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전에 서울 국제 스트링 현악페스티벌에서 보케리니 연주중할때 기타연주자로서 바이올린 강동석, 첼로 조영창 선생님들을 오히려 압도하는 대가다운 모습을 보고 감동받은 적이있고, 뒷풀이때 얌전하기만하던 국내 기타 전공생들에게 소주병들고 한잔을 권하며 돌아다니시던 소탈한 모습이 아직도 생생합니다. 사모님 "삐에리 랑"은 피아니스트 출신이신데(오스트리아 분이십니다~) 제 느낌으로는 오히려 너무나 동양적인 감성의 분이시라 ㅎㅎㅎ .. 다시 두분을 이런 계기로 만나뵙게 되니 무지 반가울것 같습니다.
통역하시는 김재학 선생님도 개인적으로는 마냥 공연장에서 인사만 드렸던 분인데 마스터클래스에서 뵙게될것같아 영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