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ip to content

GuitarMania

한국어

안녕하십니까 부강만세 몇년만에 인사올립니다.


말도많고 물의도 많이 일으키던 부강만세입니다. 


기타이외의 다른분야에 대해선 이제와서 별로 하고 싶은얘기는 없습니다.


다만 얼마전에 요상한 일을 겪었었기에 다시한번 자판두드립니다.


예~전 일부터 꺼내보겠습니다.



에피소드 하나


여러분 기타의 생명, 기타의 엔진은 어디일까요?


그렇죠 당연히 앞판입니다. 매니아분들 기타 처음에 고를때 문의하면 최소한 앞판은 원목인 기타를 사세요란 리플이 먼저 달립니다.


벤츠 껍데기에 티코엔진을 장착하면 그 차는 벤츠일까요? 티코일까요? 판단은 여러 매니아분께 맡깁니다.


어느 어느 어느날 에르난데스 이 아구아도가 어느날 기타매니아 게시판에 떴습니다. 여러분이 아시는 그 에르난데스 이 아구아도 입니다.


여러 제작가부터 애호가 분들까지 우리나라에 들어온 그 명기를 두고 리플 칭찬이 끊이질않았습니다. 


직접치고왔다, 역시 소리가 죽인다, 정말 전설의 명기다 등등 


지금도 잘 찾아보세요 기타매니아에 본문있을 겁니다. 


그 난리중에 어느날 그 게시물에  '어 이 기타 이베이에 얼마전에 얼마에 올라온 기타아닙니까?'라는 리플이 등장합니다.


그 댓글이 달리고 그분을 공격하는 엄청난 댓글이 달렸습니다. 니가 뭘 알기에 이런 리플을다냐


엄청난 공방이 이어졌지요.


정말 그때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결국은 위대한 대한민국의 네티즌  진실을 밝혀냅니다. 이베이에 앞판교체해서 싼가격에 올라온기타라는걸... 아이피 추적등 엄청난 추리와 함께...


(앞판 교체를 왜 했을까요? 어지간 하면 수리해서 쓸텐데요. 기타 살롱에서조차 매입을 삼가하던 기타입니다. 그러니 거꾸로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 이후 그 기타를 옹호하는 댓글을 더 이상 올라오지 않더군요.





에피소드 두번째


이것또한 제 경험담입니다. 당연히 여러 기타매니아분들도 다 보고했던


고로 경험담이고 사실이어도 특정인에게(헛소리를 한사람의 헛소리를 지적해도) 불리한건 명예훼손이라네요...


각설하고 실력은 형편없는데 귀만 높아진 부강만세였습니다. 좋은기타 가지고 싶은 욕심에


중고기타 매매 게시판을 통해 여러악기를 소장하고 계신 기타 딜러 아무개님을 찾아갔습니다.


원래 내놓은 더블탑 기타를 쳐봤는데 영 아니올시다인거에요. 그때는 더블탑하면 담만같은 소리를 기대했던 꼬꼬마 시절입니다.


이런 저런 악기를 꺼내놓아도 맘에 들지않은 부강만세 계속빠꾸를 놉니다.


나중엔 그 딜러분이 그럼 평소에 원하던 기타가 무어냐 이렇게 물으시길래


몇년전에 만져본 프랑스의 명기 빅토르 베디키안(로베르 부쉐의 수제자?)을 가지고 싶습니다라고 했더니, 베디키안 기타가 있다고 보여주시더라구요


근데 보는순간 뭐야 이 X발이란 소리가 절로나왔습니다. 쉘락칠은 듬성듬성, 라벨도 인쇄도 아니고 자기 사인도없고, 부쉐라벨을 정말 복사한 종이에 복사판글씨 그대로...


마무리도 엉성엉성 너무 어이가없었습니다.


(팁겸 그때 경험하나 매니아분들  사운드홀 근처에 손가락넣고 앞판 뒷면 만져보세요 앞판 튜닝하며 만든기타는 그 결자체가 다릅니다.


저가모델용 앞판은 마무리 형편없습니다.)


그래서 이거 뭡니까? 물었더니 베디키안님이 이제는 나이가 드셔서 작품에 신경을 못쓰셔서 이모양이라고 하더군요.


연세가 드셨슴에도 스승을 존경하는 마음에 부쉐모델을 지금도 만들고 있다고


욕이 막 나오데요.


기타장인들 자기이름이 곧 기타이름입니다. 자기 자신을 대변하는 악기를 만드시는분들


그런 분이 라벨쓸 힘이 없어서 스승님 라벨을 그냥 복사해서 복사지를 붙인대요.


존경하는 스승 모델을 그따위로 만들거 같습니까? 믿기십니까?


그 기타를 제가 사겠습니까? 그래서 혼자 넘어가려다 저같은 피해자가 앞으로도 나올수있을거같기에 기타매니아에 글올렸습니다,


그 딜러분 미안하다고 사과할테니 그 게시글 내려달라고 전화오더군요.


지금도 열심히 딜러하시고 계신분입니다 실명은 거론안하겠습니다



에피소드 세번째


지금도 두드리는 손꾸락이 부들부들떨립니다.


자세한 얘기는 내일쓰겠습니다만 연주용기타에 마르셀리노 로페즈가 올라온거에 대한 얘기입니다.


세번째 에피소드를 통해 우리나라 소위 딜러라고 자칭(?)하는 분들이, 기타 선생님이라고 하는 분들이


순진한 기타매니아분들을 얼마나 등쳐먹고 있는지 자세히 쓰겠습니다. 


아닌분들도 많습니다. 등쳐먹는 딜러들에 대해 쓰면서 외제악기내지 명기를 구하고싶은 매니아분들 당하지말라는 취지에서 쓰는겁니다.


음으로 양으로 좋은기타를 국내에 들려놓으려하시는 훌륭한분들까지 폄훼하려는게 아닙니다.


A라는 명기를 들여와 원가에 얼마를 붙이는건 당연한겁니다.


거꾸로 6000유로인 악기 6000유로에 팔라는건 그분도 상도덕을 모르는겁니다. 그러려면 직접 공방찾아가서 사세요.


제가 말하려는건 딜러분들은 땅파먹고 삽니까? 이윤 당연히 남겨야지요.


다만 위조악기 내지 원가 얼만데 내개 특별히 원가이하 얼마에 내놓는다 이런 구라는 치지 말자는거죠


Comment '7'
  • 해송 2013.05.07 07:59 (*.138.49.161)
    용기의 힘은 진리에 있습니다.
    우리는 진리를 믿고 그 근원인 힘은 아무도 거역할 수 없으며 존중될것 입니다.
  • jons 2013.05.07 10:05 (*.8.140.54)

    읽어보니, 이건 범죄군요 ... 허위는 잘 보고 사는 수 밖에 뭐 없겠지만, 걱정됩니다, 외제라고 특별히 비싼 가격에 살을텐데 말이죠, 한 사례와 기타시장의 왜곡된 단면 적어주셔 감사합니다,

  • 화이팅 2013.05.09 19:22 (*.52.14.221)
    예전에도 몇번 시도했던 내용이네요.. 이번엔 용두사미가 되지 않기를 진심으로 기원해 봅니다. 그리고 다른 피해자가 없도록 실명가지는 아니더라도 이니셜이라도 밝히는 것도 좋을듯 합니다. 그래야 다른 선량한 딜러들의 피해도 막을수 있구요..
  • lim_jp@hanmail.net 2013.05.13 22:13 (*.200.100.209)
    용두도 아니고 사미도 없습니다. 그저 이런경우 겪지말라는거죠 실명은 저도 그렇고 악기이름을 적어놨으니 두 악기 보실일있으심 주의하시라는거죠 그리고 여기 기타매니아에 글 다 있습니다. 다른같은 이름의 악기까지 욕하는게 아니구요 조금만 찾아보심 다 있습니다 제가 말하고 싶은건 그겁니다. 조금만 알아봐도 안당하는걸 안찾아봐서 당하지 말라는거죠
  • 외제악 2013.05.10 09:43 (*.70.57.245)
    이분은 이런문제에 매우 격하게 반응하시는것 같습니다만.
    이번에도 용꼬리는 볼수없을것 같은 느낌이...
    걸 기대 입니다.
  • lim_jp@hanmail.net 2013.05.13 22:14 (*.200.100.209)
    격하게 반응합니다 하도 당한게 많아서... 용꼬리는 기대하지 마세요 전 그럴 역량도 뭣도 없는사람입니다. 다만 위같은 경우 당하지 말라는 취지에서 쓴글이에요
  • 음냐 2013.05.18 14:44 (*.231.89.153)
    베디키안 짝퉁인가요? 음....그 딜러분의 해명이 필요할것 같습니다.
?

List of Articles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공지 (신규입점자 신년이벤트) 기타매니아 홈 메인광고 받습니다(배너제작 가능) 23년 1월 31일까지 file 뮤직토피아 2023.01.19 53454
공지 [공지] 파일 첨부기능에 문제가 있었습니다.. 개선완료.. 뮤직토피아-개발부 2021.02.17 66344
공지 "댓글" 작성시 주의부탁드립니다. 3 뮤직토피아 2020.03.09 81633
공지 "기타메니아" 문자/로고 사용에 관한 건 뮤직토피아 2020.02.14 73525
공지 [필독 공지] 연주회 소식을 메인에 노출을 했습니다. 2 뮤직토피아-개발부 2019.11.02 78149
16815 손가락이 안돌아가시는 분 5 file 류트4 2013.04.10 12393
16814 Enrico Caruso & John McCormack(엔리꼬 까루소 와 존 맥코르맥) - Una furtiva lagrima(남몰래 흘리는 눈물) 1 마스티븐 2013.05.02 12391
16813 뉴질랜드 limnz님 모시고 모임갖으려고요. 6 file 콩쥐 2013.03.25 12377
16812 클래식음악이 건강에 좋은 이유.. 10 클래식 2012.08.14 12372
16811 담만기타에 대해 6 아아 2012.12.04 12366
16810 변보경 - 부지런한 유학생활 9 검정콩 2013.03.16 12366
16809 클래식과 대중음악 차이 (구자범의 견해) 3 구자범인터뷰 2013.07.07 12354
16808 [공지] 불편사항 지적해 주세요. 52 금모래 2011.12.25 12352
16807 "라 테라"모임 (황민웅 선생 초청) / 연주 mp3 file jons 2013.09.23 12346
16806 베토벤이 기타곡 작곡 안한 이유 36 현실 2011.10.31 12339
16805 축하해주세요~!!!서울바로크합주단 제14회 전국음악콩쿨 (2013년) 전체대상!!! -원덕현(기타)(운유초6) 5 제이아트 2013.06.11 12338
16804 천안에서도 기타아 페스티벌이 열리네요1 3 paseh 2011.07.31 12323
16803 사기성 프로그램 조심하세요 !! 3 에스떼반 2011.06.25 12315
16802 6/16 "축" 박규희양 알함브라국제콩쿨 1위 수상및 카네기홀 독주회 소식 9 박규희 1위 수상 2012.06.18 12311
16801 마포구 J&D 실용음악학원 기타 강사 구인(6호선 광흥창역) 까만하늘 2012.03.02 12305
16800 훈님만 보세요 5 최동수 2011.12.14 12304
» 외제기타 구입하기 X같은이유 기타딜러를 가장한 XX놈들... 7 부강만세 2013.05.06 12303
16798 카룰리의 생애와 음악세계 5 file 조국건 2013.03.11 12303
16797 수님께 처음 글 남깁니다. 112 ...... 2011.02.06 12302
16796 처음 보는 악기 Hurdy gurdy 6 file teriapark 2010.11.05 12292
16795 아키노부 마쓰다가 얘기하는 세고비아 8 기타인 2013.12.13 12266
16794 태양.......눈코입 3 콩쥐 2014.06.03 12264
16793 참신한 연주회포스터 4 file 언니 2014.10.16 12263
16792 300호급 기타구매 공방소개를‥ 21 삼백호 2013.05.28 12261
16791 조국건 클래식 기타아 연주회 8 조국건 2013.10.14 12255
16790 수정사항 1 진태권 2012.01.02 12245
16789 홈페이지 개편을 축하드립니다. 11 2011.12.25 12235
16788 클래식기타로 작곡이나 편곡을 할 수 있을까요?ㅡㅜ 37 30대직징 2010.11.22 12231
16787 부천 "라 테라 기타앙상블" 6 file jons 2013.01.28 12230
16786 [8월 15일] 기타리스트 박규희 초청 마스터 클래스 3 hee 2013.07.22 12230
Board Pagination ‹ Prev 1 ... 7 8 9 10 11 12 13 14 15 16 ... 572 Next ›
/ 572

나눔글꼴 설치 안내


이 PC에는 나눔글꼴이 설치되어 있지 않습니다.

이 사이트를 나눔글꼴로 보기 위해서는
나눔글꼴을 설치해야 합니다.

설치 취소

Designed by sketchbooks.co.kr / sketchbook5 board skin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Sketchbook5, 스케치북5

Powered by Xpress Engine / Designed by hikaru100

abcXYZ, 세종대왕,1234

abcXYZ, 세종대왕,123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