연주된 것이 없습니다.

또 Choro de Saudade는 제게는 너무 많은 느낌을 주는 곡인데 이 곡이야말로 연주자의 감성을 가장
섬세하게 나타낼 수 있는 곡이 아닐까 생각이 들 정도입니다. 그런데 .. 듣고 있으면 정신이 없습니다.
정리가 안 되어 있고 두서 없고.. 너무 안타까웠습니다.

악기의 액션이 너무 낮게 되어 있어서 좀 큰 소리는 모두 줄이 털어버립니다. 아마 그런 악기를 선호하시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러니까 음이 전부 표면적이고 깊이가 없습니다.

다들 좋게 보셨다고 쓰셔서 의아스런 마음으로 그냥 있을까 하다가 이런 느낌도 있었다라고 몇 줄 적었습니다.
Comment '11'
  • 소품 2007.10.25 07:53 (*.47.94.214)
    오호 이렇게 현실적으로 쓰는것이 쉽지는 않았을텐데요.

    하지만 이상적으로보면...

    무엇인지 모르지만...

    나이가 들면 손가락은 느려져도 느낌이 올라간다고하네요.

    수전증현상인지몰라도..

    비브라토가 자연적으로되나보죠^^

    조율에관한 문제는....

    연주자는 조율사가 아니기에...

    필히 튜너를 가지고있어야하고....

    연주장이든 모든 조율할때는 조율기로 튜닝을하는 모습을 보여줘야합니다.

    제가 들어보진 못했지만 후꾸다신이치가 이정도까지 망가졌다고 느껴질분이 나올정도라면....

    이젠.....

    후쿠다도 다음세대에 물려줘야겠군요.

    현실을 바라볼줄아는 클기인이 모여야~~

    우리나라 클기의 미래는 조금이라도 밝을것같습니다.

    이런 보기좋은 후기를 이곳에서 볼것은 생각도 못했습니다.

    누군가의 지시를 받는것처럼 언론탄압을 받는 그런 후기는 더이상 보고싶지도 않거든요~ㅋ
  • 민.. 2007.10.25 08:59 (*.182.110.10)
    저도 조율은 처음부터 정확한 분으로부터 훈련을 안받아서 제일 자신없는 부분이 되어버렸네요.
    대가로 불린다면 이런 조율문제는 기본인데... 최창호님 말씀처럼 틀린 상태에서 연주를 했다면
    대가로서 창피한 일이죠.
    전 후쿠다의 명쾌한 곡 분석과 표현이 굉장히 맘에 들었는데 지난 연주는 좀 미흡했나 보군요.
    세월이 흘러 빛깔이 흐려지는 것도 있지만 여전히 고운 자태와 빛깔을 유지하는 것들도 있는데..
    과연 비결은 뭘까요?
  • 콩쥐 2007.10.25 09:20 (*.80.25.144)
    엇 ...아래후기랑은 완전히 대조적인 후기네요.
    역시 이 후기도 맛있어요.....잘 보았습니다..
  • 2007.10.25 09:43 (*.222.108.27)
    예리하고 정확하고 솔직하고 용기있게 후기를 올리셨군요.
    격려의 마음을 전합니다.
  • jons 2007.10.25 10:30 (*.79.28.82)
    최창호님, 이런 글을 쓰시다니, 놀랍습니다, 새로운 각도와 깊이 느낍니다 ..... 문득 작년에 왔을때 무대에서 조율기 사용했던 거 생각나는 군요, 와서 직방으로 8만원짜리 "코르그" 샀었습니다, 말씀하신 연주자의 느긋한 나이와 연주의 기민성과 관련한 뭔가 탱탱한 텐션의 부족 ... 서툰 조율의 문제 ... 악기의 구조적 지적 ... 신체적 운지와 탄현 ... 개개 레파토리별 섬세한 음악의 표현 ... 듣고보니 훌륭했다고 말했던 단순한 표현이 다소 무색하군요, 한편의 리사이틀에서 갑자기 준비한 오래된 연습과 익숙치 않는 곡도 있을겁니다, 그 에게나 우리에게 연주로의 만남은 중요합니다, 하지만 클래식 음악인으로 같이 참여하고 즐기고 넓은 이해, 어쩌면 유리같이 투명하게 느끼는 한계와 아픈 고민이 갑자기 떠오르기도 합니다, 예리한 글 잘 읽었습니다 ... 공부 됩니다, 그럼,
  • barrios 2007.10.25 11:08 (*.178.101.34)
    조율에 대하여 한말씀 드리자면... 저는 대가들이란 머리속에 튜닝기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줄 알았습니다.

    튜닝기나 소리굽쇠없이 곡 사이 사이에 튜닝을 하는 모습을 보구여.. 심하면 곡 연주 도중에 잠깐 쉬는 시간에

    재빨리 잠깐 맞추기도 하더군요...

    아직도 절대음감이 있는 것인지 아니면 단순히 다른줄을 기준음을 삼아서 틀린곳을 맞추는 것인지를 잘 모르겠

    는데... 이전에 프란츠 할라츠 내한공연때 그분은 튜닝할때마다 소리굽쇠를 주머니에서 꺼내서 소리를 듣고

    튜닝 하더라구여... 기타줄과 비교하는것이 아니라 일단 소리듣고 굽쇠 집어넣고 튜닝하는데 그정도만해도

    참 신기 하더군요... 연주자가 좀 차가웠고 레파토리가 별로 좋아하는 곡이 없어서 지루했는데 그 모습은 참 보기

    좋더군요... 뇌속에 튜닝기를 가지고 다니는 절대음감의 소유자가 아니라면 소품님의 말씀대로 대가건 프로건

    튜닝기로 조율해야 한다는 의견에 동의 합니다^^


    나이에 따른 테크닉의 감소는 저는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봅니다. 최고의 테크닉을 보려고 연주회장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저같은 경우는 음악을 느껴보려고(아무리 좋은 오디오 시스템으로 명연주자의 음반을 들어도 연

    주회에서 직접 듣는것과는 감동의 차이는 비교가 안되죠... 전 오페라를 별로 좋아하지 않는데 직접 가서 들어보

    니 정말 감동적이었습니다)하는것이고 두번째는 좋아하는 곡을 음반으로만 듣던 대가가 눈앞에서 직접 연주하

    는 모습을 볼수 있어서 입니다. 연주에서 테크닉도 중요하지만 테크닉만 찾는다면 후쿠다 공연료 4만원 가지고

    후쿠다씨의 전성기때 음반 2장 사서 듣는것이 낫지 않을까요?

    오히려 나이가 들수록 젊을때는 가질수 없었던 감성과 여유를 대신 느낄수 있겠죠...

    전 세고비아를 별로 좋아하진 않지만 그토록 늦게까지 사랑받는것은 이유가 있겠죠...


    후꾸다시의 공연은 약간의 긴장하는 모습은 보였으나 나름대로 대가적인 면모를 곳곳에서 볼수 있었고

    분위기에서 느낄수 있는 인간적인(실제로는 모르겠으나)면모를 보게되어 편안한 연주회였던것 같습니다

    다만, 직설적인 표현으로 대성당은 좀 안습이라는것이...

    (아마 오래 준비하지 못하고 요청받은곡이레서라고 생각합니다... 전 이번 연주회 빌라로보스 쇼로 1번만
    들은 것으로도 만족 합니다)
  • 정호정 2007.10.25 14:35 (*.190.158.26)
    전 개인적으로 최창호님과는 좀 다른 의견을 가지고 있습니다.
    먼저 연주회장이 가지는 음향적인 문제로 인해 음의 전달이 원활하지 못했던점 아쉽게 생각합니다.
    하지만 제대로된 터치가 몇개 없다고 말할만큼 그의 연주가 망가진 상태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의미에서 그의 연주가 제대로된 음이 없었다고 말씀하시는지 모르겠지만 맨뒤에 구석에서 듣던 제게도 선명히 들리던 음들을 어떻게 설명 드려야 할지...

    연주가들은 나이가 들면 자연스레 젊었을때에 비해 신체적인 노화현상에 의한 기계적인(물리적인) 움직임이 떨어지는것이 당연한 것입니다. 우리가 나이를 많이 먹은 연주가에게서 현란한 테크닉을 기대한다는 것 자체가 잘못된 발상이란 생각입니다.
    연주가의 음악이 어떻게 바뀌고 발전했는지 어떤 방법으로 프레이즈를 나누고 노래하는지 어느 부분에서 어떤 루바토를 사용하는지 어떤기분을 느낄 수 있는지... 음악회에 다녀왔을때의 기본적인 감상평은 전혀 배제해버리고 연주가가 몇군데 틀리고 테크닉이 딸리는지 안딸리는지 기타가 어떤기타를 쓰며 유명메이커인지...에 따라 연주가를 판단해버린다면 가볼만한 연주회는 존윌리엄스, 안나비도비치 및 러셀(사실 러셀도 자세히보면 연주회때 여러군데 미스하는것을 볼수 있습니다만 잘 구분이 안되게 슬쩍 넘어가죠)과 같이 연주회장에서 거의 안틀리는 연주자의 연주회 뿐이란 생각입니다.

    여러분들께서 말씀하시듯 비판도 필요하고 칭찬도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음악회에서 음악을 배제한 나머지로 연주가를 판단해버리는건 너무나 위험한 발상이란 생각입니다.
    특히나 그의 연주는 이제 끝났으니 앞으로 찾지 말아라 더 현란한 테크닉을 가진 젊은 연주자들을 찾아라고 말씀하신건 그에게 사형선고를 내리는거와 같은 말씀이란 생각입니다. 자신의 주관적인 잣대로 대가를 무덤으로 직행시키는것은 참으로 무책임한 말씀이란 생각입니다.
    좀 과장된 표현인지 모르겠지만 감성의 순화를 목적으로 삼고 좀더 오픈된 마인드로 연주회장을 찾아가서 같이 즐기고 배우고 하는 자세가 무엇보다도 중요하다는 생각입니다.
  • 본본 2007.10.27 10:21 (*.147.113.49)
    전 최창호님의 솔직한 의견에 동조합니다
    아무리 존 윌리암스의 연주라도 개인이 느끼는 감상은 사람마다 다를 수 있는 법이지요

    자신에겐 감명깊은 연주라도 다른 이는 다르게 느꼈을 수 있고, 이는 누가 더 많이 듣고 배웠다고 해서 강요할 수 있는 성질의 것은 아니라 생각됩니다. 개인의 감상을 강요한다면 중고등학교시절 누구의 시의 주제는 무엇이고... 하며 외웠던 것과 별반 차이가 없을 터입니다

    물론 기타라는 악기의 구조적 한계상 어느 정도의 미스터치나 실수는 음악적 흐름에 크게 영향을 미치지 않는 이상은 관대하게 봅니다만, 그것이 감상의 맥을 끊을 정도였다면 연주자의 네임벨류가 어떠하던 비난받을 수 있다고 봅니다

    프로 연주자라면 무대에 대한 책임은 스스로 져야합니다. 관객이 호평을 하면 겸허하게 받아들이고, 또 매서운 비판을 하면 스스로를 돌아보고 더 정진하여야 겠지요. 나이가 많아서 테크닉이 예전만 못한다고 느낀다면, 그래서 연주에 대한 자신이 없으면 그 연주자는 더 이상 프로연주자로서 무대에 서면 안될 겁니다. 무대에서 많은 실수를 보이면서 "내가 나이가 들어서 그런 것이니 이해해주겠지..."라고 생각한다면 관객에 대한 모독입니다.

    실수여하를 떠나 99명의 관객이 열광하고 1명의 관객이 감동을 느끼지 못하였다면, 감동을 느끼지 못한 1명을 비난할 것이 아니라 왜 자신의 연주가 저 1명을 감동시키지 못했는지 반성하고 정진해야죠

    개인적으로 후꾸다 신이치의 연주를 폄하할 생각은 없고, 저 역시 10년도 전에 산 그의 음반을 소중히 간직하고 즐겨 듣고 있습니다
    하지만 최창호님 말씀은 많은 것을 생각하게 해줍니다
    예를 드신 페페 로메로의 경우도 최근 공연에서 보여준 식상한 레파토리라던지, 로드리게스를 버리고 자기 아들의 악기로 연주하는 것에 많은 실망을 느꼈던 터입니다(제겐 한국관객에 대한 모독으로 느껴졌고 한국엔 이제 가끔씩 돈쓸러 오는 걸로 비쳤습니다)

    100명의 감상자가 있으면 100개의 감상이 있는 법입니다. 다른 사람의 감상이 나의 감상과 다를 수 있지만 틀린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 채소칸 2007.10.27 11:16 (*.238.249.141)
    연주자입장에서는 무서운얘기이지만 관객입장에서는 뭐 틀린소리는 아니네요....
  • 프로 2007.10.28 08:28 (*.235.83.63)
    지금 현존하는 모든 연주자 가 해 당 되거나 세월이 지나면 모두가 곧 그렇게 될텐데 .... ( 걱정 임니다.)
    좀 너무 야박한 말씀들인것 같읍니다. 당대에 훌륭했던 여러 연주자들을 위와 같은 생각으로 대한다면
    너무 여유가 없는 것 가트군요. 비평을 넘어 음악을 기계적으로 QC 하는것 같이 느껴 짐니다.

    근데 위 말씀들은 ( 부정적) 은 모두가 다 알고 있는 사실 임니다. 그래도 무대에서 쫒아 내지는 말아 주세요.
  • 본본 2007.10.28 14:38 (*.147.113.49)
    말이 좀 야박했다면 이해해주십시요
    업으로 삼고 무대에 서는 분들께서 좀 더 분발하시라는 채찍으로 드린 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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