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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uitarMani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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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곳 말라가 인근에 스페인에 거주하는 빠라과이 인들의 절대 다수30,000여명이
모여서 사는 것은 고향의 기후와 비슷한 따뜻한 기후 탓으로 생각 됩니다.
노래를 하는 빠라과이 가수 친구가 있는데 기타 연주는 하는데
악보는 전혀 읽지 못하고 들으면 연주를 하는 그런 능력이 때로는 부럽기도
했었고  클래식 음악을 하지는 않지만 망고레 의 이야기를 하면
자신들의 위대한 인디오의 혈통을 가진 아티스트로 자랑하듯이 합니다.
오랜 세월 스페인의 식민지아래 있었던 중남미의 대부분 나라들과 달리
빠라과이에는 아직도 인디오들의 언어 과라니어가 스페인어와 함께 쓰이는
언어로서 남아 있습니다.
어느날 빠라과이 친구가 베르따 로하스의 연주를 찾아 보라고 하기에
유투브를 뒤지다가 바리오스 망고레가 쓰던 유명한 명기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 것이 나오길래 소개 합니다.

베르따 로하스가 스승 펠리페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여
망고레가 쓰던 귀한 기타의 유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는데
제작가가 망고레에게 보내는 편지
그리고 망고레가  보내는 글,
스승 펠리페(Pelipe)가 자랑스럽게 베르따 로하스를 처음 가르치기 시작할 무렵의
이야기 등이 나오고(처음부터 가르치면 완벽한 연습이 되어서 오는데 매우 음악적
이며 오늘날의 베르따의 모습을 예상할수 있는 것이 이상한 것이 아니라며
매우 자랑스러워 하듯이 말합니다.)

이어서 베르따 로하스의 연주로 Danza Paraguaya”가 나옵니다.

제작자가 망고레에게 악기에 관해 소개 하면서 1910년 아르헨띠나에서의
기타아 전시회에서 금메달을 받은 것 그리고 제작과정에서 어느날 밤
인디오의 영혼을 담아 온 정성을 다해 칠을 하는데의 비밀스런 이야기


망고레가 1930년대 어느 날 인디오를 위한 콘서트에서 La Fe(믿음)에 관해 고백하면서
악기에 대해 이야기 하는것이 베르따 로하스가 읽고 있는 그 글의 내용 입니다.  

악기를 만드는데 기적과 같은 손이 혼과 움직였다고 말하며
울림통의 깊은 속에서 신비감이 울리는 것이라고 말하고 있습니다.

전체 내용을 다 소개해 드리는데는 시간이 너무 걸려 중요한 핵심 내용만
추렸습니다만 100년이 넘은 악기가 아직도 연주 할수 있는 컨디션을 가진 것 그리고
뛰어난 연주자에 의해 게속 그 울림을 들려주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들어 보시기를
바랍니다.

http://www.youtube.com/watch?v=Qf1vKiuzk94  
Comment '15'
  • 콩쥐 2011.02.22 08:39 (*.132.16.46)
    부에노스 아이레스의
    한 기타전문 악기점을 방문해봤는데,
    1900년대 초에 이미 엄청나게 다양한 클래식기타들이
    제작되었다는데 놀라움을 금치 못하겠더군요.
    요즘 우리가 하는 기타제작에 관한 실험을 이미 100년전에 다했더군요...
    바리오스가 나올만한 문화적환경
  • 시갈리아 2011.02.22 10:07 (*.45.56.232)
    잘들었어요.
    소리에 날개를 달았네요
  • 11 2011.02.22 10:13 (*.145.223.171)
    오...
  • jons 2011.02.22 10:29 (*.197.175.145)
    한 순간 빠지게 하눈 군요, 참으로 원초적 기타적인 감성과 표현을 느낀다고 할가요... 악기도 풍성하고 따듯함이 느껴져요, 망고레의 싸인도 있는 거 같고요, 에스떼반님 발췌 감사하고요, 건강은 좀 어떠신지요, 그럼
  • 2011.02.22 11:31 (*.184.77.167)
    전에도 이 동영상이 한번 올라왔는데요.
    과연 망고레가 사용하던 기타인가 논란이 있었지요.
    그런데 저는 망고레가 사용하던 기타가 맞다고 생각합니다.
    음색이 망고레의 음반의 그거거던요. 물론 다른 사람의 같은 기타일수도 있지만요.
    중고음은 참 낭만적이고 아름다운데 저음이 세월의 흐름에 따라 맛인 간건 사실입니다.
    그런데 근대이후의 기타는 이런 낭만적인 음색의 기타가 왜 안나오는지 모르겠습니다.
    근대들어 만들어진 기타는 너무 클래식한 맛이 나서 저는 별로거던요.
    기타의 본래적인 맛(대중적이고 낭만적인)은 이런 음색이라고 저는 생각하고 있습니다.
  • 콩쥐 2011.02.22 13:20 (*.132.16.46)
    싸인을 바리오스가 직접했을거 같은 생각이 드네요.
    왜냐하면 바리오스는 정말 멋진 문학인 ,문장가였으므로
    싸인도 그럴듯할거 같아요....

    싸인 참 멋지네요.
  • 최동수 2011.02.22 17:56 (*.255.172.196)
    좋은 자료 잘 보고 잘 들었습니다.

    말씀대로 근래에 보기 힘든 아름답고 낭만적인 음색이네요.
  • 음색 2011.02.22 18:32 (*.178.88.113)
    플라멩고에 가까운 음색이 나는것 같습니다
  • 에스떼반 2011.02.23 00:57 (*.108.165.241)
    [2011/02/23] 방송진행 보조자가 읽는 첫 편지는 Buenos Aieres 1914- 제작자 Berman 으로서
    그 무렵 자신의 공방에서 나온 최고의 기타아로서
    CETENARIO 아르헨띠나 의 전시회에서 참가자와 수많은 사람들의 열광적인 박수와 관심을 보인 금메달을
    받았던 기타이며 친구이자 아티스트인 당신이 테스트 해보기를 바란다고 보낸 편지에 제작자의 사인이
    있는데 바리오스 망고레가 평생동안 이 편지를 기타아와 함께 보관했던것을 보면 평범한것이 아닌
    신이 내린 선물로 간주하고 그만큼 소중히 여긴것으로 미루어 짐작이 간다고 할수 있겠습니다.


    베르따 로하스(Berta Rojas)가 읽는 것이 망고레가 1930년 인디오를 위한 연주회에서
    원주민들의 고유신앙의 대상에의 믿음을 청중에게 고백하는 내용입니다.
    "TUPA"(신앙의 대상으로 추정되는 이름) 가 망고레에게
    'TUPA" EL ESPIRITU SUPREMO PROTECTOR DE MI RAZA ENCONTRO UN DIA MEDIO DEL BOSQUE
    FLORECIDO ME DIJO("TUPA" 나의 민족의 최고의 보호신이신 당신께서
    "Toma esta caja misteriosa"(이 기타"caja misteriosa"롤 표현을 하네요,) descubre secrecto
    (자 여기 신비로운 상자_"소리나는 기타"를 받거라 그 비밀을 찾아 내기를 바란다고 하시자
    Tome deciendo mandato TUPA y poniendo BIEN JUNTO A MI CORAZON ABRAZADO ELLA

    ( "TUPA" 당신의 말씀을 기다립니다, 그리고는 그 기타아를 가슴에 가까이 심장의 고동을 느끼도록 껴안고


    una noche asi, retratada riquido cristal sintiendo la tristeza mi alma india ,
    yo seis rayo plata para con ellos poder cubrir cercano secrecto
    Barios " milagro se opero desde fondo la caja misteriosa proto sinfonia maravillosa de toda la cosa espiritu naturaleza de America.(하루밤 내 영혼 인디오의 슬픔을 느끼면서
    비밀에 가까운 그 무엇을 가리려고 크리스탈 액으로 6줄을 흉내내고
    바리오스는 말하기를 "기적이 신비로운 통안에서 작동이 되고 말할수 없는 아메리카의 모든 자연의 영혼들이
    심포니와 같이 울리다"고 말하니 얼마나 이 악기에 대해 사랑하고 소중히 여겼는지 연주회 앞서서
    청중들에게 써서 읽은 신앙고백과 같은 그런 내용으로 보입니다.

    20번도 더 반복해 들었지만 몇몇 표현은 잘 들리지 않아 100% 완성은 못 하엿습니다만
    이 기타아가 바리오스 망고레가 평생을 얼마나 사랑을 가지고 연주하며 소중히 여겼는지 충분히 알수 있는
    한 예라고 할수 있어 보입니다.
    (과라니어 라고 하는 빠라과이 원주민인 인디오의 언어와 그 신앙의 대상에 대해서 좀더 알아 보아야
    이 글의 내용을 충분히 이해 할수 있을것 같군요, 알아보고 추후에 첨가 하겟습니다.)

    제작자가 바리오스 망고레에게 친구이자 아티스트로 부르며 보낸 편지가 기타아와 함께 그리고
    망고레가 1930년 연주회에 앞서 청중에게 읽었던 글이 같이 보관되어 온것 그리고 기타의 사인등
    이런것들로 보아서는 망고레가 평생을 아끼고 가장 소중하게 여겼던 그 기타아가 틀림 없어 보입니다.
  • 금모래 2011.02.24 02:02 (*.186.226.251)
    기타는 오래되면 소리가 죽는다더니 이걸 보면 그런 얘기는 허소문인가 보네요.
  • k 2011.02.24 02:24 (*.39.81.226)
    91년도 쯤 파라과이 갔을때 하프연주를 본적있는데 이 기타소리가 파라과이 하프소리같이 들리네요.
  • 음색 2011.02.24 07:26 (*.178.88.113)
    파라과이 하프소리 안들어보았지만...혹시 플라멩고랑 비슷합니까?
  • 에스떼반 2011.02.24 07:49 (*.108.165.241)
    빠라과이 뿐만 아니라 중남미 일대에서 흔히들 민속음악 연주에 많이 연주에 많이 쓰이는 하프는
    클래식 연주자들이 주로 쓰는 하프의 절반보다 조금 더 큰 사이즈로 조금은 거친듯한 소리가 나더군요,
    오래전에 중남미 일대 몇나라를 방문할 기회가 있었는데 그곳의 민속 음악을 연주하는 라이브카페나
    길거리 곳곳에서 볼수 있었던 악기로 기엌이 납니다,

    베르따 로하스의 연주가 끋난뒤 방송 진행자와의 대화중에서 손톱의 칠에 관한 언급이 나오는데
    왜 한쪽만 칠이 있고 한쪽은 없냐고 물으니 베르따 로하스의 대답이
    금속성 소리를 내고 있다고 하는데 이는 필요에 따라(곡에 따라?) 음색의 변화를 위해서
    손톰에 칠을 하는것은 아닌지 추측이 됩니다...
  • 2011.02.24 12:23 (*.248.96.211)
    저는 하프는 커녕 청아한 기타 소리로만 들리는 군요.
  • 오모씨 2011.03.02 19:16 (*.13.120.89)
    간만에 파라구와이 댄스 앞부분은 듣는데 눈물이 다 나네요.
    베르따 별로 좋아하는 연주 스탈이 아닌데 오늘 느껴지는 그녀의 노래는
    정말 멋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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